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의 근원 될지라 2002-05-03 23:44:25 창세기 12:1-9 근원이란 시작이요 출발점입니다. 복의 근원이란 복의 시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의 근원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은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어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찬양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며 말씀이 인생을 이루어 가는 것이 복입니다. 욕심이 없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의욕마저 없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아브람의 믿음은 복 받을 의욕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는 복의 근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자기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고 싶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수용하더니 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1-2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말씀은 "너는 복의 근원이 되라"는 말입니다. 그는 어떻게 복의 근원이 되었으며, 우리는 어떻게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말씀을 좇아갔습니다. 4절에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실천하고 행동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고향을 떠났습니다. 마음으로 믿고 몸으로 실천했습니다. 활기차게 발걸음을 옮겨서 하나님의 의지에 복종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즉각적이었습니다. 뒤로 미루지 않고 자기를 일으켜 말씀을 좇아갔습니다. 그가 가는 길은 자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하는 길이었습니다. 말씀을 좇아가면 진정 나를 위하는 길이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가 말씀을 좇아가므로 수많은 사람이 복을 받게 했습니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나이가 75세였습니다. 5절에 보면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고 했습니다. 하란에서 가나안까지는 약 480km가 넘습니다. 높은 산과 골짜기 그리고 머나먼 광야를 힘들게 걸어서 간 것입니다.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의지에 동의해야 하고 몸을 움직여 힘든 순례의 길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떠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열 두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께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6:68-69) 영생의 말씀을 좇아가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영생이란 참 생명, 불멸의 생명입니다. 죄의 문제로부터 해방된 구원의 생명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영생이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영생의 말씀을 좇아가시기 바랍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의 꿀보다 더 하니이다"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시편119:103,131절) 말씀의 맛을 알아야 말씀을 따라갑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시기 바랍니다. 누가 고기맛을 알면 빈대도 안 남는다는데 성도들은 말씀의 맛을 알아야 그 말씀을 따라가며, 헐떡거리게 됩니다. 마음이 말씀에 이끌리고 사고가 성경적으로 바뀌는 것이 복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일은 미지의 가능성에 자기를 맡기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를 쫓아가므로 예수 안에 있는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야곱은 고향을 떠날 때 지팡이 하나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귀향하면서 내가 빈손 들고 떠났는데 오늘날 두 떼나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진리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영혼과 이 땅에서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따라 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는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찬송377장) 말씀 따라가며 복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 사람을 이끌었습니다. 4절에 보면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하였고 5절에도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고 보니 가족과 친척과 이웃들에게도 하나님을 알게 하고 싶어집니다. 또한 내 영혼속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들어온 정신적 활동이 일어날 때 곁에서 보는 사람도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가족, 조카 그리고 여러 일꾼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간 것입니다. 이것이 복의 근원이 하는 일입니다. 지금 사람을 이끌고 계십니까?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십시오. 그러면 복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고 나면 고립된 분자로 남아 있을 수가 없어요. 주위 사람을 생각하게 되고 그들을 유익하게 하고 싶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불신자나 다른 종교를 가진 자를 개종시키게 됩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 사람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고 보니 사람을 이끌게 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게 하고 싶고, 하나님을 섬겨 복을 받게 만들고 싶어집니다. 믿어 구원받고 영생을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보고 예수 이름을 주고 일어나 걷게 하여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 것이 복의 근원입니다. 사람을 만나서 주님께 이끄는 일이 곧 관계전도입니다. 예수님이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 가실 때의 행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요4:4) 왜 사마리아로 통해하여야 했느냐? 수가라는 동네의 한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물 길러 나온 그 여자를 만나 "물 좀 달라"고 하시고 그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여인을 이끄시고 그 여인으로 하여금 수가성 사람들을 예수께로 이끌게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 이끌겠노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요12:32,33). 땅에서 들린다는 말은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이끌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사람을 이끌기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시간을 쓰고, 마음도 쓰고, 물질도 쓰고, 눈물도 써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좇아가며 복의 근원이 되시고 다른 사람을 주님께 이끄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예배에 열심이었습니다. 7절에 아브람은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8절에서는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복의 근원은 예배를 떠날 수 없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가 살려면 예배가 살아야 합니다. 교회가 살아야 세상을 구원합니다. 소양강 댐에 물을 채우는데 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7년동안은 물을 받기만하고 내보내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받아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은혜 받고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은혜뱓고 나서 헌신 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가 강물처럼 넘치면 어떠한 시험과 환난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찬송과 기도 그리고 말씀이 은혜입니다. 은혜 받은 자는 위기에도 강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영감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성령 받고 말씀을 들어야 꿈꾸는 자가 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과 우상숭배자들 앞에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충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누가 어떻게 보든지 무어라고 비난하든지 개의치 않고 제단을 쌓았습니다. 가족들 앞에서 신앙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가족뿐 아니라 318명이나 되는 훈련된 종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과연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될 만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하고 기도할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내속에 있는 신앙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신주거지를 옮길 때마다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는 어느 곳에 가든지 장막이 있고 제단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마음에서 행동으로 생각에서 입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내면의 영적인 감정이 외적인 행위로 나타나고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와 예배의 행적이 기념물로 나타나야 합니다. 나의 장막이 있는 곳은 어디서나 기도의 제단에 의해 신성해지게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고백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더러운 것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신을 벗으라는 말은 자기 자신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예배를 통해 복의 근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영혼이 살아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 영적 스릴을 느끼며 영적 경영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비전이 있다면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복의 근원이 되려면 그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자기는 설교 준비 안하고도 설교를 잘 한다고 늘 자랑했답니다. 자기는 사택에서 교회 오는 동안 설교를 정리한다는 것입니다. 그해 년말에 당회에서 결정하기를 사택을 교회에서 먼 곳으로 옮기기로 했답니다. 설교 준비 오래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심는 대로 거두고 수고한대로 먹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연법칙입니다. 자연법칙을 따라서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꿈의 성취라는 달콤한 열매는 꿈의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가면서 혼자서만 가지 않고 사람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관계전도는 물귀신 작전입니다. 붙들어서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겨냥해서 이끄는 것입니다. 승법 번식의 원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씩 전도하여 양육하면 배가에 배가를 이루어 20년이 되기 전에 세계 복음화가 이루어진다는 이론입니다. 한사람씩 누군가를 이끌어야 합니다. 예배에 철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복의 근원이 되어 삽시다.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