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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5:8-21/ 지혜있는 자의 생활 / 한경직 목사
    2014-08-27 09:56:15   read : 1751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며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장 15절과 16절을 다시 읽었습니다.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에서 세월을 아끼라고 하는 말을, 여러분이 가지신 성경 하단에 보면 ‘기회를 사라’ 이런 말로도 번역하였습니다. 또 현대어로 된 새 번역에는 ‘세월을 아끼라’는 구절을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충분히 살리시오.’

    여기에서 ‘세월’이란 말은 그 근본 뜻이 ‘시간’ 혹은 ‘때’라고 하는 뜻으로써, 여기에서는 특별한 때 곧 ‘기회’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아끼라’고 하는 말의 근본 뜻은 ‘무엇을 산다’고 하는 뜻입니다. 전도서 3장에는,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또한 때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아 거둘 때가 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이때, 곧 기회를 바로 포착하고 선용(善用)하는 데에 인간 생활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이때, 곧 기회를 바로 사고 바로 살립니다. 신앙생활에도 이 기회를 살 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교훈을 잠깐 묵상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읽으면, 우리 주님께서도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하여 이 기회를 선용하는 데 대해서 교훈을 주신 것입니다. 가령 마태복음 25장에는 제일 먼저 열 처녀의 비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섯 처녀는 슬기가 있고, 다섯 처녀는 미련한 처녀라고 하였습니다. 이 열 처녀가 다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서, 옛날 유대 나라 풍속대로 등을 준비하고 저녁에 모여서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슬기 있는 다섯 처녀는 기름을 살 수 있을 때에 미리 넉넉히 사서 충분한 준비를 하고 기다린 것입니다. 그런데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미리 준비하지 아니하고, 밤이 깊도록 신랑이 더디 오게 되니 그만 기름이 진(盡 다하여 없어짐)해서 불이 꺼져 갑니다.

    부득이 그때에 다시 기름을 사기 위해서 거리에 나간 사이에 신랑은 왔습니다. 슬기 있는 처녀들은 신랑을 영접해서 같이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해 가지고 오니 벌써 신랑은 왔고 문은 닫혀서 그만 신랑을 영접할 기회를 잃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처녀’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름을 살 수 있는 때를 바로 이용하지 못하였으므로 결국은 신랑을 영접하지 못했고, 따라서 ‘미련한 처녀’라는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회를 바로 포착해서 사용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예수님께서 유명한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우리에게 말하여 줍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불행히 강도를 만나서 모든 금품은 다 빼앗기고, 매를 맞아 그만 길가에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 마침 한 제사장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그 참혹한 광경을 보고도 그저 지나갔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에 특별히 성전에서 봉사하는 책임을 가졌던 레위 사람 하나가 또한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 사람도 그 광경을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유대 사람도 아닌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 길을 지나가다가 그 불쌍한 형편을 보고, 자신이 타고 가던 짐승에서 내려서 자기 옷을 찢어서 그 사람의 상처를 싸매 주고, 자기는 내리고 그 사람을 자기 탔던 짐승에 도로 태워서 싣고 여관까지 와서 그를 구호하여 준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 가운데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무언의 정죄를 받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칭찬을 받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 있는가? 한마디로 말하면, 이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봉사의 기회를 전혀 무시하고, 그냥 인생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마리아 사람은 그와 같은 일을 당할 때에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봉사의 기회인 줄 알고,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위기에 있는 불쌍한 인간을 도와주면서 인생길을 가는 사람들의 대표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행로에 봉사의 기회가 많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아니하고 살려서 봉사할 수 있는 이야말로 축복받은 이들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5장 마지막에는 유명한 양과 염소의 비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장차 큰 영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천하만국 사람을 앞에 모아놓고 심판할 때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놓듯이 많은 사람들을 두 편으로 갈라놓겠다고 하신 비유입니다. 의인들은 양의 편으로 갈라놓고, 그렇지 아니한 사람들은 새까만 염소가 모인 곳으로 갈라놓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임금이 오른편 양의 편에 선 사람들에게 말씀합니다. “내 아버지께로부터 축복받은 너희는 너희를 위해서 만세 전부터 준비해 둔 나라를 나와서 상속하여라” 그러면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대답합니다. “주여 언제 주님께서 주리실 때에 우리가 무엇을 대접했으며 목마르실 때에 물을 마시게 하였으며 헐벗었을 때 옷을 입혀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 가보았으며 감옥에 갇혔을 때 우리가 방문했습니까” 주님은 대답하십니다.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것이 곧 나에게 행한 것이다”

    그리고는 새까만 염소 편에 있는, 왼편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주님이 엄히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께로부터 저주를 받은 너희들은 영원히 꺼지지 아니하는 불로 들어가리라” 그러면서 설명을 합니다. “내가 주릴 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했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지 아니했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지 아니했고 벗었을 때 옷을 입히지 아니했고 병들었을 때도 와보지 아니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와서 위문을 아니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묻습니다. “언제 주님께서 이런 일 당한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까” 주님 하시는 말씀이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여기에 오른편의 의인들은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에 잘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왼편에 있는 이 불의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봉사할 기회를 얼마든지 주었는데 봉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형벌을 받았습니다. 기회를 살 줄 알아야 합니다. 기회를 살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자와 같이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읽어 보면, 예수님께서 항상 기회를 잘 살리시는 데에 대해서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한번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내려가는 길에 수가성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 피곤한 중에 홀로 앉아 계십니다. 그때 제자들은 성 안으로 무엇을 먹을 것을 사기 위해서 갔던 때입니다. 그때 마침 어떤 여인이 물을 길러 야곱의 우물로 옵니다. 그 여자는 물론 사마리아 여자입니다.

    여러분, 요한복음 4장으로 돌아가서 자세히 읽어 보세요. 예수님께서 이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는 말로 대화를 시작해서 영원히 맘 속에 솟아나는 생명수의 진리를 가르쳤고, 신령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법을 가르쳤고, 결국엔 자기가 과연 메시아가 되는 것을 나타내서 이 여자의 영혼을 구원한 이야기를 우리가 읽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잠깐 우물가에 앉으셨을 때에도 복음을 전파할 기회가 있을 때에 그 기회를 포착해서 복음을 전파한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는 여기서 봅니다.

    혹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에 여리고 거리를 지나갑니다. 지나가다 보니까 어떤 사람이 뽕나무 위에 올라가서 자기를 주목해서 내려다봅니다. 이 광경을 본 예수님께서는 그 기회를 잃지 아니하셨습니다.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그 집에서까지 가서 쉬면서 그에게 복음을 전파해서 그 영혼을 구원한 유명한 삭개오, 세리장 삭개오를 구원한 이 얘기를 우리는 누가복음 19장에서 읽어 보는 것입니다. 이것도 길가를 지나가다가 기회가 있을 때에 주님께서 복음전파의 기회를 찾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자세히 읽어 보면, 주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하신 일들이 많습니다. 길을 가시다가 부르짖는 소경의 원을 이루어 주어서 눈을 밝힌 적이 있고, 길을 가시다가 멀리서 구원하여 달라고 하는 문둥이들의 음성을 듣고 그들을 도와준 일도 있고, 길을 가시다가 그저 기회가 있는 대로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주님의 일생은, 인생길을 걸어가시면서 기회 있는 대로 그 기회를 잃지 아니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봉사를 한 것입니다. 벳새다 뜰에서 굶주린 5,000명에게 그저 떡만 먹이신 게 아닙니다. 떡을 먹인 것은 육체적 봉사입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이용해서 생명의 떡, 곧 자기가 어떻게 생명의 양식이 된다고 하는, 깊은 진리를 그들에게 또한 전파해서 영적으로 또한 봉사한 것입니다.

    옛날 유대인들이 1년에 한 번씩 굉장하게 지키는 장막절을 지킬 때에는 실로암 못에 제사장들과 여러 레위 사람들이 행렬을 지어 내려가서는 물을 길어다가 제단 앞에 부으면서 일찍이 모세가 광야에서 생명수 물을 준 그 일을 기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절기에 참여하셨다가 이와 같은 기회를 포착해서 하신 말씀을 여러분 기억합니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물 붓는 광경을 보시면서 신령한 생명수에 대해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것도 어떻게 주님께서 그 기회를 선용했는가를 우리는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전도의 기회, 봉사의 기회, 교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하시면서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밤이 오면 일하지 못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범사에 때, 곧 기회가 있다고 하는 이 사실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용하는 것이 지혜 있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입니다.

    내가 만일 농부라고 하면 심을 때를 알아서 봄에 씨를 뿌려야 하고, 거둘 때를 알아서 가을에는 거두어 들여야 합니다.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일 학생이라고 하면 공부할 때를 알아서 공부를 해야 하고, 상급학교에 가려고 하면 때를 바로 이용해서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공부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사업가들도 때를 알아서 물건을 사야 할 때에 바로 사고, 물건을 팔아야 할 때 바로 팔아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들으니 전쟁을 수행하는 데도 이때 곧 기회를 바로 포착해서 공격할 때에 꼭 공격을 해야 승리를 얻는다고 합니다. 그러게 옛날부터 소위 ‘천시(天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의 때가 있습니다. 범사에 하늘의 때, 기회를 포착할 줄 알아야 성공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범사에 때를 바로 살피고, 모든 사업도 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전도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우리 남한에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크게 열어주셨습니다. 감사한 것은 제가 들으니 우리 군목들이 우리 군대 안에서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열심으로 전도하므로 몇몇 부대에서는 1,000여 명의 군인이 일시에 세례를 받는다고 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군대뿐 아닙니다. 학원이나 공장이나 농촌이나 도시를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문을 지금 크게 열어주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각 방면으로 전도해서 문자 그대로 기독교 한국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써야 할 때입니다.

    전도뿐 아닙니다. 교육 사업이 그러하고, 모든 봉사나 구호 사업이 그러하고, 모든 문화 사업이 역시 그러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할 만한 기회의 큰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한국 교회는 역사에서 도피하여서는 안 됩니다. 이런 때에 각 방면에 용감히 침투해서 복음을 전파하며 봉사해서 이 땅에서 천국을 확장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하려면 일할 기회를 놓치지 아니해야 합니다. 낮에만 일할 수 있습니다. 밤이 오면 일할 수 없습니다. 건강할 때에만 일할 수 있습니다. 병나면 일할 수 없습니다. 청년이나 장년시대에 일할 수 있습니다. 정 늙어지면 일할 수 없습니다. 일할 기회가 주어질 때에만 일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의 문이 열렸을 때 일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금년에 본 교회 안에서 각 방면의 책임을 맡은 이들은 특별히 이 말씀을 깊이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일할 수 있을 때에 일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것 한 가지만 더 말하고 싶습니다. 회개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기회 주실 때에 회개하여야 합니다. 여러분 하가이(John Haggai) 박사 다 기억하시지요? 작년에 하가이 박사의 한 친구가 되는, 사실 그 하가이 박사가 일하시는 전도협회의 이사장으로 계신 샘 모어라고 하는 분이 여기 한국에 나와서 얘기하는 동안에 자기 경험을 제가 들었습니다.

    이 샘 모어라는 분도 실상은 본래 미국에서 낳은 사람이 아니라, 중동의 수리아 나라에서 낳고 베이루트라고 하는 곳에서 자라난 사람이올시다. 어렸을 때에 거기에 있는 미술학교는 좀 다녀서 기독교 복음에 대해서는 들었지만, 흔히 그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믿기야 하였지만, 그다지 뭐 바쁠 거야 있나? 젊어서 맘대로 좀 놀기도 하고, 세상 재미도 좀 보고, 차차 회개하겠다고 생각하고, 그저 그런 동무들과 같이 말하자면 넓은 길을 걸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늘 같이 다니면서 놀던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역시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 청년인데, 그분이 어떤 여자와 친해서 약혼까지 한 일이 있는데, 그 후에 아마 다른 어떤 여자와 가까이 한다고 그 두 애인 사이에 큰 싸움이 벌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그가 있는 방에서 그 둘이 싸움을 하다가 그 여자가 갑자기 품에서 권총을 꺼내서 그 남자를 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장 그 남자는 그 방 안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 후부터 그는 그 방에서 본 광경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한 가지 생각은 그 남자도 항상 자기도 꼭 회개한다고 말은 늘 했는데, 그렇게 갑자기 죽고 보니 그 남자는 회개할 기회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회개할 기회를 놓쳤단 말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깊이 인생의 문제를 생각하면서 ‘나는 이 기회를 놓치면 아니되겠다.’ 생각하고, 완전히 회개하고 진실한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간증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그 후에 미국으로 와서 참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고학을 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많은 종교서적을 출판하는 큰 회사의 사장으로, 평신도로서 교회를 각 방면으로 봉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회개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기회를 놓쳐서는 아니됩니다. 회개를 미루지 맙시다. 왜? 우리는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여기 성경에 보면 기회를 사라고 권면하면서 “때가 악하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그 뜻은 때가 악하니 우리는 다음 날, 아니 몇 시간 후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회개하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모든 일을 하라고 권면하는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뿐 아닙니다. 우리는 전도나 교육이나 봉사나 모든 방면에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에 그 기회를 포착해서 열심히, 부지런히 정성을 다해서 일할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 있는 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회를 사라고, 때가 악하다고 경고합니다. 기도합시다.

    아버지시여,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 있는 자가 되어서 기회를 살려서 모든 책임을 바로 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저희들이 지금 들었습니다. 듣는 자만 되지 말고 이대로 준행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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