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01-12-15 21:49:20 누가복음 18:35-43 한 동네에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손을 내밀어 사람이 안 주면 두 손을 내밀고, 그래도 안 주면 소리를 치고, 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모습으로 같은 방법으로 같은 삶을 표현하면서 얻어먹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눈도 안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사람은 한 번도 남을 도와준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무관심해졌습니다. 눈길조차 주지 않아요. 왜냐하면 더럽고 냄새나고 먼지투성이고 이젠 사람들이 혐오감이 난다고, 손만 벌리면 도망갔습니다. 이 사람의 이런 총체적인 비극이 어디서 왔을까? 보지 못하는 데서 왔습니다. 이 분은 삶의 경의로움을 한 번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 남을 한번 인도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 남을 한번 도와준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더욱 자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남은 고사하고 자신의 모습이 어떤 사람인지, 자기를 한번도 본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생겼을까?' '나는 어떤 모양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살고 있을까?' '나는 지금 누구와 있을까? 내 형제들과 내 친척들, 같이 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 분에게는 아무리 설명해 줘도 설명이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얘기해야 이 분이 알아들을 리가 없어요. 제게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못보고는 40년 사귄 친구 하나가 하나 있습니다. 한 40년 저와 사귄 친구입니다. 우린 어린 시절을 같이 자랐습니다. 그 친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요. 어린 나이에 죽고싶다고 약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참 인생을 힘들게 살았습니다. 저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목사, 나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한번만 봤으면 소원이 없겠어. 한번만 보고 싶어.' 본다. 볼 수 있다. 이 축복의 경의로움에 감사하고 감격해야 합니다. 감사하십시요. 고마워하십시요.. 이것이 내가 잘나서 보입니까? 내가 실력이 있어서 보입니까? 중도실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날 때부터 실명으로 태어나지 않고 인생을 사는 과정에서 어떤 사고나 질병으로 실명된 사람, 우리나라에서도 보고로 수집된 인원의 수가 1년에 2.500명 이상이 중도실명을 해서 눈이 안보인답니다. 본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사람은 하등동물과 달라서 보는 능력, 듣는 능력이 인간답게 합니다. 보는 능력이 더 세밀하고 관찰력이 강할수록 고등동물입니다. 듣는 능력이 강해야 합니다. 분별력이 있습니다. 인간의 시력이라고 하는 것은 육신의 눈으로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육신이라고 하는 것은 늙으면 다 못쓰는 것이고, 200미터 밖은 보이지도 않고, 어두우면 안보입니다. 눈 때문에 고통당하는 육신의 고통도 있지만 또 고통도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육안이니 지안이니 하는 것 이상의 영안의 세계가 있습니다. 존재자의 실체를 볼 수 있는 영안, 내 존재와 실체와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나는 왜 사는 것일까?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생명의 본체를 볼 수 있는 영안이 없다고 하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오늘 이 시간 눈을 다 주님께 돌려보십시요. 주님의 찬란한 얼굴을 바라보십시요. 주의 광채를 바랍십시요. 너희가 여기에 왜 왔더냐? 옷 잘입은 자를 보러 왔더냐? 잘 생긴 자를 보러 왔더냐? 잘 배운 자를 보러 왔더냐? 공부한 자를 보러 왔더냐? 너희가 뭘 적으로 왔더냐? 옳도다. 여호와의 음성을 들으러 왔도다. 선지자의 음성을 들으러 왔도다. 영안이 열리면 오늘 나를 괴롭히는 환경이든 여건이든 그 넘어 준비하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분명히 한 가지 약속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계보다도, 지금 여러분이 가고 있는 세계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세계가 있습니다. 이 불행한 사람 앞에서 하루는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에는 뭐가 있느냐. 이 도성을 소란케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주님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소동이 일어납니다. '왠 소동일까?' 자기의 온 영혼을 흔드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몰려옵니다. 삶의 변화라고 하는 것은 기대와 호기심이 첫 출발점입니다. 기대감이 없는 인생, 호기심이 없는 인생, 제일 불쌍한 인생입니다. '내 앞에 나오는 자는 기대를 가지라.'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내게 부르짖으라.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기이한 일도 일어나리'라고 했어요. 기대와 호시심이 여러분들 떨게 만들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같은 방법으로 같은 시각으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 속에 자기를 잡아당기는 또 다른 힘이 있습니다. 자기를 포기하고싶도록 만드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야, 여기가 아니야. 그냥 나는 내 식대로 살꺼야. 난 내 방식대로 살꺼야. 내 길대로 갈꺼야.' 여러분, 기억하십시요. 항상 해 왔던대로만 살면 얻을 것도 기대할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보다 나아질 것도 없습니다. 자기를 자꾸 누르는 또다른 힘이 있는가 하면 기대를 갖자고 하는 인생과 변화를 갖자는 인생의 내적인 투쟁이 있습니다. 기대가 없는 인생, 다 포기하고 싶은 호기심이 없는 인생, 이 인생이 더 무서운 장애입니다. 사람이 더 무서운 장애는 마음의 장애입니다. 새로운 삶을 향하여, 새로운 인생을 향하여 내 인생을 한번 변화시켜보고 싶다고 하는 마음의 장애에 걸려 있는 사람.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므로 기대가 없는 삶, 변화가 없는 삶,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없는 삶, 낭비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그 영혼에 기대를 일으키십시요. 오늘 그 생명에 호기심을 일으키십시요. 성령의 감화와 감동이 일어날 때에 내 영혼을 치고 일어나는 호기심에 붙잡히십시요 '뭔가 일어날 것 같다.' 그 때, '예수님이시다!' 처음 들어보는 음성입니다. 사람들이 그 얘기를 듣는 순간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기대를 하기 시작합니다. 소란이 일어납니다. 소원을 얘기합니다. 소리를 칩니다. '예수님이시다!' 소경 바디메오는 이상한 호기심이 자기를 충동합니다. 예수라는 사람, 과연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나도 볼 수 있을까? 그 분이 나를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가 그 분을 본다고 하면 어떤 일이 있을까? 그 사람이 사람의 병을 고친다고 하든데, 그 사람이 소경의 눈도 밝힌다는데, 그 분이 갇힌자들 나오게 하고 흑암에 갇힌 자를 나오게 한다는데 그 분이 어떤 분일까? 잠시 상념에 잠겨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념할 때가 아닙니다. 머뭇거릴 때도 아닙니다. 지금은 행동할 때입니다. 변화를 위해서 뭔가를 자기를 두드려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을 보여 줄 것인가? 어떻게 해야 그 분과 접속이 일어날까? 내 의견과 내 뜻이 어떻게 그 분에 전달될까? 내가 그 분을 볼 수 없으니 그 분이 날 볼수 있을까? 이것이 예배하는 우리의 심정입니다. 내가 그 분을 못보는데 그 분이들 날 볼까? 그냥 더듬으면서 실수하더라도 어딘가를 달려가면서 나도 소리를 쳐볼까? 그러나 어느 쪽에 계시는지. 그 때 무엇보다도 분명한 마음에 자기 결단이 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기회가 놓칠 수 없는 내 삶의 기회이다. 여러분 예배시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결단력입니다. 결단력의 첫발자욱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이 기회가 내 인생의 제일 중요한 기회인 것은 확실하다. 절호의 기회이다. 예배는 드리지만 마음의 결단들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 날이 귀한 날이라. 이 시간이 그 시간이라. 그러나 사탄은 우리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더 분산시킵니다. 잡아당깁니다. 망설이게 만듭니다. 저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만약 사랑이라고 하면 그 분이 왜 나를 먼저 기억하지 못할까? 그 분이 왜 나를 이렇게 불행하게 태어나게 했을까? 만일 하나님이 사랑이라고 하면 하나님이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자기 마음에 원한이 옵니다. 불평도 옵니다. '세상은 여전히 불행한거야. 공평하지 않은거야. 하나님도 불공평해. 나는 안돼. 어쩌면 하나님도 날 버렸을꺼야.' 자기실격, 자기파괴. '그 늪에서 계속 불행만을 고집하는 마음과 나는 변할 수 있어, 난 새 길이 있어,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 나는 하나님을 못보지만 하나님은 날 보고 있을꺼야.' 이 두마음의 투쟁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습입니다. 불행하게 사는 사람은 장미덩쿨 속에서도 가시덩쿨만 봅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가시덤불 속에서도 장미를 봅니다. 불행과 행복은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은 로봇로 만들지 않고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 기회를 주셨습니다. 오늘 가시를 보지말고 인생의 장미를 보십시요. 얽혀있는 이 인생의 숲 속에서 장미를 보느냐 가시를 보느냐 이 선택은 내가 하는 겁니다. 그 망설임과 자기 투쟁 속에 있을 때,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힘이 무서운 용기가 자기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모든 불평과 두려움으로부터 뛰어넘을 수 있는 자신감같은 힘이 자기를 사로잡습니다. 이게 왠일인가? 예배를 드리다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보면 그런 힘들이 나를 사로잡아요. 그런 신비한 것들이 내 안에서 나옵니다. '이것이야! 나도 저들과 함게 소란을 한번 피워보리라. 나도 저들과 함게 기도를 해보리라.' '예수님! 여기 보이십니까? 여기 이 불쌍한 사람이 보이십니까? 예수님, 제가 기억되십니까?' 부르짖을수록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부끄럽고 답답했지만, 부르짖을수록 소리치는 동안에, 저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 속에는 희망이 있다고 하는 저 분만 만나면, 저 분이 날 불쌍하게 여기기만 한다면, 내 삶에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는 그런 자기 고집이 일어납니다. 오랜만에 자신 속에 모든 굴레로부터의 해방 될 수 있는 실마리가 보입니다. 이제 나도 살 길이 있다. 이제 나도 변할 길이 있다. 이제 나도 사랑받는 길이 있다. 그러나 사탄이 그냥 두지 않습니다. '너는 안돼.' '넌 너무 늦었어.' '네가 볼 수 있다고?' '네가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네가 변할 수 있다고?' '허망한 꿈을 버려.' 포기해. 체념해. 이때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힘이 하늘의 능력이 나를 생포하고 맙니다. '이 때다.' '지금이다.' '이 말씀이다.' 여러분, 인간은 살다보면 절망의 나락에서 때때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사랑의 길이란, 내 힘으로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권능에 생포되는 겁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기도. 주님! 불쌍히 여겨주세요. 주님! 한번만 보고 싶습니다. 애원과 비애와 통곡과 간청과 생명보다 깊은 진실한 절규가 주님! 한번만 내 생애에 보고싶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찾고 찾으면 만난다고 그랬습니다. 나는 오늘도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믿습니다.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여기에 섰습니다. 기적은 오늘도 일어납니다. 기적 중에 제일 위대한 기적은 우리가 진리를 만나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적입니다. 네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아들아!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처음에는 의심했습니다. 왜? 한번도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이 무슨 소린가?' '네가 무엇을 얻기를 원하느냐?' 지금 이 시간 똑같은 음성이 들려지기를 원합니다. '네가 지금 무엇을 찾고 있느냐?' '지금 네가 무엇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느냐?' '오! 이것이로구나. 주님이여! 보고 사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나도 본다고 하는 삶의 경의로움을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 흑암의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 암흑의 세상에서 자유롭고 싶습니다. 이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 걸인의 인생에서 변화되고 싶습니다. 주님만이 제 삶의 소망입니다. 세상이 보고싶습니다.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형제가 보고싶습니다. 자연도 보고 싶습니다. 더 이상 두려움 속에서 더듬으면서 이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내 남은 생애를 밝게 살고 싶습니다. 내 남은 생애를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내 남은 생애를 나도 남의 손을 잡아주고 싶습니다. 내 남은 생애를 나도 남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내 과거가 어떻든 묻어버리고 밝은 미래를 살아보고 싶습니다. 우리 주님의 반응, '아들아! 네게 그런 아름다운 꿈이 있는 줄 몰랐구나. 네게도 아직 표현하지 못한 진실이 있는 줄 몰랐구나. 네게도 그런 보람된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아름다운 믿음이 있는 줄 몰랐구나. 네 믿음이 널 고쳤다.' 여러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이 사람이 눈을 떳을 때에 매 순간마다, 매 사건마다, 사람을 만날때마다, 물건을 만질 때 마다, 경험되게 되는 이 놀라움, 경의로움, 감격, 감사 기쁨. 보인다! 제 경험을 고백할까요? 오래 전에 병원에 있을 때에 의식이 잠시 나갑니다. 들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끗합니다. 그 때마다 돌아와요. '살았다!. 다시 살았다!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 보인다. 사람이다!'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나와 깨어났을 때 들리는 사람의 소리. 보이는 가족들. 감사할 것이 없습니까? 믿음이란 일단 감사의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지적인 논쟁도, 신앙적인 훈련도 아닙니다. 믿음이란 변화를 위한 것인데 감사의 눈이 열려야 됍니다. 제일 쓸모없는 믿음이 뭐냐? 감사를 잃어버린 믿음입니다. 감사를 잃어버린 병든 믿음,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믿음은 감사입니다. 더 크고 아름다운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것을 순간순간 감지하면서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15년 전에 이 교회를 개척해서 이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 영적대각성을 일으키며 한민족복음화의 성전을 지으면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갔습니다. 제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는 이 나라에 더 많은 것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이 땅에 나의 모든 것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이 땅에 나의 생애를 유산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이 제단에 더 큰 증인들을 남기고 싶습니다. 초대교회와 유럽에 나타났던 성령의 증인들, 저 미국의 증인들, 한국에 일어났던 그 증인들을 21세기, 2001년부터 이 제단에서 더 많은 증인들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십니까? 모든 과거을 묻어두고 미래를 향해 꿈을 안고 달리십시오. 모든 지난 날을 묻어두고 미래를 향해 주님의 능력에 취하여서 달려가십시요. 때로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미래를 설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서운 냉대를 사람들로부터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느헤미야라는 선지자를 압니다.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라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을 때에 느혜미야가 하나님께 '하니님! 제가 이 일을 감당해야 합니까?' 마지막 결단을 하고 페르시야의 왕궁의 비서의 자리를 내버리고 고난받는 삶의 지치고 환멸에 차 있는 자기 백성들 속에 들어옵니다. '여러분,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을 지읍시다. 우리 후대를 일으켜야 합니다. 생명을 걸고 헌신을 해서 후대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럴 때에 제일 무서운 일이 뭔지 아세요? 사람들의 무관심입니다. 사람들의 태만, 불충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사람들이 다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니님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사람들이 다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들 속에는 언제나 수많은 저항세력이 있게되어 있습니다. 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된 자리에 있던 사람들 일하지 않았습니다.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해방꾼들이 됐습니다. 이제는 영웅의 시대가 지나갔습니다. 21세기는 팀웍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해서 문화를 바꾸기는 힘들지만 시스템을 바꾸기는 쉽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계속 만들어 갈 수 있는 나라와 그런 팀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들은 새로운 시대를 엽니다. 예수님 시대나 지금이나 팀웍의 제일 무서운 죄가 뭔지 아십니까? 태만입니다. 무관심입니다. 불충성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디모데후서 3장1절부터 '네가 이것을 알아라! 말세에 네가 고통할 때가 이른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부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않으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며, 속이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한 것보다 더 하고,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네 속에 경건의 능력은 전혀 없도다' 마지막에 원어의 뜻은 '이런 사람들을 붙들고 일을 하려고 하다가 내가 지쳐서 아무일도 못했다'입니다. 이런 사람들로부터 '너는 떠나라'고 그랬습니다. 들어야 할 얘기입니다. 불행입니다. 미련합니다. 인생이 밑바닥 속에 내려가서야 변화의 출발점을 찾는다고 하는 일은 불행입니다. 고통입니다. 미련한 짓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는 변화를 위해서 야단법석을 떨 때입니다. 소경거지 바디메오가 주님의 시선을 끌기위해서 야단법썩을 떨 듯, 오늘 이 시간 여러분 주님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야단법석을 떠십시오. '주님이 나를 발견하리라.' '주님이 나를 찾아내리라.' 무리 중에 주님을 찾는 일에 주님의 은총을 구하는 일에 야단법석을 떠세요. 예수! 내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자기습관과 맞서십시요. 내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두려움과도 맞서십시요. 내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태만과도 맞서십시요. 내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무관심과 맞서십시요. 내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쾌락과 맞서십시요. 지금 우리는 하나님 지난 14년동안 위대한 일을 이 땅에 이루어 나갔습니다. 사람은 위대한 일에 몰입할 때 사소한 일들로부터 해방됩니다. 이것이 내 경험이고 한 시대에 위대한 자취를 남기고 간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사람은 위대한 일에 자기를 몰입시킬 때에 너절한 것들로부터, 시시한 것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믿음의집가족들입니다. 이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무리들을 붙들고 지난 15년 동안에 하나님은 어떻게 이렇게 위대한 믿음의 전진을 할 수 있었을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강하고 담대하게 전진시켰을까? 주님을 향한 꿈입니다. 국가를 향한 꿈입니다. 자손 후대를 향한 꿈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하는 남이 감지하지 못한 환상입니다. 우린 민족성전을 자연스럽게 일으켰습니다.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더 큰 일을 주님은 준비하셨고, 우리는 더 큰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 서울대성전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그릇 위에 하나님이 어떤 것을 담고 채우실까? 기대해 봅시다. 이 성산에서 너희의 후대가 나리라. 이 성산에서 너희의 후대를 일으키리라. 나는 이 말씀을 미치도록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느 날엔가 늙어서 이 제단에서 은퇴를 한 사람도 있고, 어느 날엔가 어느 목회자의 마지막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이 제단을 떠날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기 전에 저와 여러분들은 이제 석달 후에 약속의 땅, 복정동 민족성전시대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 역사적인 성전은 완성하고 입당할 때에 사랑하는 장로님, 권사님가정 여러분, 성도님들이 당신들에 대하여 뭐라고 말해주기를 원합니까? 여러분들이 그 성전에 갔을 때에 뭐라고 간증하기를 원합니까? 다시 첫사랑과 첫은혜를 회복하십시요. 다시 하나님의 영에 취하십시요. 다시 하나님의 성령에 감동되서 오열하십시요. 저와 여러분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특별한 뜻을 이루기 위하여 성별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부름'이라고 하는 원어의 뜻은 '지금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 태만한 것, 불충실한 것, 불확실한 것, 무관심한 것, 하기 싫은 것을 하나님을 붙들고 도전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태만하게 되는 것, 무관심하게 되는 것, 하기 싫은 것을 주님과 함께 도전한다고 하는 것이 '부름'이란 말입니다. 어렸을 때에 고향에 남대천이 흐르는데 개천에는 비가오면 물구경을 나가고는 했습니다. 나가면 많이 비가 내려 물이 범람하니까 물의 흐름의 방향이 바뀝니다.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삭막한 벌판, 영혼, 생명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범람의 역사가 한번만이라도 일어나면 그 길이 바뀝니다. 머리를 숙입시다.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