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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돌봄으로 새로운 선교의 장 열어 가는 교회 /설교자가 자문해야 할 5가지 핵심 질문
    2023-10-09 00:40:52   read : 435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아기 돌봄 등 새로운 선교의 장 열어 가는 교회

    우리동네, 우리교회(94) / 하늘가족교회(서울시 마포구)
    1957년 '성광교회'라는 이름으로 '하늘가족교회' 탄생
    제자훈련 바탕 가정교회 시작…초대교회 원형 회복
    '제 4의 물결' 사역 교육과정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활동
    한부모가정·노숙인·탈북청소년·이주 외국인 섬김
    "어려운이들을 인정해주고 함께하는 것"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아기 돌봄 등 다양한 섬김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에 자리한 기독교대한감리회 하늘가족교회.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94번째 순서로 청소년 미혼모 특화시설인 애란원을 찾아 아기를 돌보는 등 선교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서울시 마포구 하늘가족교회를 만나본다.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가 된 하늘 가족들이 모인 믿음의 공동체 하늘가족교회.

    하늘가족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한국전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시 순교하거나 납북된 목회자 사모와 자녀 등 유가족을 돌보기 위해 '성광 모자원'이 설립됐고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 작업했던 '수산장'이라고 하는 작업장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방원철 하늘가족교회담임목사
    [방원철목사/하늘가족교회 담임]
    "그날이 바로 1957년 9월1일이었고 '성광교회'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하늘가족교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60주년을 맞이한 하늘가족교회는 지금까지 이런 처음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언제까지 과거만 바라볼 것인가? 이제는 우리가 그런 은혜의 빚을 가지고 앞으로 좀 나아가 보자. 그래서 이름부터 바꾸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공모를 통해 이름을 바꾸고, 그리고 거기에 합당한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지금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늘가족교회는 제자훈련을 바탕으로 가정교회라고 하는 틀을 갖고 운영되고 있다.

    하늘가족교회는 초대교회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가정교회라고 하는 틀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초대교회의 원형을 회복하기위한 것.

    [방원철목사/하늘가족교회 담임]
    "장로교의 구역예배라든지 감리교의 속회, 이 원형은 사실은 초대교회에 있다고 보여 지고 사실 성경에 나오는 교회들은 가정교회였습니다. 그 당시에 지금과 같은 건물이 물론 있을 수 없었고 제도도 없었겠죠. 몇몇 가정이 함께 모여서 이루었던 것이 곧 교회였습니다. 예를 들어서 로마 교회는 그 당시에 아마도 7개 정도의 가정교회가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추측을 하거든요. 그 원형을 우리가 좀 보려고 애를 쓰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왜 초대교회 성도들은 소위 말하는 스펙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런데 세상이 그들을 감당하지 못했을까? 왜 우리는 그렇게 좋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게 목회적인 궁금증이었습니다. 이것을 풀기 위해서 가정교회를 시작했고…"

    가정교회로 전환한 하늘가족교회는 현재 '제4의 물결'이란 선교 타이틀로 한 부모 가정, 쪽방 촌 노숙인, 탈북청소년, 이주 외국인을 섬기고 있다.

    [방원철목사/하늘가족교회 담임]
    "저희가 지금 어디쯤 왔나 생각해 보니까, 사도행전 8장쯤 와 있더라고요. 자체적으로 많은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지만 더 이상 예루살렘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도하면서 성경을 통해서 답을 찾은 것이 '제4의 물결'이라고 표현하는데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 땅 끝. 예루살렘에는 대표적으로 미혼모, 이것을 보통 한 부모라고 표현합니다. 한 부모 가정을 돕는 일, 그리고 또 그다음에는 쪽방 촌 노숙인들을 돕는 일, 세 번째는 탈북자들 특히 그중에서도 탈북 청소년들을 돕는 일, 그리고 이주 외국인들을 돕는 일을 중심으로 4개의 팀으로 구성해서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늘가족교회는 지난해 1월부터 한부모 선교팀, 쪽방촌 선교팀, 탈북청소년 선교팀, 이주 외국인 선교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제4의 물결'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4의 물결' 섬김 사역은 필요한 교육과정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섬김의 목적은 어려운 이들을 인정해주고 함께하는 것.

    [방원철목사/하늘가족교회 담임]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 그냥 그들을 알아주는 거예요. 그들이 왜 이렇게 아파하는지를 그냥 인정해 주는 거예요. 그들이 필요한 작은 도움을 그냥 도와주는 거예요,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것은 지금 여기 한 부모에게도 또 쪽방 촌 노숙인에게도 탈북 청소년들에게도 이주 외국인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부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한 목장, 소그룹 당 한 사람씩 영적 입양을 해서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또 생일이 되면 생일 파티도 해주고 또 1년에 한두 차례 어디 멀리 나가서 2박 3일, 1박 2일 갈 수 있도록 하고 이렇게 하면서 조금 씩 조금 씩 서로 더 가까워지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7일 오후 미혼모자 기본 생활시설인 '애란원' 입구.

    하늘가족교회 한부모선교팀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차에서 내려 들어간다.

    하늘가족교회 한부모선교팀은 매주 목요일 '애란원'에 입소해 있는 미혼 한부모의 아기들을 돌보고 있다.
    매주 목요일이면 '애란원'에 입소해 있는 미혼모의 아기를 돌봐주는 시간.

    한부모 선교팀은 기도를 시작으로 돌봄 활동에 들어간다.

    생후 3주된 태영이와 리안이, 2개월 된 하봄이.

    한부모 선교팀은 이들에게 분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 주는 등 사랑과 정성으로 아기를 돌본다.

    10년 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아이돌봄 봉사자로 일하고 싶었던 안공심권사.

    안권사는 처음에 미혼모라는 선입견과 편견이 앞섰지만 지금은 의미 있는 귀한 시간이라고 고백한다.

    [안공심/하늘가족교회 권사]
    "하늘가족교회를 통해서 '제4의 물결'로 이렇게 아이 돌봄을 하게 됐는데 제가 미루었던 게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다가 끝나나 했는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애란원에 보내주셨어요. 처음엔 선입견이 있어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하고 왔는데 하나님께서 또 그런 저를 바꿔주시고 아이들을 섬기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제가 흉내만 냈을 뿐인데 저를 완전히 바꿔 주셔서 지금은 이 아이들을 품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두 아들을 힘들게 키워서 그런지 아기 보기를 싫어했던 권영희권사는 아기와 함께시간이 정말 귀하다고 말한다.

    [권영희/하늘가족교회 권사]
    "한 부모 사역에 와서 아기가 이렇게 우유병 젖을 빠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빨리 손자, 손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가 생겼어요. 얼굴을 들여다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한 2시간 이렇게 돌보고 가지만 너무 귀한 시간을 제가 보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감사해요."

    1년 전 이곳에서 1주일정도 아기 돌봄 경험이 있는 인양덕권사.

    인권사는 그 당시 아기를 돌보고 갈 때의 무거운 마음이 지금은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얘기한다.

    [인양덕/하늘가족교회 권사]
    "제가 서대문구 소속 아이돌봄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희 센터에서 기관 파견으로 한 1년여 전에 여기 와서 한 일주일 동안 아기를 돌본 적이 있어요. 한 3주 된 아기였는데 그때 아기를 돌보고 갈 때 참 마음이 무거웠어요. 근데 지금은 돌봄을 하면서 제가 일하는 것보다 더 보람을 느끼고, 나로 인해서 엄마가 잠깐 쉴 수 있고 해서 행복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기 엄마들에게도 하늘가족교회 한부모 선교팀의 섬김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시간이다.

    [김미소(가명)/미혼모]
    "갑자기 학생신분으로 임신을 해서 솔직히 애기를 낳아서 키우는 게 막막하기도 했어요. 특히 경제적인 문제도 그렇고, 그런데 애란원에서 이렇게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애기를 돌보느라 학업이나 진로를 찾는 문제 등이 힘들었는데 교회에서 매주 오셔서 애기를 봐 주시니까 그 동안에 제 할 일을 맘 놓고 할 수 있어서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애기를 더 잘 키워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요."

    한부모 선교팀의 돌봄은 아기 엄마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장진영 애란원생활팀장
    [장진영/애란원생활팀장]
    "보통 이곳에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60세가 넘으신 분들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을 정말 너무 예쁘게 잘 봐주세요. 그리고 우리 엄마들도 아기를 맡길 때 사랑으로 이렇게 봐주시는 걸아니까 이 분들에게 아기 맡기는 걸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여기 있는 엄마들은 원 가족, 부모님이나 형제들하고 단절되게 생활하는 엄마들이 절반 정도 돼요. 그래서 오시는 분들이 친정 엄마 같고 어떻게 보면 또 할머니 같고 그래서 아기들한테나 엄마들한테 굉장히 정서적으로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아기 돌봄 뿐 아니라 청소 봉사로도 함께 하고 있는 하늘가족교회 한부모선교팀은 이 같은 섬김이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늘가족교회 한부모선교팀은 '애란원'에서 아기 돌봄뿐만 아니라 청소봉사로도 함께하고 있다.

    강혜진 하늘가족교회선교사(제4의물결사역 총괄)
    [강혜진선교사/하늘가족교회 '제4의물결' 사역 총괄]
    "'제4의 물결'로 하늘가족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지가 2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제 우리 교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웃에게 나아가서 또 현장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증인된 삶으로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기를 우리 모두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아파하는 자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그들을 인정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가며 영혼 구원해 제자삼는 하늘가족교회.

    하늘가족교회는 오늘도 우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방원철목사/하늘가족교회 담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다는 것,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의 종착역은 이 땅이 아니라영원한 하나님 나라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며 살아간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우리는 돌아가야 할 고향이 있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그것이 우리의 살아있는 소망이 되어서 열심히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거죠. 다시 말하면, 하늘 가족이라고 하는 교회 명예도 또 우리의 정체성 가운데도 우리 교회 존재 이외에도 우리의 모든 중심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있는데 나 혼자 갈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함께 가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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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1주기, 기독교계도 추모·연대 마음 모은다



    집중 추모 기간 선포…기도회·찬양 예배 예정
    이태원역 인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계획

    오는 29일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10월을 맞아 기독교계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연대하는 자리를 잇달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9일 우리 사회를 아프게 했던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참사 발생 1주기가 다가오지만 떠나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이뤄지지 않는 진상 규명에 대한 유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여전합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개신교계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들과 연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를 집중 추모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연대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모 문화제에 함께합니다.

    [인터뷰] 김지애 간사 /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
    "이태원 참사에 진짜로 마음 아파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그래서 그런 교회들에서 적극적으로 언제든 분향소에 방문해 주셔서 같이 기도해 주시고 예배해 주셔도 되니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9일 저녁에는 대한성공회와 연대하는 추모 기도회를 진행하며, 26일 저녁에는 유가족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모임 찬양 예배를 이어갑니다.

    또, 교단과 신학교, 교회 차원에서 유가족과 연대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그리스도인모임은 지난 3일 유가족과 함께하는 정기 기도회를 열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승렬 목사 /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의 눈물과 그 고통에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고 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도리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도인모임에는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등 40여 단체가 소속돼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모임을 포함해 다수의 개신교인도 연대하는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를 비롯해 유가족협의회,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는 1주기를 앞두고 이태원역 인근에 추모의 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모 설치물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조성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또 다른 참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입니다.

    제작을 맡은 권은비 작가는 시민들이 글을 남길 수 있는 3개의 '게시판'과 한국어를 포함해 14개국 언어로 기억하자는 의미의 문구를 새긴 '바닥명판'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권은비 작가
    "참사 이후에 메모지로 시민들이 애도의 말들을 적어서 붙여 주셨다면 앞으로는 예술가, 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를 통해서 그 공간에 애도의 마음과 애도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게 조성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개개인의 종교유무를 떠나 시민과 종교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유가족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종교인들의 도움 하나하나가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를 이번에 이 참사를 통해서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더 바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추모와 기억의 연대 활동은 희생자와 관계된 각 개별 교회 차원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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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사 구인난 해결 방법은 사례비 인상






    목회데이터연구소 전도사 550명 모바일 조사
    사례비와 장학금 인상이 구인난 해결 방법
    1주일 평균 3~4일 일하고 사례비는 101만원
    목사 안수 이후에도 이중직 할 것 응답 80%

    교회 현장에서 교육 전도사 청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전도사들의 생각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다수의 전도사들이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답했습니다.

    전도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인 문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전도사 550명을 모바일로 조사한 결과 고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30.4%가 '경제적인 문제'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습니다. '목회자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소명을 확인하는 것'이 고민이라는 응답은 18.9%, '교회 사역의 어려움'은 17.8%로 뒤를 이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전도사 구인난을 겪는 현실에서 전도사들이 생각하는 해법도 물었습니다. 전도사 41.6%는 '사례비와 장학금 인상'이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담임목사의 전도사에 대한 관심과 인격적 존중'을 구인난 해결 방법으로 응답한 사람도 26.4%나 된다는 점입니다. '전도사 사역 범위를 명확하게 해달라'는 응답은 14.2%가 나왔습니다.

    전도사들은 1주일에 평균 3~4일을 근무하고 사례비로 평균 101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례비를 아예 못 받는다'는 응답도 10.7%에 달했고, '50만 원에서 79만 원을 받는다'는 응답이 10.9%로 조사됐습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다보니 전도사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해본 응답자도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49.2%는 '과거에 했지만 현재는 안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응답도 27.5%에 달했습니다.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24.4%에 그쳤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도사 10명 중 8명은 '목사 안수를 받은 이후에도 이중직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목사 안수 이후 이중직을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은 77.9%, '없다'는 응답은 1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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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 남편 기억하며 나눔의 삶 이어가는 유가족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남편과 사별한 이광임 권사
    '나눔의 삶' 남편의 뜻 따라 장기기증 결단
    7명에게 새로운 생명 선물해
    약자를 사랑한 남편의 마음으로 이주여성 돌봄 헌신
    "장기기증, 가장 숭고한 사랑 실천"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인은 405명으로 2012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8명에 가까운 환자가 장기기증을 기다리다가 목숨을 잃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장기기증을 하고 떠난 남편의 정신을 이어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유가족을 통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봤습니다.

    최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기념 행사에 참석하면서 장롱 깊은 곳 숨겨두었던 남편의 사진을 다시 꺼냈습니다.

    이광임 권사와 남편 최철재 씨가 마지막 여행에서 찍은 사진. 이 권사는 "남편은 참 반듯하고 사랑이 많고 신앙이 좋은 사람이었다"며 "남들이 평생 받을 사랑을 15년의 결혼 생활 동안 모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임 권사는 당시 큰 충격과 슬픔 속에서도 신앙인으로서 나눔의 삶을 살고자 했던 남편의 뜻을 따라 장기기증을 결단했습니다.

    20여 년 전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했던 만큼 많은 반대와 비난에 부딪혔고, 심지어는 돈을 받고 기증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고민 속에서도 남편의 숭고한 정신을 잇고자 했고, 남편 최철재씨는 7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

    [이광임 권사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도너패밀리]
    "이 사람이 정말 성품이 좋은 사람이고, 정말 선한 일을 너무나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 사람의 심장이 또 다른 사람에게 가서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었어요. 그 7명이 지금 어딘가에 살아서, 기증받으신 분들이 분명히 아름답게 살 거예요."

    하지만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데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매일 안개 위를 걷는 듯 정신이 없었고, 갑자기 찾아온 고난이 이해되지 않아 기도원을 전전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이광임 권사가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인 것은 남편이 가졌던 꿈과 비전을 스스로에게서 발견했을 때였습니다.

    생전 장애인과 약자를 위해 살고자 했던 남편의 긍휼한 마음을 이 권사는 자신과 같이 홀로 된
    여성들에게서 찾게 된 겁니다.

    특별히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이나 사별로 이국 땅에서 홀몸이 된 이주 여성들을 마음에 품게 됐습니다.

    그 후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 이주 여성 지원 기관에 근무하며 그들을 돌보는 일에 삶을 헌신했습니다.

    [이광임 권사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도너패밀리]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열심히 사업해서 내가 정말 멋지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나중에 제가 그걸 알았죠. 혼자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전도를 하게 되고, 또 그 영혼들을 살피게 되고, 그것은 누구나 만져줄 수 있는 마음이 아니잖아요. 나밖에 할 수 없는 그런 마음이잖아요. 정말 내가 온 힘을 다해서 그 엄마들을 잘 보살폈어요. 사랑으로."

    그리고 지금은 매주 노인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남편이 남기고 간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장기기증 후 남편에게 쓴 편지]
    "사랑하는 나의 철재 씨. 언제 또 당신을 사랑한다고 불러볼 수 있겠어요. 당신의 모습이 정말 보고 싶어요. 당신 뜻대로 장기를 모두 기증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좋은 사람이에요. 당신은 언제나 남에게 주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셨는지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인생을 맡기고 장애자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맹세를 이제는 당신이 나에게 맡겨 놓고 떠나셨군요."

    이광임 권사는 "우리가 받은 생명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이야 말로 가장 숭고한 사랑"이라며 "장기기증자와 대기자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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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세계 최초로 DNA추출 통해 고대 포도품종 복원

    서기 1천 년 네게브 사막 와이너리 DNA 추출 성공
    9월 13일 아브닷 국립공원에 복원된 포도 씨앗 심어
    네게브 와인..年100만 리터 생산, 성지 와인으로 유명





    복원된 고대 포도품종을 심는 역사적인 순간. Ramat HaNegev Regional Council (Shira Avrahami)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신생국인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로, DNA추출을 통해 서기 1천년 전 지중해 지역에서 멸종됐던 2종의 포도 품종을 복원했다.

    이스라엘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에 2종류의 포도품종 복원 작업에는 아브닷 고고학 발굴단과 하이파 대학교의 가이 바-오즈 교수, 텔아비브 대학의 메리브 메이리 박사 및 이스라엘 유물청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DNA 연구를 통해 복원된 고대 포도품종의 씨앗들은 지난 9월 13일 네게브 사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브닷 국립공원에 심겨졌다.

    아브닷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나바테아인들의 향로(Nabataean Incense Route)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브닷 시는 향로로 이름을 떨쳤을 뿐 아니라, 비잔틴 제국 전역에 고품질 와인들을 공급하며 고대 세계에서 와인 생산 및 수출의 중심지로 명성을 떨쳤던 네게브 와인 루트의 주요 장소 중 하나다. 네게브 와인은 연간 약 100만 리터가 생산됐고 꼭 마셔야 하는 성지 와인으로 알려지며 유럽대륙 전역 및 오늘날의 영국 땅까지 수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복원과정에 돌입한 아브닷 국립공원의 와이너리는, 서기 1-7세기 이스라엘 농업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전통적 구조에 따라 지어졌다. 이스라엘 공동 연구팀은 새롭게 복원된 두 가지 품종을 심는 것으로 시작하여 수천 에이커의 땅에 샤르도네, 체닌블랑, 소비뇽 블랑, 말벡,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쁘띠 베르도 등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품종의 재배에 대한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복원된 고대 포도품종을 심는 역사적인 순간. Friendly Negev Tourism (Danna Avidan)
    이번 포도품종 복원 작업은 역사적 전통을 지닌 네게브 와인 루트의 서사와 고대 품종을 부활시킨 선구적인 기술력의 현대 와인 루트의 서사를 연결하며 문화적인 와인 루트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관광청 조유나 소장은 "이번 고대 포도품종의 복원 작업은 지구 사막화 등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많은 사람의 노고로 복원된 아브닷 국립공원의 고대 와인 유적지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방문객들이 독특한 사막 와인 재배에 대한 흥미로운 과거 상을 엿볼 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당면한 미래 와인 산업 과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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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설교자가 자문해야 할 5가지 핵심 질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기독교 작가이자 문화변증가인 말론 드 블라시오(Marlon De Blasio)의 칼럼 '설교자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을 최근 게재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내 메시지의 요점은 무엇인가?

    준비 과정에서 설교자는 정확히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자문하여 메시지의 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정해진 요점이 없으면 횡설수설하게 된다. 설교자가 요점을 유지함으로써 흐르는 메시지를 만드는 데 집중할 때, 사람들이 펼쳐지는 방향을 따를 수 있다. 따라서 구성 요소인 서론, 성경 해설, 관련 학자 인용, 문화적 사고와의 연계, 일화, 유머 등 모든 구성 요소가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 합쳐져야 한다. 핵심과 맞지 않으면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지며, 교인들은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설교자는 틀림없이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이었다. 수십 년 동안 사역 내내, 그의 설교는 계속 연관성을 가졌고 현대적이었다. 그가 인용한 참고 자료, 일화, 당시의 문화적 사상에 대한 연계는 계속해서 한 가지 요점을 제시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당신의 죄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메시지의 핵심이 무엇인지 습관적으로 자문해 봐야 한다.

    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가?

    메시지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문화적 추세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인가? 말할 필요도 없이, 설교자가 확고하게 정한 성경적 논점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의견이 다른 사람들도 여전히 메시지의 핵심을 고려하도록 강요받아야 한다. 인간은 진리에 의해 감화되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 따라서 메시지는 사회적 지위, 소득 수준, 영향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전제해야 한다. 설교자는 적절한 어조와 지적 통찰력을 통해 성경적 확신을 차별 없이 모두에게 도전해야 한다. 이 소식은 하나님의 대변인인 우리의 충성이 편애를 허용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롬 2:11)를 항상 기억하자.

    어떤 중요한 교훈을 주는가?

    교훈의 요점은 무엇인가? 또는 사람들은 무엇을 배우는가? 메시지가 일관되게 요점을 전했다면 모두에게 분명해질 것이다. 청중들은 기독교 신앙이 고양되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얻어 가야 한다. 이는 우리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딤전 6:12)을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따라서 메시지는 사람들이 이해하고 기독교 신앙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유익을 전달해야 한다. 즉, 그래함은 복음이 무엇을 의미하고 요구하는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명확히 했다. 변화하는 수십 년 동안 그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모습 그대로 오시라”며 초대했다. 거부한 사람들조차도 그래함이 의도한 메시지를 알아차렸다.

    그 교훈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

    확실히, 설교자는 교훈을 따르려는 자신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더 깊은 기독교 신앙을 개인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바울은 이를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얻으려고 달려가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자기 것으로 삼으신 것이니라”(빌 3:12)고 말했다. 설교자 자신의 인격이 메시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기독교적 겸손의 미덕에 관한 메시지는 설교자에게 교만의 함정을 인식하고, 예견된 헌신을 인정하도록 요구한다. 그런 메시지는 개인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기 자아를 희생하더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쁨을 이해하는 틀(framework)에서 비롯된다.

    설교자가 실천을 촉구하는 제안에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한다면, 이는 교인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에 반영될 것이다.

    메시지 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담겨 있는가?

    역사를 통틀어, 영감을 주는 메시지는 신성한 근원에서 온 것처럼 기억된다. 우리는 여전히 설교의 거장인 스펄전, 웨슬리, 에드워즈 등의 고전적인 설교를 읽을 수 있고, 그들의 목소리는 뚜렷한 기름부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들의 목소리는 마치 성령으로부터 온 것처럼 느껴진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여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이 사람과 같이 말한 사람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요 7:46)는 말을 비슷하게 경험하게 했다.

    이 설교자들은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상황적 어려움을 성경에 적용하는 데 대한 높은 분별력을 갖고 있었다. 오늘날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열망 역시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힘든 시기와의 연관성을 갖고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말씀하실 때, 교인들은 무엇인가 영감을 주는 것이 전달되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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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혁 목사 설교] 하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삶

    장소: 사랑의 빛 교회
    일시: 2023. 10. 8
    본문: 요 14:1-3, 골 3:1,2, 벧후 3:13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신자들의 참 소망은 “하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삶”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신자들의 삶의 문제의 하나는 너무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라고 가르치지만 우리들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성자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제자인 사도 요한이 말씀한 아주 귀중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의 삶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고 들의 풀과 꽃과 같은 것이라고 가르치지만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삶이 영원한 것처럼 모든 관심을 이 세상에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문제에 기울이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편의 말씀들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그 든든히 선 때에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시 39:5).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이니다”(시 90: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니 알지 못하거니와”(시 103:15,16).

    “하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삶”이 너무 귀중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무책임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현실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가룟 유다를 비롯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무력으로 로마 세력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나라의 정치적 회복을 이루기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자 예수님께서는 현실에 집착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로부터 임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성자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제자들을 훈련시키시면서 세상과 땅을 바라보던 그들의 눈을 높이 들어 하늘을 바라보도록 훈련시키셨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잠깐이고 하늘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늘에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들의 본향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늘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집을 바라보며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올바른 신앙을 지닌 사람들은 하늘의 아버지와 하늘 집을 바라보고 그리워하면서 살았습니다. 이제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라고 가르치셨던 우리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았던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삶의 지혜와 은혜를 주시기를 바라고 소원합니다.

    1. 성자 예수님의 천국 소망

    첫째로 성자 예수님께서 하늘을 바라보시면서 사셨고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상 설교의 초점은 하늘이었습니다. 팔 복의 내용은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늘의 복이었습니다. “천국이 저희의 것임이요”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라고 거듭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행함도 구제도 기도도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를 행하고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9).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의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마 6:1).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가 갚으시리라”(마 6:4).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 6:9).

    성자 예수님께서는 의를 행할 때나 구제할 때나 기도할 때에 자기 자신이나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하늘에 계신 성부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20).

    성자 예수님 자신이 자주 하늘을 바라보시곤 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실 때 오병 이어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 하셨습니다(마 14:19). 성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무덤에서 일으키실 때도 “눈을 들어 [하늘을]우러러 보셨다” 라고 했습니다(요 11:41). 십자가를 지시기 하루 전에도 성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시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요 17:1).

    근심 걱정 두려움에 쌓인 제자들에게 마지막 유언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도 하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 14:1,2). 성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 서도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이렇게 부르짖으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성자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친히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0,11).

    땅만 바라보면 마음이 복잡해 지고 무거워지고 어두워지고 더러워지고 약해지고 근심 걱정 원망 불평에 쌓이게 됩니다. 신경 쇠약에 걸리게도 되고 여러 가지 병에 걸리게도 됩니다.

    땅만 바라보면서 살던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취미는 땅에 떨어져 있는 단추와 바늘을 주어 모으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수 많은 단추와 바늘을 주어 모았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한 평생 동안 29,516개의 단추와 54,172개의 바늘을 주어서 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땅만 바라보면서 단추와 바늘을 주어 모으는 취미가 좋은 취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목과 허리가 굽어 질 것이고 눈은 근시가 될 것이고 마음은 좁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실제로 목과 허리가 굽어졌고 성질은 인색해졌다고 합니다. 박윤선 목사님의 시편 주석 p. 144에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대신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단순해지고 가벼워지고 밝아지고 평안해 지고 선해지고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마음과 몸이 건강해 집니다.

    저는 하늘을 날아가는 꿈을 한 평생 꾸면서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때는 직사각형의 나무 판자 두 개를 날개로 삼고 날고 어떤 때는 직사각형의 종이 판자 두 개를 날개로 삼고 날기도 했습니다. 이십여 년 전부터는 아무 판자도 없이 그냥 하늘을 날아가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저는 또한 산을 좋아하는 데 산에 오르면 언제나 날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오래 전에 하와이 섬 바람 산에 올라갔을 때는 정말 날고 싶어서 꿈 에서처럼 종이 판자를 가지고 날기를 시도해 보려고 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알프스의 정상 융프라우에 올라 갔을 때는 하늘을 만지는 듯한 뿌듯한 흥분과 감동에 쌓여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예일대학교 자로슬라브 펠리칸 박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땅을 바라보면 비관주의자가 되고 하늘을 바라보면 낙관주의자가 된다. 땅을 바라보면 우울한 사람이 되고 하늘을 바라보면 밝고 즐거운 사람이 된다.” 너무너무 귀중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성경 속 믿음의 조상들의 천국 소망

    둘째로,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선배님들이 모두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신구 약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선배님들은 모두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데리고 나가서 하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창 15:5).

    야곱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으로 하여금 하늘을 바라보도록 하셨습니다. “꿈에 본 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창 28:12).

    모세가 시내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산 꼭대기에 강림하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시내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그리로 모세를 부르시니”(출 19:20).

    다윗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다음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왕상 8:54, 대하 6:13,7:1).

    히스기야왕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왕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대하 32:20).

    느헤미야도 하늘의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여 가로되”(느 1:4).

    신약에 들어와서 스데반 집사가 순교 당할 때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고 했습니다.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행 7:55).

    사도 바울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게 된 다음부터는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며 천국을 사모했습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아나니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고후 5:1,2).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사도 베드로도 하늘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 보도다”(벧후 3:13).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면서 하늘에 있는 본향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다고 했습니다.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 11:13-16).

    성자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은 사도 요한 이야말로 누구보다도 하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계 4:1).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계 4:2).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 책이 있으니”(계 5: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계 6:1). “이 일 후에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계 7:1).

    사도 요한은 세계의 운명이 로마 황제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늘 하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계 21:1). 사도 요한의 마지막 모습과 마지막 말은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었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라는 주님의 재림을 기원하는 기도였습니다.

    3. 교회사 속 믿음의 선배님들의 천국 소망

    셋째로, 교회 역사에 나타난 믿음의 선배님들도 모두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완성자 어거스틴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서기 410년 알래릭이 이끄는 동 고트족의 군대가 로마를 함락하고 불태웠을 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망했다고 절망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신의 도성」이란 책을 쓰면서 로마 도성이 망한다고 하나님의 도성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하늘을 바라보라고 충고했습니다.

    어거스틴은 현세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이원론자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세를 잠정적이고 어둡고 덧없는 과정으로 보았고 하늘을 영원하고 밝고 복된 곳으로 보았습니다. 삼하 7:10 이하에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이 솔로몬의 시대에는 물론 어떤 다른 시대에도 성취된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렇게도 큰 축복이 현세에서 그리고 땅 위에서 성취되기를 바란다면 그의 지혜는 어리석음에 불과하다고 하겠다. 변화무쌍한 인간 사회 안에서는 그와 같은 큰 평안과 축복이 결코 주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약속된 평화롭고 안전한 처소는 영원한 처소인데 그것은 참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게 될 자유의 어머니인 하늘의 예루살렘이 될 것이다”(「신국론」 17:13).

    어거스틴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도성과 왕국에 대한 예언이 현세에서 성취되고 있다는 유세비우스의 현세주의적 낙관주의를 어리석고 모순되는 것으로 일축했습니다. 현세에는 행복도 평안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이 약속이 현세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극히 염치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 단 한 명의 성도가 현세에의 비참 가운데서 눈물이나 고통 없이 살고 있거나 살아왔거나 또는 살게 될 것이라고 고집을 부리며 주장할 만큼 어리석고 맹목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는가?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나이다’ 라는 고백이 하늘의 도성 예루살렘의 시민의 고백이 아니었는가?”(「신국론」 20:17).

    어거스틴은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에서 완성될 영원한 “신의 도성”인 천국을 바라보았습니다. 「신의 도성」 마지막 권 마지막 장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과 성화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거기서 우리는 쉬고 보며, 보며 사랑하고, 사랑하며 찬양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마지막이 없는 마지막에 이루어질 것이다.”(「신국론」 22:30).

    어거스틴은 결코 현세에 무책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문화와 문명을 꽃피운 기독교 최고의 신학자였고 목회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거스틴은 시대를 초월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땅을 바라보지 말고 땅에 집착하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라고 충고하고 또 충고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칼빈주의 신학자요 부흥사요 대각성 운동의 주역인 요나단 에드워즈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친밀하고 달콤하게 느꼈습니다. “나는 걸으면서 하늘과 구름을 쳐다보았다. 그때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엄위와 은혜에 대한 달콤한 느낌이 쏟아져 들어왔는데 그것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다. 나는 가끔 앉아서 달을 쳐다보곤 했고 낮에는 구름과 하늘을 쳐다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다. 거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달콤한 영광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창조주와 구속주를 명상하곤 했다.”

    얼마나 귀중하고 멋진 모습입니까?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친밀하게 느끼면서 산 것이 미국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철학자요 신학자요 목회자요 부흥사였던 요나단 에드워즈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아버지 길선주 목사님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길선주 목사님은 요한계시록을 1만 독을 하면서 암송을 했는데 사도 요한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가볍고 청빈하게 살았습니다.

    길선주 목사님은 고난 받는 이 땅의 백성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어떤 무식한 학자는 길선주 목사님이 “천국 소망”에 치우치다가 현세적인 삶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잘못을 범했다고 비판을 했는데 그런 비판은 정신 나간 잘못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선주 목사님께서는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서 33인의 중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을 하시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무디 라고 불리시던 이성봉 목사님도 평생토록 하늘을 바라보면서 다시 오시는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재림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성봉 목사님은 밤에 자다가 옆집 방앗간에서 방아 찢는 소리만 들어도 주님이 오시지 않나 하고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쳐다보곤 했다는 간증을 저는 중학생 때 직접 열두 번이나 들었습니다.

    이 세상은 잠깐 지나가는 허무한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한 재림 신앙을 가져야 하며, 재림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무상하고 허무한 이 세상에서 성결하게 살아야 한다고 늘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이성봉 목사님은 허사가를 자주 불렀습니다.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 장수는 무엇 하리요….”

    이성봉 목사님에게 있어서 재림과 천국은 기독교 신앙의 목적이었고 종착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하나님의 최대의 계획이요, 성도의 최대의 소망이다. 만물이 고대하는 소망이요 마귀를 진멸하고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당신의 신부들을 영접하시는 주의 날이다.” 그리고 재림의 날이 임박했음을 자주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백을 자주 하셨습니다. “깨어라.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 밝게 켜 들고 거룩함과 인애로 신 혼 신을 단장하고 공중 혼연을 고대하는 신부들은 복이 있으리라. 사랑하는 나의 주님 언제나 오시렵니까? 택한 신부 맞으시려 언제나 오시렵니까? 일구월심 오래도록 주님 생각 간절합니다. 사모하는 나의 주님 속속히 오시옵소서.”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삶은 종말과 천국 신앙에 의해 지배된 천국 소망의 삶이었습니다. 그의 가슴과 의지와 시선은 세상이나 세상의 안일에 매이지 않았고 오직 내세와 천국에 붙잡혀 있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이 세상의 재물이나 평안이나 명예에는 티끌만큼의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난을 애처로 삼고 고난을 스승으로 죽음을 소망”으로 삼으며 천국을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옥중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손수 지은 “주님 고대가”를 불렀습니다. 이 가사를 보면 그가 얼마나 간절히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고적하고 쓸쓸한 빈 들판에서, 희미한 등불만 밝히어 놓고 오실 줄만 고대하고 기다리오니,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 해 주님 계신 그 곳에 가고 싶어요.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천 년을 하루같이 기다린 주님, 내 영혼 당하는 것 볼 수 없어서 이 시간도 기다리고 계신 내 주님, 오 주여 이 시간에 오시옵소서.”

    이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성향이 있습니다. 한 가지 성향은 땅에 집착하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 성향은 하늘에 오르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혼은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육체는 땅으로 내려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흙으로 지음 받은 몸은 땅으로 돌아간다” 라고 기록했습니다. “육은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전 12:7).

    사람에게는 두 가지 성향이 있습니다. 육체와 세상 일에 집착하려는 성향과 영혼과 하늘 일에 집착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땅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라고 권면했습니다.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엣 것 즉 하늘의 것을 생각하라고 분부했습니다.

    땅의 것들은 음란한 것, 부정한 것, 악한 것, 정욕적인 것, 탐욕적인 것들인데 이와 같은 것들을 바라보거나 생각하지 말라고 분부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 3:1,2).

    땅엣 것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더러워지고 복잡해 지고 무거워지고 어두워지고 악해지고 근심 걱정 원망 불평에 쌓이게 됩니다. 신경 쇠약에 걸리게도 되고 여러 가지 병에 걸리게도 됩니다. 대신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선해지고 단순해지고 가벼워지고 밝아지고 평안해지고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마음과 몸이 건강해집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예일대학교의 자로슬라브 펠리칸 박사님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땅을 바라보면 비관주의자가 되고 하늘을 바라보면 낙관주의자가 된다. 땅을 바라보면 우울한 사람이 되고 하늘을 바라보면 즐거운 사람이 된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사는 삶이 너무너무 귀중합니다. 하늘은 우리들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 집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우리들이 돌아갈 본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하늘을 바라보면 하나님과 천국을 친밀하게 느끼게 됩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게 됩니다. 우리들은 하늘과 가까워지고 하늘은 우리들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천국이 그리워지고 천국이 가까워집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하늘의 뜻을 이루는 하늘의 심부름꾼들이 됩니다.

    하늘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 우리들의 모습이 하늘처럼 아름다워지고 신비로워집니다. 우리들이 하늘이 됩니다. 하늘을 바라보았던 스데반의 모습이 하늘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워졌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사십시다.

    땅에 집착하면 망합니다. 롯의 처는 자기 집과 재산에 집착하다가 망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기 재물과 돈에 집착하다가 망했습니다. 데마는 세상에 집착하다가 망했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사도 바울도 사도 요한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다가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주기철 목사님도 이성봉 목사님도 손양원 목사님도 한경직 목사님도 장기려 박사님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 아버지 품에 안겼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하늘과 연결된 귀중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십시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사랑과 섬김”의 삶을 아름답고 멋지게 살다가 죽읍시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불러주신 신상문 목사님과 개포동 사랑의 빛 교회 성도들 성도들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가득가득 베풀어 주셔서 “하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삶”을 귀중하고 보배롭고 아름답고 멋지게 살다가 죽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김명혁 목사
    강변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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