찾는 생활, 벗는 생활, 입는 생활
2001-12-15 21:47:09 read : 73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누가복음 12:16-21
모든 사람들이 난파하는 배처럼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방향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긴장과 과로 속에서 방향을 잃은 모든 사람들. 저와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에 무엇을 해야 될까? 내가 살고 있는 길보다 더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내가 가고 있는 길보다 더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의 안내자가 되고 싶어요.
우리는 누구나 다 이 땅에 살면서 자유를 찾고 있어요. 어디에 자유가 있을까? 돈을 벌면 자유가 있을까? 명예를 얻으면 자유가 있을까? 공부를 하면 자유가 있을까?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옛날얘기입니다. 한 집안에 형제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들이 근검하고 열심이었습니다. 당대에 큰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떠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맏형은 감당할 수 없는 욕심쟁이인데, 맏형이 모든 상속을 다 혼자 먹어버렸습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을 때에 갑자가 젊은이 하나가 벌떡 일어나더니 '예수님, 하늘나라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집 안의 일, 또 내 개인의 일이 더 중요하니 이것부터 좀 답해주세요. 부끄러운 얘기이지만 저희 형이 모든 유산을 모두 혼자 먹었습니다. 상속의 재산을 가로챘습니다. 그것 때문에 가족간에 불화가 생기고 분쟁이 생기고 형제가 미움이 생기고 그것보다 더 한 것은 우리 형제 중에 몇 사람은 병들어 눕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 예수님이 지혜도 있고 하늘의 능력도 있고 죽은 자도 살리고 병도 고치고 기적도 행하는 분이시니 우선 당장 우리집에 오셔서 심판관이 되셔서 이 형을 좀 고쳐주는 길은 없습니까?' 열번, 백번, 천번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 2000년 전의 그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들을 수 있는, 우리 형제들 속에서 우리 삶 속에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 주님이 여기에 대답을 하십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젊은이가 물어본 그 주제에 관해서 얘기하기 전에 '젊은이여! 탐심을 물리쳐라.' 매우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얘기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이 꼭 어디 그 사람의 소유의 넉넉함에만 있느냐? 사람의 행복, 사람의 길, 사람의 됨됨이, 인간의 냄세, 인간의 인품, 인간의 아름다움, 그런 것들이 꼭 소유의 넉넉함으로만 완성되는 것이더냐? 너희 형과 너의 형제의 그 욕심내는 것, 잠깐 놔두고 사람의 넉넉함이 꼭 소유에만 있지않다고 하는 그 깊은 세계에 대한 눈을 떠보려무나.' 알 듯 모를 듯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여기에 왜 왔습니까? 세상적인 소리들 들으려면 여기에 온 것 아닙니다. 세상에서 듣지 못하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계보다도 더 아름다운 세계, 지금 내가 고집하고 있는 세계보다도 더 귀한 세계,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보다도 더 아름다운 길, 그 길을 통하여 지금 내가 얽히고 묶이고 눌린 이 삶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그 자유의 안내자를 찾아 온 것입니다.
한 인간의 탐심 앞에 가족들은 무너집니다. 욕심쟁이 형 앞에 당한 자들, 빼앗긴 자들의 고통, 밤에 자가다도 벌떡 일어납니다. 가족과 형제 간에 인간사회문제에 대해서 우리 주님이 오늘 아주 심각한 해답을 해주십니다.
삶의 근본적인 깊은 의미에 접근해보라는 얘기입니다.
모든 탐심을 네 안에서 한번 물리쳐봐라. 모든 욕심과 탐심과 대항해서 탐심을 가진 그 사람과 맞서지 말고 내 마음과 먼저 맞서라. '내 마음을 지켜라.'
많이 가졌다고 오래 삽니까? 많이 소유했다고 많이 행복합니까? 여러분, 넉넉한 소유가 넉넉한 인격을 만듭니까? 많이 가졌다고 그 사람이 인격이 점점 좋아집니까? 많이 가젔다고 그 사람의 영혼이 점점 은혜로워집니까? 지상의 소유가 꼭 그 사람의 행복의 크기를 만듭니까? 여기 동의할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속지 마십시요. 그 사람의 지상의 세상의 넉넉함이 꼭 그 사람의 행복의 잣대를 만들지 않으니 너는 다른 세계에 대한 눈을 뜨라는 얘기입니다.
이 불쌍한 사람을 좀더 분석해 봅시다. '한 동네에 이런 부자가 있었는데.....'.이렇게 성경은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근심덩어리가 되었습니다. 무슨 근심이 생겼느냐? 창고근심이 되더라. 또 다른 근심입니다. 안되서가 아니라 소출도 늘어가고 곡식도 늘어가고 잘되는데 창고의 근심이 생겨서 부족하단 말입니다.
소유가 늘어나니 근심이 되더라. 그저 마음이 근심입니다. 어디에 쌓을까? 은행? 주식? 증권? 부동산? 자식? 패물? 골동품? 시장? 다음 내 사업을 목표를 어디로 가야할 지 그것도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것을 창고지향적인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창고지향적인 이 어리석은 자가 깨달은 것은 '내 곡간을 헐어버리고 더 크게 짓고 내 물건들을 차곡차곡 쌓아 두리라. 내소유만이 내존재의 의미다. 소유만이 행복이고, 소유만이 내 평안이고, 창고의 크기가 내 인격의 크기고, 내 행복의 크기고 내 삶의 전부다. 창고를 키우자!' 어리석은 자의 독백입니다. 밤마다 시간마다 일어나서는 늘어나는 재산의 장부를 정리하면서 '내 영혼아! 편안히 쉬자, 편안히 먹자. 편안히 마시고 즐기자.' 이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이렇게 근사한 말이 세상에 있을까요? 정말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날 밤에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나타났어요. 하나님이 딱 한말씀 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야!'
이 사람이 반항을 합니다. 이 어리석은 부자가 의심을 합니다. 못마땅해 합니다. '하나님, 왜 내가 어리석습니까? 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열심히 성실히 일 했는 줄 아십니까? 앞 뒤 바라보지 않고 오직 돈만 보고 달렸습니다. 남이 잘 때 자지않고, 남이 놀 때 놀지 않는 일벌레였습니다. 그저 일밖에 몰랐습니다. 별보기운동했습니다. 새벽에 나가 밤에 들어왔습니다. 그뿐입니까, 남다른 예감도 있고 재능도 있고 기회도 있고 운도 있어서 투자하는 것마다 성공했습니다. 사업도 확장하고 창고도 늘이고 통장도 늘이고 이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휴일도 없이 뛰었습니다. 끝없이 성취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나는 식구와 친구들과 이웃사람들에게 박수를 받고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왜 내가 어리석은 자입니까? 하나님 못마땅합니다. 내가 밤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골프장에 나가서 사람사귀고 밥 사주고 해서 일으킨 사업입니다. 누구나 창고 넓히는 줄 아십니까? 돈벌기가 쉬운 줄 압니까? 내가 얼마나 남모르는 고민과 의지를 가지고 세상적이 지혜를 써서 모은 재산인데 내가 어리석다니요.' 이것이 현대인의 항변입니다. 여기도 다 한마디씩 할 것입니다. 이것이 내 삶의 목표이고 목적이었다는 것이에요.
이 어리석은 자에 대한 의미를 깊이 한번 보세요. 이 문제에 대해서 착각을 하고 혼돈을 일으킨 것입니다. 내일일을 알 수 없는 것, 그것이 인간입니다.
여러분, 여기 누구도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면 그 영혼이 아름다운 줄 믿지만 이만큼 살아보니까 먹고 쉬고 마시고 즐긴다고 그 영혼이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창고가 커지면 잘못하면 그 영혼 병들고 건강을 잃어버리고 썩고 맙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인생의 창고를 넓히는 것만이 목적이고 삶이라고 하면 비극이고 고난입니다. 하는 일마다 30배, 60배, 100배 꼭 확장의 길로만 간다면 그것도 지겹고 힘든 일입니다. 인생은 빨리 해야 하는 길, 인생은 속력을 내고 성취를 해야 하는 길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어느날 내가 이 일에 미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동안에 내 자식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커버렸습니다. 어릴 때가 아니면 같이 손잡고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들은 하나도 없이 벌써 그 애들은 떠났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길보다 훨씬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내가 고집하는 생활보다 더 좋은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 삶의 길에는 소유로부터 자유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가르쳐 준 것입니다. 모든 소유의 굴레로부터 해방되는 길이 있다는 겁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믿음의 중요한 한 테마입니다. 인간의 행복이라고 하는 것이 소유인가 존재인가 하는 것도 신앙의 대단히 중요한 얘기입니다. 여러분, 가졌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살기 때문에 행복한 겁니다. 내가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비천에 처할 줄도 알지만 일체의 자족하는 비결을 배웠다. 내가 이제 하나님 품 안에서 풍부에 처한 경험도 있고 비천에 처한 경험도 있지만은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안에 삶의 높은 진리를 깨달았는데 일체의 자족하는 비결을 알고 있다.
소유가 정말 내 것입니까?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어제까지는 누구의 것이였습니까?. 소유라는 것, 본래에도 내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내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다고 다 내것입니까? 정말 이 땅에 영원한 소유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를 줍니다. '이 땅에 영원한 소유는 없다. 다만 청기기가 있다.' 관리인이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내 시간이 내 것입니까? 아닙니다. 시간을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내 건강이 내 것입니까? 아닙니다. 관리하고 있습니다. 내 재능이 내 것입니까? 관리하고 있습니다. 내 물질이 내 것입니까? 관리하고 있습니다. 내 생명이 내 것입니까?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맡겨 준 이 모든 것, 하나님 감사합니다. 잘 관리하겠습니다. 내 건강도 내 물질도 내 자식들도 내 생명도 잘 관리하겠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착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어느 날인가 내 인생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창고를 넓혀서 내가 어느 날이가 쌓아 놓으면 내 준비가 끝나는 날 먹고 마시고 즐기리라. 놀랍게도 교인들 중에 99퍼센트가 거의 그렇게 갑니다. 깨어나셔야 합니다. 그런 날이 없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에요. 떡보다 재물보다 돈보다 귀한 내가 왜 사느냐하는 삶의 의미를 시간마다 깨닫지 못한다고 하면 무너집니다. 사람들이 무너지고 백성이 무너지고 나라가 무너지고 도성이 무너지고 기업이 무너지고. 여러분, 대기업들이 막 무너집니다.
지난 주간에 '경쟁불변의 법칙'이라는 새로운 책을 읽어보았니다. 대단히 의미있는 책입니다. 의미가 없는 기업, 사원들이 그 기업에 나가서 일을 하는데 아무 의미가 없어요. 월급이나 받아오는 의미가 없는 기업. 또 의미가 없는 사업가. 내가 이 사업을 왜 하는 지, 이 기업을 왜 해야 하는지, 의미를 잃어버린 기업들, 이 기업들은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처럼 망해간답니다. 세계 500대 안에 들어가는 기업이라고 할 지라도 그 기업이 가진 기업의 의미, 그 기업가가 가진 기업가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처럼 떠내려가고 만다는 얘기입니다. 기업의 안정성이라고 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을 찾아서 끝없이 새로워지려고 하는 변화를 가진 기업들만이 살아남는답니다. 우리가 이 기업을 통해서 이 시대에 얼마나 아름다운 일을 할꼬. 우리가 이 기업을 통해서 이 시대에 뭔가 뜻있는 일을 할까. 여러분, 코카콜라를 보면 수백만불씩 계속해서 장학금을 줍니다. 왜 이 기업을 합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이것하나 기억하십시요. 특히, 하나님 안에 성전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기억하세요.
기업에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에 것을 찾지를 않으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위엣 것을 찾으라.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들에 물들지 말아라.'
땅에 있는 것은 썩는 것, 냄새나는 것입니다. 땅에 있는 것, 더러운 것들이며 파리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헛된 것입니다. 다 지나갑니다. 다 소멸됩니다. 어리석은 자여! 그 날에 다 떠난다.
주님의 명령, 너희를 위하여 한 생명을 위하여 보배를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라. 땅에 쌓으면 녹이 나고 도둑이 들고 구멍을 뚫고 도적질합니다. 여러분, 왜 기업을 합니까? 왜 돈을 법니까? 창고를 넓히는 것만이 거업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실패할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의 옆에 있는 모든 가족들은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인생은 속도를 내기 위하여 성취를 이루기 위하여 달려가는 그 길보다도 더 중요한 방향이 있습니다.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이 어리석은 자를 향해서 주님이 주시는 교훈은 이 어리석은 자는 땅에 있는 주체를 버리고 모든 것을 벗는 일에 대해서 잃어버렸습니다. 벗어야 삽니다. 만년을 사는 나무가 있답니다. 어떻게 해서 만년을 살까했더니 자꾸 허물을 벗는 답니다. 인간도 각질이 생기면 죽어요. 생명도 각질이 생기면 죽습니다. 세포가 점점 껍질을 벗습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내 곳간, 내 창고, 내 돈, 내 재물, 나의 것. 많일 여러분의 남편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 징그러워요.
정말 내것입니까? 내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건강은 누가 주었는데, 그 기업의 기회는 누가 주었는데, 그 환경은 누가 주었는데 , 그 판단력과 지혜는 누가 주었는데, 그 여건은 누가 주었는데, 사업의 운은 누가 주었는데, 내것. 어리석은 자여!
된 사람 같으면 이렇게 나와야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합니다. 내가 나를 아는데, 남과 나를 비교해 보면 판단도 부족하고 재주도 부족한데 하나님의 은혜로다. 얘들아 우리 가정에 태어나서 고맙다.
내가 이룬 것. 이것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가 내 곡간을 지키리라. 내 곡간을 넓히리라. 내 곡간을 위해 살리라. 내 곡간에 쌓으리라. 내 곡간만이 내 삶의 의미의 존재이다. 믿음이란 뭐냐?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다 떠납니다. 왜 땅에 있는 나를 죽이는 연습을 해야하느냐? 땅에 있는 것이 뭡니까? 음욕입니다. 땅 좋아하는 사람, 음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땅에 있는 것이 뭡니까? 부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남을 속이고 사기를 치고. 땅에 있는 것이 뭡니까? 욕심입니다. 사욕입니다. 악한 정욕입니다. 탐식입니다. 끝없는 죄악입니다. 부끄러운 것들 뿐입니다. 땅에 있는 것이 부족해서 밤새도록 애쓰다가 한 마리도 못잡고 빈배를 가지고 애를 쓰다가, 땅에 있는 것이 그리워서 밤새도록 애썻습니다. 주님이 그 배에 들어가서 만선을 만들었어요. 땅에 있는 것을 가득 태웠을 때에 베드로를 보십시요. '주여! 죄인입니다. 저를 떠나시옵소서. 주여! 내가 땅의 것만 구했나이다. 주여! 인생의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야 하는 새로운 세계를 보았습니다.' 여러분 아무쪼록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보다도 더 깊은 세계에 그물을 던져보세요.
누가복음15장의 탕자도 땅의 것만 쫓아 다니다가 욕보고 다 무너지고 짐승의 냄세가 나는 단계가 되었을 때에 모든 지체를 죽이고 다 벗어 던지고 아버지 품에 돌아오니 진짜 평안과 평강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인생이 지금까지 살던 거기보다 더 깊은 곳에 던져보십시요.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과 평강을 찾아보십시요. 축복합니다.
벗어라! 살길이 있다. 이 모든 것을 벗어 던지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어리석음을 벗어 던지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고 어리석음을 벗어 던져라. 이번에 새벽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강력한 음성으로 쳤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믿음의 진보를 보이도록 해라!' 어려운 얘기입니다. 여러분, 신앙의 진보가 나타나게 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에요.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우리를 돕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우리를 돕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까지 유아처럼 믿음의 진보가 전혀 없단 말입니다. 장성한 분량이 되야 큰 것을 맡기지요. '저들에게 믿음의 진보가 나타나게 하라.' 오늘 이 어리석은 자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십시요.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영혼을 찾으리라. 그러면 네가 그렇게 준비만 하고 예비만 하고 쌓아 두었던 것이 다 뉘것이 될 것이냐?'
하나님의 영이라고 하는 것은 '호흡' '숨'의 번역입니다. 숨이 끊어지면 죽는 겁니다. 다시말하면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숨을 거두어 가면 네가 그렇게 쌓아 놓았던 것 다 뉘가 쓸 것 같으냐?' 여러분의 믿음의 진보가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십시요. 내가 믿을 때에 내 믿음의 진보가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십시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틀림없이 다시 쓸 것입니다. 높히실 것입니다. 세울 것입니다. 일으킬 것입니다. 내가 믿을 때 내 믿음의 진보가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와 꿈을 줄 수 있도록 하세요.
한번 상상해 보십시요. 여러분들의 그 아름다운 옷들, 여러분의 숨이 떠나는 날 누가 입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걸치고 다니던 그 악세사리들,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비싸고 좋다고 장롱속에 넣어서 가끔식 열어보던 그 많은 패물들, 누가 쓸 것 같아요? 어리석은 자야! 네가 예비한 그 모든 것 뉘것이 될 것 같으냐? 그 타고 다니던 자동차들 누가 탈 것 같으냐? 그 적금통장들. 그 모아 놓았던 재산들 누구 것이 될 것 같느냐? 다 너의 것이 될 것 같으냐?
여러분,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들은 자유하는 길이 있습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시는 곳에서는 자유함이 있어요. 오늘 다 자유를 얻으십시요. 분합니다라는 말대신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생애 사는 동안에 내가 준비는 다 못했지만 내가 있는 환경에서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감사히 살았습니다. 고맙게 살았습니다. 내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나이다. 이런 단계가 있어요.
이 땅에는 결국 두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하여 부요한자, 미련한 자입니다. 어리석은 자입니다. 생기기만 하면 자기 자신에 대하여 부유한자. 그런데 혼란이 있단 입니다. 늘 자기와의 투쟁이 있습니다. 남과 끊임없는 투쟁을 하고 산단 말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그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한 자. 이 세상 이 어리석음으로부터 자유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네 물질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느니라.' 네 물질이 있는 곳에 네 생명이 있느니라. 우리가 사는 인생길에는 우리가 알려고 하든 알지 않으려고 하든 인정을 하든 인정을 안하든 본질적으로 더 의미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혼란이 옵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착각이 옵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고통이 옵니다. 어리석은 인간아! 지금 내 영혼이 얼마나 헐벗고 있는 줄 아느냐. 땅이 갈라지듯 네 영혼이 갈라져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 어리석은 인간아! 네 영혼의 탐욕으로 말미암아 네가 지금 얼마나 얽혀 있는 줄 아느냐? 사람의 생명이 힘이니, 아름다움의 힘이 꼭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봐라.
지금 우리 모두는 역사에 남길 하나님의 위대한 사상, 하나님의 위대한 민족의 유산을 남기고 있어요. 저와 여러분들은 지난 16년 동안 정신없이 미쳐 달려왔습니다. 이제 민족성전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인 믿음의집교회의 담임목사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한 없이 자랑스러운 일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부요한 자에 대한 경지까지 올라갔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저와 함께 손을 잡고 이 길을 달려왔습니다. 다시 여러분에게 용기와 믿음과 꿈을 드립니다. 계속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한 자들이 이 땅위에 어떤 역사를 일으켰는지,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기까지 달려오면서 너무 힘들어 우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살아있는 말씀일진데 자신에 대하여 부요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한 자들이 이 살맛없는 세상, 이 지친 세상 가운데에 어떤 역사를 일으켰는지 우리 한번 증거해 봅시다. 나타내 봅십다. 왜냐하면 신학자인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경를 연구하던 가운데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세상에 썩어지는 역사라든가 부패한 역사는 세상에 대하여 부요한 자들 자기에 대하여 부요한 자들이 만들어가는 역사이지만은 이 땅을 끌고 가는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한 자들이 이룩한 역사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한 자들에게만 허락한 하나님의 고유영역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혁명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을 때에 다 깜짝 놀랐습니다. 모든 감투로부터 자유하라는 겁니다. 나는 이 시대에 우리나라를 인도하는 지도자인 척하는 그 사람들이 이 하나님의 성경에 귀를 귀울였으면 좋겠어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큰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 여러분, 이 종이라는 단어가 위대함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는 혁명적인 선언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이 뭡니까? 위대한 자, 좋아합니다. 돈 있는 자, 기뻐합니다. 종이 되라! 매력이 없습니다. 싫어합니다. 섬려라! 짜증냅니다.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하라! 매력이 없습니다. 왜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안 나올까요. 왜 믿고 따르지 않을까요. 이 혁명적이 선언이 자기가 지금 보고 있는 세상과 맞지 않습니다.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삶에 참된 위대성이란 자신의 삶에서 얻어 낼 수 있는 유익이나 기쁨보다는 종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장로님들이 세움을 받을 때에 장로고시에서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장로가 됩니까?'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서 장로가 됩니다.' 종이 되는 겁니다. 권세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종꾼입니다. 무너져가는 세상은 높아저가는 자가 위대하지만은 하나님의 역사에는 종이 위대합니다. 섬기는 자, 봉사자가 위대합니다. 크게 섬기면 큰 존경을 받아요. 크게 섬기면 큰 사람이 따라요. 크게 종노릇하면 큰 무리가 따릅니다. 이것이 교회의 법칙입니다.
심판의 날, 분명히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가지고 누렸던 호칭보다는 그가 지녔던 재산보다는 더 귀하게 평가받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에 대하여는 부요하나 하나님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들. 오! 분하다. 내가 준비한 것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준비만 하다가 인생을 떠나는 구나.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은 준비만 할려고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인생은 살려고 태어난 것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하나님 앞에 살고 싶은 삶을 사세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누구 좋은 일 만들지 말고 오늘 하세요.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먼저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라. 그리하면 네 자신에 대하여도 부요한 자가 될 날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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