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한 마리가 선물을 가지고 사냥꾼에게 찾아와 간곡한 부탁을 했습니다. "사냥꾼 아저씨 저쪽에 앉아 있는 독수리에게 활을 쏘세요. 나는 저 독수리가 미워 죽겠어요" 그 독수리는 열등감이 아주 많았습니다. 사냥꾼은 질투심 많은 독수리에게 활을 쏘아 줄테니 날개의 털을 몇 개 뽑아 달라고 했습니다. 독수리는 선뜻 깃털을 뽑아 주었습니다. 사냥꾼이 화살에 매어 활을 당겼으나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약이 오른 독수리는 계속해서 날개의 털을 뽑아 사냥꾼에게 주면서 독촉했습니다. 나중에는 날개의 털이 거의 다 빠져서 날아 갈 수 없게 되었고 사냥꾼은 질투심 많은 독수리를 붙잡아 가고 말았습니다.
심리(心理)란 마음의 작용을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합니다. 풍족한 심리는 다루기 힘든 문제도 능숙하게 처리합니다. 복잡한 일이라도 간단하게 해결하는 겁니다. 반면에 고갈된 심리는 쉬운 문제를 어렵게 합니다. 풍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마음의 부자요, 건강한 마음입니다. 따라서 사업을 번창시키고 성공합니다. 다른 사람이 성공해도 배아파하지 않아요.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성공하는데 지장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꿈이 있고 자기가 가진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칭찬하는 사람은 풍요의 심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고갈된 심리를 가진 사람은 결코 누구를 칭찬하지 않아요. 그의 얼굴은 늘 찌푸리고 있으며 그런 사람은 매사가 제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풍요의 심리를 가지고 살까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의 처한 조건이나 갖춘 것이 똑같아도 풍요의 심리를 가지느냐 고갈된 심리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요의 심리를 가지고 성공하고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풍요의 심리를 불일 듯 일으켜야 합니다. 풍요의 심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첫째, 기쁜 마음입니다.
기쁨이 없는 삶은 사막처럼 쓸쓸하고 불꺼진 도시처럼 적막합니다. 풍요의 심리에서 기쁨이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기쁨이 샘솟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예수 믿으면 됩니다.
"슬픈 마음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겠네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찬송91장)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주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은 구원의 기쁨을 말합니다. 예수 믿고 죄 사함을 받은 기쁨입니다. 주와 동행하면서 얻는 기쁨입니다. 믿음 안에서 약속된 미래의 기쁨입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주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고 기쁨은 양약입니다. 저는 근심하다가 이가 모두 빠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나의 평안을 네게 주노라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요15:11).
예수님은 "나를 믿은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7:38)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 없느니라"하셨습니다(요16:22). 참된 기쁨은 사람의 칭찬이나 편안한 생활에서 오지 않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데서 옵니다. 그 일은 곧 예수를 믿는 일입니다. 혼란과 번민이 마음을 괴롭힐 때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고민이나 걱정이 나를 다스리게 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근심에서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 믿어 보세요. 하루하루 삶이 달라집니다.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웃는 날이다. 월요일은 원래부터 웃는 날이다.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는 날이다.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는 날이다. 목요일은 목숨걸고 웃는 날이다. 금요일은 금방 웃는 날이다. 토요일은 토실토실 웃는 날입니다. 한 주간을 웃으며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믿고 기뻐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확실한 기쁨이 있으면 백가지 슬픔을 내쫓아줍니다. 곳간에 쥐들이 들끓어 고양이 한 마리를 갖다 놓으니까 쥐들이 모두 도망갑니다. 예수 믿고 기뻐하는 사람에게 근심 걱정이 접근하지 못할 것입니다.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4절) 내가 기쁘기 위해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어떤 사람은 만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답답하고 피곤해요. 사도 바울은 믿음의 사람 디모데를 만나서 기쁘고 싶답니다. 예수를 만나보세요.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34:8-9) 젊은 사자는 먹을 것이 없어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해주십니다. 믿음으로 기쁨의 생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담대한 마음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체력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음식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힘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은 하나님이 주십니다(시104:15).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비가 내려 자라는 나무에 힘을 주듯이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힘이 생깁니다. 그 힘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담대함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나 굴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마음의 담대한 힘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곱번 일어납니다(잠24:16).
하나님은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전능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담대하게 하시어 출애굽의 역사를 주도하게 하셨고, 여호수아를 세워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신31:6)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담력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족속들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신장도 크고 성벽도 높고 견고하였습니다. 감히 덤빌 수 없는 상대였으나 담대하게 쳐들어갔습니다. 용기는 사람을 번영으로 이끌어 주고 두려움은 사람을 죽음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전쟁터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군사령관에게 전령이 달려와 보고했습니다. "각하 중요한 고지를 적에게 빼앗겼습니다" 사령관은 중요한 요새를 빼앗겼다는 보고를 받고 몹시 당황했습니다.
그때 사령관의 아내가 불안해하는 남편을 방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문을 닫고 조용하게 말하기를 "나는 당신이 받은 보고보다도 더 무서운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얼굴 표정이 당황하는 것을 보였어요. 고지는 빼앗겼더라도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당신이 용기를 잃는다면 군대를 전부 잃는 것보다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아내가 훌륭했습니다. 아내가 사령관에게 힘을 주어 패전의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하나님을 여러분 곁에 모시면 두려움을 물리칠 용기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오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7절)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풍요의 심리는 내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데서 나오는 심오한 에너지입니다. 그 에너지는 영감과 통찰력을 가지고 난세를 읽으며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고무시켜 줍니다. 고무란 북을 쳐서 춤을 추게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담대한 마음을 불일 듯 일으켜 주시어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감사한 마음입니다.
살아가면서 불만 불평이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면 그 불길은 그의 인생을 불태워 버릴 것입니다. 만사가 마음에 안 들고 매사에 만족하지 못하면 자기 스스로 멸망합니다.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나 발전했고 많은 부를 가졌으면서도 만족할 줄 모르고 감사한 마음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만 더 주세요 감사한 마음요" 우리들에게 부족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교회 주소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입니다. 불평시 짜증구 괴롬동에서 사는 것 아닙니까? 진짜 부천(富川) 시민이 됩시다. 부하게 하는 생명수 시냇가에서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시냇가에 살겠네!
흑인 소년 죤은 피부가 검은 것이 싫었습니다. "다른 아이들 흰데 자기는 검은 것이 싫었습니다. 목욕탕에 가서 비누로 문지르고 타올로 피가 나게 닦아도 희어지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밀가루 통을 열고 밀가루를 꺼내 뿌려 놓고 거기에 딩굴었지만 희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에게 울부짖었습니다. 나를 왜 검게 낳았어! 나는 검은게 싫어! 어머니는 타일렀습니다. 죤아 검은 걸 어떡하니? 닦아서 되는 일이 아니야 하나님이 주신대로 사는 거야. 피부색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이 문제야! 그렇습니다. 마음이 문제입니다.
길가에서 풍선을 파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색색의 풍선을 크게 불어 매달아 놓았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흑인소녀가 아저씨에게 묻습니다. "아저씨 검은 풍선도 떠요?" "그럼 풍선은 색깔 때문에 뜨는 것이 아니고 풍선 속에 산소 때문에 뜬단다" 소녀는 그 말을 듣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내가 처한 환경을 바꿀 수 없으면 내가 나를 바꾸면 됩니다. 나를 깎아서 환경에 맞추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평생 불평 속에서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감사의 조건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다 포함됩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이 우리를 괴롭힐 수 있지만 그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다듬어 인격자로 만듭니다. 시련과 고난은 우리의 인격을 다듬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강하게 하고 진실되게 합니다. 최고의 인격자가 되게 하십니다.
바울의 감사는 자기 자신에게 어떤 좋은 일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자기가 양육하는 어린 신자의 믿음 때문입니다.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13절) 라고 합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힘드는 일도 있지만 기쁨이 있고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감사라는 열매가 얼마나 상쾌한 과실입니까? 감사한 마음은 진짜 맛있는 과실입니다. 감사한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면 불쾌하고 불만스런 마음은 모두 사라지는 것입니다. 야비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은 없습니다. 고갈된 심리에서는 감사가 나오지 않아요. 감사는 은혜의 열매요 위대한 교양의 결실입니다.
씨앗이 좋아야 하지만 밭도 중요합니다. 씨앗을 받아 싹을 티우고 자라서 열매 맺게 할 만한 토양이 필요합니다. 풍요의 심리에서 기쁨, 담대함, 감사가 나옵니다. 풍요란 아주 넉넉함입니다.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기쁘게 사십시다. 주안에서 기뻐하며 담대하게 감사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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