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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라. 이 성을 주겠느니라 2001-12-15 21:50:13 여호수아 6:12-16 제가 이런 포스터 하나를 보았습니다. 어떤 아주 깊은 강물에 젊은이가 목만 내어놓고 잠겨있습니다. 그런데 강물 옆에는 온통 뱀들과 악어들이 젊은이를 덮치려고 합니다. 위험한 순간인데 젊은이는 오히려 웃고 있습니다. 포스터의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탐험가를 모집합니다. 당신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17살에서 25살까지 되는 사람. 건강한 사람 1500명의 젊은이 중에서 인생에 남다른 모험과 체험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모집합니다. 우리는 해저침몰선을 들어가서 탐사할 것이고 누구도 가보지 못한 열대우림에 가서 생활 할 것입니다. 특별히 원주민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새시대 리더쉽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탐험가는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몰려든 젊은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서 석달동안 같이 일하게 될 것입니다. 주제는 미래와 헌신, 새지도자 개발이며 이 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초대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아들이나 딸들이 이 초대장을 받았다면 보내겠습니까? 역사는 도전하는 자의 몫입니다. 신앙이란 왜 필요할까? 내 이성, 내 경험, 내 계획, 내 지식을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에 보다 나은 세상과 세계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것입니다. 도전의 힘을 얻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탐험가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제가 발견하고 깨달은 일은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 한 사명를 맡겨서 그 사람에게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어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이루고 맙니다. 하나님은 물러설 줄 모릅니다. '내가 안 한다고 하나님의 뜻이 안이루어지리라.' 어리석음입니다. 교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세움을 받았을 때에는 부족한 저를 통해서 이루어 달라고 강청하는 것이 귀합니다. '붙잡혀 순종하고 나아갈 이 적은 미약한 생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하나님의 제단 가운데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하나님이 이 제단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저의 믿음의 집일이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른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여호수아에게 떨어졌습니다. '이제 너는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들어가라고 한 가나안 땅을 들어가라. 너희가 가는 곳마다 너희 자손과 너희 땅이 될 것이다. 마음을 담대히 하라. 절대 두려워 말라. 나는 너희 백성들을 결코 실망시키거나 저버리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지경을 넓히십시요. 땅으로 뻗어 나가세요. 세계에 널려 있는 땅은 하나님의 축복의 내용이고, 땅은 하나님을 믿든 사람의 언약의 내용입니다. 땅은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는 땅과 드릴 수 없는 땅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예비하는 백성을 통해서 세상에 모든 땅들이 하나님이 예배할 수 있는 땅으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가라! 네 자손과 함께' '가라! 믿음을 가지고' '가라! 내가 허락하리라!'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이 명령을 받은 사람들은 세간을 정리하고 준비하고 천막을 걷고 난리를 치는데 여호수아는 옛날 자기가 젊었을 때, 12명을 모세가 뽑았을때에 정탐꾼이 되어가지고 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들어갔던 경험을 보면서, 이번에는 정말 믿음과 소망으로 가득 차 있는 청년을 뽑아서 여리고를 답사하고 오라고 정찰병으로 뽑았습니다. 두 정찰병이 낮에 여리고에 들어갔습니다.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여리고도성에 쉽게 들어갔는데 곧 소문이 났습니다. '낯선 사람이 성에 들어왔다.' 왕이 소문을 듣고 잡아오라고 했습니다. 두사람은 숨을 곳이 없어서 이리저리로 숨어다니다가 어떤 여인이 경영하는 여관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기생 라합의 집이였습니다. 이것이 왠일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곤고한 일을 당할때에 틀림없이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숨겨줄 사람도 붙이십니다. '내가 너에게 사람을 붙히리라.' 한번도 본 일이 없는 기생 라합이라고 하는 여인이 하는 얘기가 '일단 숨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지붕 위에 숨겼습니다. 곧 군인들이 와서 그 집을 포위를 했습니다. '여기 정찰병이 왔으니 내놓아라.' '당신들이 샅샅이 뒤져봐라. 이미 떠났다.' 샅샅이 뒤졌으나 못찾았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갔느냐?' '저 방향을 갔다.' 병사들이 다 갔을 때에 이 아름다운 여인이 고백을 합니다. '어떤 신령한 힘이 나를 사로잡았다. 내가 왜 당신들을 감추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 틀림없이 당신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내가 듣기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광야를 지나 이 평원으로 우리 여리고 도성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하는데 당신들이 그 사람들이다. 이 땅은 이미 하나님이 허락한 땅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러니 내가 보기에 당신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이니 나하고 약조를 하자'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고 했습니다. 영화보다도 아름답고 드라마보다도 아름다운 한 만은 여인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몸을 파는 여인이에요. 한 생애를 살면서 누가 그런 인생을 살고 싶었을까요. 시대가 사회과 삶의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갔겠지요. 이 여인이 '이번에는 내가 당신들을 도왔지만 당신들이 어느날엔가는 나를 도와야 됩니다.' 이 여인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보아스의 어머니가 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갑니다. 여러분 이런 우매함으로부터 자유하십시요. 사람을 한두가지의 사건으로 남을 정죄하고 싶고 남을 판단하고 싶은 그런 어리석음으로부터 자유하십시요. 제가 오랜 목회자의 경험을 통해서 보면 사람을 선택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눈길을 인간만큼 까다롭지 않습니다. 변덕스럽지도 않습니다. 사탄이 쓰던 사람, 하나님께 잡히면 더 크게 쓰임받습니다. 세상이 쓰던 사람, 하나님이 붙들면 더 크세 쓰십니다. 늦게 된 자가 먼저 됩니다. 먼저 된 자가 늦게 됩니다. 섰다고 하면 넘어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작품이 없나니, 이제 곧 쓰실 수 있을 줄 믿사옵나니 쓰시옵소서. 한번 쓰임받게 하시옵소서. 귀하게 쓰임받게 하시옵서서.' 우리 해 줄 수 있는 기도는 그런 축복의 기도 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무슨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그런 어리석은 판단으로부터 주여! 오늘 자유케 하시옵소서. 이 두 정탐꾼은 드디어 이 여인에게 사인을 합니다. 우리가 들어올 때에 창문을 열어놓고 거기에 붉은 깃발을 달아라. 보혈입니다. 두 정탐꾼이 여인의 도움을 받아 절벽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초초하게 기다릴 때에 보고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름다운 땅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을 확신을 하고 왔습니다. 이제 무서워 맙시다. 때가 왔으니 이제 들어갑시다.' 이 얘기를 들을 때에 누가 제일 기뻐했는가? 성경을 보니 여호수아가 제일 기뻐했다고 그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오래하면서, 이 성전을 끌고 오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은 이 종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어떤 사람의 말은 이 종에게 실망과 낙심도 줍니다. 그렇게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 그렇게 세워주었던 사람들. 오늘 이 시간 여러분들 하나님 앞에서 내 마지막 육체의 남은 때들을 정리하십시오. '두 번 다시 남에게 실망주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 '내가 어떤 일에도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일을 하리라.' '하나님의 허락'이라고 하는 이 신학적인 용어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세상도 역사도 사회도 사탄도 하나님의 허락한 무리, 하나님의 허락한 종, 하나님의 허락한 백성 앞에서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드디어 그 말을 듣자마자 출발명령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하나 깨달아야 할 것은 우리는 결과를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과를 원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십시요 하나님의 진실한 사람들은 결과는 하나님께 맡깁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과정에 철저하게 순종할 뿐입니다. 여러분, 결과를 자꾸 바라보면 두렵습니다. 무섭습니다. '우리같은 사람이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결과를 자꾸 바라보면 게을러집니다. 태만합니다. 무관심해집니다. 더 무서운 일이 있습니다. 조작합니다. 거짓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결과는 하나님게 맡깁니다. 나는 다만 하나님이 하라는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순종할 뿐이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사람이 제비는 뽑아도 결과는 하나님이 결정하는 법. 리더란 무엇인가가 일어나게 만들려는 무서운 소망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이땅에 한번도 전개되지 않은, 아직 이 땅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은, 아직 이 땅에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무서운 미래를 이 땅에 만들려고 하는 양보할 수 없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다만 이 뜻에 순간순간 순종하고 나아갈 뿐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도전입니다. 무서운 도전력입니다. 가장 큰 보상은 도전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장 큰 응답도 도전에서 이루어집니다. 출발의 행렬이 정해졌습니다. 맨 앞에 누가 설 것인가? 성전을 완성하고 이사갈 때 어떻게 갈 것인가?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불고 앞장을 섰습니다. 그 뒤에 모든 하나님의 성물을 든 레위족속들이 뒤를 따릅니다. 그 뒤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행렬이 따랐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얼마 안가서 곧 요단강을 만났습니다. 물살이 얼마나 세고 깊은지요. 강 언덕 저편에는 아름다운 꽃들과 풍요가 어서오라고 하는데 건너갈 방법이 있어야지요. 방법이 없습니다. 기가 막힐 때는 기도하라. 기가 막힐 때 기도하면 열립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 기가 막힙니다.' 이렇게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느니라' 그때 주신 음성을 지금도 주신 겁니다. '기도는 역사를 일으키느니라.' '기도는 기적을 가져오느니라.' 기도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비밀의 공개통로입니다. 믿음의 사람의 제일 무서운 죄악이 뭐냐? 시험에 들기 전에 기도를 놓친 것입니다.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죄 이전에 짓는 죄가 뭐냐? 기도를 하지 않는 죄입니다. 활동과 행동과 참여는 많은데 기도가 없는 것입니다. 영감이 없으니까 실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적인 것이 자꾸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위치가 커질수록, 여러분이 참여하는 회의가 많을수록, 여러분이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기도하십시오. 왜? 바로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쫓아다니다보면 어뚱한 짓들을 많이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비밀을 공개했어요. '여호수아야, 내가 모세와 함께 했던 것처럼 너와 함께 할 것이고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깊고 물살이 빠른 요단강에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앞에 지도자들이 뛰어들어라.'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저들은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들었든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비밀을 따르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법궤를 메고 강하고 담대하게 뛰어들라.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과정에 철저하게 법궤를 메고 뛰어 들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도 가끔 물이 갈라집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물이 갈라졌습니다.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이때다! 건너자!' 드디어 앞에서 소리를 쳤습니다. 장로님들이 앞장을 서고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강을 건너서 길갈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40년간 하늘에서 내리던 하나님의 만나는 끝이 났습니다. 그 축복과 약속의 땅에 기름진 생명의 양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할 것이요 거룩한 성산을 기업으로 주며 그 성산에서 후대가 나리라.' 우리는 공유한 환상에 미친 사람들입니다. 이 교회는 꿈과 신화의 무리들로 이룬 역사입니다. 나는 우리 모든 믿음의집가족들이 흥분하고 있는 새시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이룩할 하나님의 과업이 끝났을 때 나타날 결과를 상상하며 미래와 우리 자손으로 뻗어나갈 저 수평선 너머를 지금도 응시하고 있습니다. 저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성전 이후의 세대들에게 나타날 역사, 만나의 시대가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서 일어날 하나님이 생명의 양식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리더란 누구야? 무엇인가가 미래에 일어나게 만들려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투시력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미래가 안고 있는 축복의 보화에 떨고 있는 사람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다음 세대를 향하여 새로운 생명의 양식을 생산한다고 하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축복의 비상구를 통하여 만들어놓은 비상구를 보는 사람입니다. 여호수아는 길갈에서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힙니다. 여리고도성을 보는 순간에 다시 놀랍니다. 저것이 무엇일까? 여러분 이런 경험있습니까? 어느 날 잠을 자고 일어나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이런 일이 일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날 전화 한통을 받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 보는 순간에, '도대체 저게 뭘까?' 그 어마어마한 돌담으로 쌓여진 여리고 도성. 기가 막힌 도성입니다. 사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도성 앞에 자신의 한없는 연약함, 자신의 무기력함, 자신의 보잘 것 없는 초라함...... '어찌하면 좋을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 밖에 다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기도와 이런 고백을 해 본적 있습니까? '자, 당신 이제 어떻게 할거요? 어떻게 할거요?' 큰 기업을 인도하다 보면 당신 어떻게 할거요? 이제 어떻게 할려고 그러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도, '나라고 무슨 수가 있겠소? 다시 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여 봅시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형편이 어떻든, 여러분의 여건이 어떻든, 여러분의 처지가 어떻든, 오늘 기가막힌 일을 가지고, 여러분이 풀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예배한다 할지라도 이 믿음을 붙드십시요. '나라고 무슨 수가 있겠소. 다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밖에는 나도 다른 수가 없소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은 돈 가진 사람이 짓는 것도 아니고 지식있는 사람이 짓는 것도 아닙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성전은 기도하는 사람이 짓습니다. 기도하는 일꾼들이 모이는 것입니다. 기도를 안하는 사람들은 다 시험에 듭니다. 지난 9년 동안 이 성전을 지으면서 보니, 기도 안하는 사람들은 다 결국엔 시험에 들었습니다. 왜? 기도만이 하나님의 비밀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기도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비밀이 공개되었습니다. 여호수아 앞에 큰 빛나는, 칼과 창을 든 어마어마한 군대장관이 나타났습니다. 여호수아가 얼른 물었습니다. '당신 누구 편이요? 우리 편이요, 여리고 편이요?' 이분의 대답이 묘합니다. '네편도 아니고 내편도 아니고 난 하나님 편이다.' 성전을 짓는데 누구 편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일은 하는데 누구 편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편이고 다 주님편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이야기합니다. '네 신발을 벗으라. 네가 있는 땅은 거룩한 땅이니라. 그 백성들에게 나의 말에 순종하라고 하라. 이제부터 이 얘기를 그대로 전해라.' 여러분, 주의 종이 어려운 것은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들을 그대로 전할 때에 따르는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생명을 걸고 정말 저 말씀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려고 하는 말씀이라고 하는 생명을 건 장로님들이 있으면 세상에 어려울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이 말씀을 이대로 전해라. 저들이 따르리라. 이제부터 6일 동안 철저하게 하루에 한 바퀴씩 여리고를 돌아라. 제사장이 앞장을 서고 법궤가 다음에 서고 그 다음에 백성들이 서고. 엿새 동안 하루에 한 바퀴씩 마지막 일곱째날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곱바퀴를 돌아라. 절대로 말하지 마라. 제사장의 양각나팔 소리 이외에는 한 마디도 하면 안된다. 그 양각나팔 소리만 들으면서 행렬을 계속해라. 하나님이 응답하리라.' 이 비밀의 역사를 보십시요. 제사장의 양각나팔 소리만 듣고 따라가면, 그럼 일은 쉽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여리고를 돌기 시작하는데, 세상에 구경거리 중에 구경거리가 뭘까? 초라한 사람 구경하는 겁니다. 속된 얘기지만. 이 여리고 도성에 있는 사람들이 내려다 보니까, 400년 종살이하던 자손들이니까 문화가 있습니까, 이들이 오합지졸입니다. 근데 무슨 나무상자 하나를 메고 앞에 뿔을 들고 '뚜, 뚜'합니다. 이게 초라하기 짝이 없고 구경거리 중에 구경거리입니다. 도성에서 매일 구경을 합니다. '야, 저 무능한 사람들. 이 더위에 가만히 놔두지. 애들과 노인은 왜 데리고 나왔나. 이해할 수 없다. 저 광대짓을.'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이, 구경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때에, 그 도는 사람 중에 좀 똑똑한 사람은 여호수아에게 달려들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여,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데 왜 애들까지 고생을 시킵니까? 우리 애는 아니다. 아 왜 열세바퀴를 돕니까? 열바퀴만 돕시다.' 이 똑똑한 사람들. '아, 당신 하는 짓이 뭐요.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하나님이 신이신데 그분이 우리를 고생만 시키겠느냐? 지금 이 지도방법이 잘못되었다. 그분이 이렇게 인도하는 줄 아느냐? 나 한사람 안한다고, 우리집 하나 안한다고 그게 뭐 될 것 같으냐? 돌 사람은 돌고 나는 여행이나 간다. 난 놀기나 한다. 그늘에 있겠다.' 놀라운 것은 그 처참한 광경 속에서 대조가 일어납니다. 구경하는 무리와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무리로 갈라집니다. 한 사람도, 한 무리도 그 연합체에서 탈선하지 않았습니다. 구경하는 무리와 구경거리가 된 사람들의 그 비참한 모습. 6일 동안 허황한 그 작전은 계속되는데, 더 놀라운 것은 이 허황한 작전이 계속되는 동안에 여호수아서의 팀의 무리가 절대로 붕괴되지 않더란 말입니다. 여호수아의 이 팀의 분위기가 절대로 깨지지 않더란 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는 진실한 팀원들이 만든 역사입니다. 팀웍이 깨지면 하나님의 역사는 깨지고 맙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팀웍이라고 하는 신학의 주제를 보면 이것은 막연한 친구 이상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인간관계나 친교 이상입니다. 이것은 돈보다도, 이익보다도 하나님의 사명에 뭉쳐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명 때문에 나무를 뽑아 옮겨 심은 것처럼 어디서 뽑아서 하나님이 심겨놨단 말입니다. 우리 교회는 '유리같이 투명하고 저울같이 정확한' 그런 집단을 만들기 위한 것이 꿈입니다. 난 국가를 경영하는 어떤 분에게 전화를 해서 말했습니다. '당신, 우리 교회를 잘못 보았다. 당신 나를 잘못 보았다. 이 교회는 이 시대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그런 꿈을 꾸고 있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저울처럼 정확한 그런 가치관과 삶의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 땅에 모이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향해서 끝없이 움직이는 건강하고 성령이 박동하는 교회. 우리가 이 틀을 만들었을 때, 우리가 이 그릇을 만들었을 때, 그 그릇 안에 하나님의 신령한 것이 어떻게 담아질지 나는 밤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나는 새벽에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이 하나님의 거룩한 그릇 위에 어떤 하나님의 준비된 것을 담을까? 여러분, 이 교회가 가진 이 사명의 집단들. 우리는 공동의 사명에 미쳐있는 사람들입니다. 시대를 향한 공동의 사명의 환상에 다 미쳐 녹아진 사람들입니다. 나도 너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사명에 미쳐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작전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신 일을 막을 사람은 이땅에 어디 있습니까?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하나님의 열린 문을 우리 앞에 두었어요. 이스라엘 민족은 일곱바퀴를 도는 그 마지막 날을 드디어 맞이했습니다. 일곱째날, 마지막 비밀이 드디어 공개되었어요. 제사장 일곱 사람이 일곱 양각나팔을 불고 맨 앞장을 섰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얘기했습니다. '힘껏 불어라. 길게 불어라. 있는 힘을 다해 불어라. 그때 양각나팔 소리가 들리거든 그 따라가는 사람들은 있는 힘을 다해서 도성을 향해 외쳐라. 여리고야, 무너져라!' 이게 왠일입니까? 드디어 돌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서 와르르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예수임 오시기 1388년경이라고 학자들은 얘기합니다. 고고학을 보면 바로 그때 그 지점 거기에 지진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역사에 뭔들 못 동원하겠습니까? 할렐루야! 여러분, 기가 막기거든 기도하세요. 기가 막히거든 하나님의 비밀의 통로를 깨달으세요. 기가 막히거든 하나님의 방법만을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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