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 자손 가운데 거하리라 2001-12-15 21:43:45 열왕기상 6:12-13 여러분들은 오늘 주 앞에서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뭡니까? 우리 모양이 서로 다르듯, 우리 형편이 서로 다르듯 저마다 갖고 있는 소원이 다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소원이 뭘까요? 하나님에게 있는 소원. 그것은 이 험난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랑으로 개입하신다고 하는 것을 증거 하는 믿음의 주인공들을 더 많이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본즉 나의 사람을 찾을 길이 없구나' '어디 가서 나의 사람을 만날꼬'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헌신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되기를 꿈을 꾸세요.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인지라 연약하여 실패한 일도 부끄러운 일도 많아요.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해서 또 무너지고 낙심하고 이런 것이 많아요. 그러나 주님 앞에 나온 사람들은 이런 것 다 잊어버리고 다시 꿈을 붙들어야 됩니다. 언제나 꿈이 역사하지 않는 것들에는 하찮은 것들이 판을 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 꿈이 역사하지 않으면 두려움과 공포와 번민과 이런 조잡한 것들이 판을 쳐요. 꿈을 꾸세요. 주여! 이 생명에 다시 한번 크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줄 믿습니다. 목회자인 저의 기도와 저의 믿음은 이런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대들보 같은 인물들이 내 믿음 속에 나게 하시고 내 목회 속에 나게 하시옵소서. 국가의 장래를 책임지고 나갈 원대한 비전의 사람들이 주여! 이 강단에 난 줄 믿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삶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주의 손으로 내 오른손을 붙드시며 나를 도우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룬다고 하는 그런 믿음이 펄펄 끓는 열정의 사람들이 이 강단에서 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에 붙잡혀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갈 충성된 일꾼들, 하나님의 일을 마음껏 정말 이 불신세계 속에 이 생명만은, 이 사람만은 나의 일을 다 맡길 수 있다고 하는 기라성 같은 하나님의 인물들이 나게 하시옵소서. 고난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었기에 비겁하지 아니하고 이 땅에서 모든 세계인들이 살고 싶어할 축복된 나라, 축복의 미래를 창출하는 헌신된 한 때를 이 땅에 만들겠다고 하는 그런 야무진 꿈들을 가진 그런 믿음의 조상들이 우리 속에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이번 주간 복정동 성전 공사장에 가서 들은 음성을 오늘 증거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 '네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자손 가운데 거하리라!' 이 말씀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그 때 하나님에게 들었던 그런 음성입니다.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내가 너희 자손과 함께 하리라. 후대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을 질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질그릇, 여러분 집에는 어떤 그릇이 있습니까? 귀한 그릇도 있고 좋은 그릇도 있을 겁니다. 든든한 그릇도 있고 약한 그릇도 있을 거예요. 우리 인생은 다 이런 그릇들이란 말이에요. 조금만 닿아도 소리가 나요. 어떤 분은 옆에 어떤 사람이 앉는 것을 절대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생리적으로 본체론적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그 사람만 오면 매 번 옆으로 피해 앉습니다. 또 어떤 질그릇들은 조금만 건드려도 깨지기를 잘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데 깨집니다. 상처 잘 생기고 더러워지길 잘합니다. 질그릇이라 얼마나 더러워지길 잘합니까. 우리는 더럽습니다. 우리는 다 어려운 사람들예요.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다 보잘 것 없습니다. 잘난척하지만 별 것 아닙니다. 또 우리 그릇들이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 영원한 것들이 어디에 있어요. 풀도 마르고 꽃도 시들고 다 말라갑니다. 그러나 그 그릇은 용도가 문제예요. 그 그릇은 다 깨어지고 넘어지고 그렇지만 그 그릇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 좋은 것이 담겨 있으면 다 보배예요. 나쁜 것이 담겨 있으면 쓸모 없는 쓰레기통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은 '내 질그릇 속에 주여! 주의 보배를 가졌나이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가 뭡니까? 어떤 사람은 금은보화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물질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이라고 그럽니다. 어떤 사람은 명예, 어떤 사람은 무슨 지식, 어떤 사람은 무슨 정보, 이런 것도 맞는 얘기이지만은 나는 인생의 보배에 대한 확실한 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질그릇에 제일 위대한 보배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께서 2천년 전에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인간의 질그릇 같이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의 길을 보여주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누구든지 나를 믿은 사람은 나와 같은 길을 가고, 믿는 자에게는 영생의 길을 준다'고 하는 하나님의 영혼의 씨앗을 보여준 예수 그리스도, 그것 이상의 보배는 없습니다. 주여! 이 질그릇 같은 내 몸에 주의 보화를 담았나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것은 혈통으로나 육적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 되었나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이 잘 믿든 못 믿든 오늘 하나님 앞에 처음 나왔다고 할 지라도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안 떨어지는데 하나님께서 주장하시고 지명하시고 땅 끝에서부터 내가 너를 땅 모퉁이에서 부르고 지명 하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오른손을 들어 도우리라! 내가 너를 지키리라! 내가 너를 쓰리라! 내가 너를 사용하리라! 질그릇 같은 인생이지만 하나님께 서로부터 난 자들인 것을 잊지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입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 이것이 얼마나 축복된 말씀입니까. 여러분 목회를 하면서 저는 수많은 경험들을 합니다. 남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각종 각양의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목회자만큼 많은 경험을 하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아마 어떤 드라마든가 영화를 보는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지금부터 이 제단을 세울 때 16년전에 어떤 분들을 만났어요. 그분들을 처음 만날 때 어떤 분들이 쫓아와 가지고 '목사님, 그 사람 사기꾼입니다. 절대로 그 사람 큰일납니다. 그 사람 속이는 사람입니다.' 나도 처음에는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속이는 자 같으나 그는 참된 사람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아무 이름도 없는 무명한 자였지만 어느 날인가 보니 이웃과 친구들에게 존경받고 그 조직사회에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느 조찬기도회에 나갔을 때 그 분에 대한 존경의 말을 들었을 때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가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다 무너졌어요. 다 끝났어요. 죽은 사람같이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납니다. 지나놓고 보니까 죽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고난은 당했지만 하나님이 그 사람을 다른 길로 일으킨 것을 내가 보았습니다. 그 분이 여기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말씀을 쉽게 들으면 안됩니다. 이 질그릇 같은 내 속에 하나님의 보배를 담은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라는 하늘의 보배를 담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 인간은 육신을 가진 이상 육신은 깨지기 쉽고 넘어지기 쉽고 부패하기 쉽고 어떤 때는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어떤 때는 한없이 우겨 쌈을 당합니다. 하나님, 내가 또 넘어지려고 합니다. 하나님, 내가 또 우겨 쌈을 당합니다. 하나님, 내가 또 갇혔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내 목을 졸여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지난주간에 아침 일찍이 어떤 자매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목을 조여오듯 환경이 조여옵니다. 밀물이 몰려오듯 내 상황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상한 일들이 자꾸 나를 감싸는데 목사님이 기도해 주세요. 그립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우겨 쌈을 당한다 하더라도, 아무리 고난의 한 중심에 서 있어서 목을 조여온다 할지라도 이것만은 믿지 마십시오. 나는 감쌈을 받아도 내 속에 있는 만군의 그리스도 예수의 능력, 하나님의 보배는 감쌀 수 없다. 내가 모든 걱정을 넉넉히 이기리라. 모든 근심을 넉넉히 이기리라.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께서 너를 지키시고 날개 속에서 보호하신다는 말입니다. 버림당함을 받는다는 것, 힘든 일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들은 버림받은 여인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고 했습니다. 버림받은 아이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고 했습니다. 회사에서 갑자기 버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가정 앞에 버림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정욕에 넘어져서, 이생의 안목에 넘어져서, 이 세상의 자랑에 넘어져서 사람과의 사랑에 넘어져서 버림받을 수가 있습니다. 죄와 질병과 생활고와 인간관계로 끝없이 우겨 쌈을 당하고 우린 한없는 버림과 배반 속에 삽니다. 현대인들이 오늘 똑같이 하나님을 알든 모르던 저들의 입에서 고백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이 곤고한 몸에서, 이 버림받은 몸에서 구원하랴"입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모를 뿐이지 인간의 모든 탄식이 저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의 사람들은 복된 말씀을 외쳐야 하고 복된 말씀을 선포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 생명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들은 일마다 때마다 모든 우겨 쌈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는 길이 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어떤 버림을 받았다 할지라도 아직 하나님이 나를 도울 수 있다고 하는 믿음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 믿음만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만군의 여호와라. 내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는 영이시는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 함이 있습니다. 이 영적 예배, 성령의 예배의 제일 특징은 그것은 예배하는 기간에 우리 속에 해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놓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낙심하고 있습니까? 지금 얼마나 많은 자녀들이 답답한 일을 당하고 있습니까? 지금 얼마나 많은 부인들이 방황하고 있습니까? 참 많이 방황합니다. 얼마나 많은 남편들이 맥을 놓고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거꾸러뜨림을 당하고 있고 얼마나 많은 정치가들과 얼마나 많은 지성인들이 우겨 쌈을 당하고 있습니까? 지금 이 땅에는 정말 무서운 흑암의 권세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사탄의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분 오열시키는 일입니다. 갑자기 이 나라의 언론들이, 모든 지성인들이, 모든 백성들이 사분 오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때 낙심하지 말고 외쳐야 할 때입니다. 도성이 무너지고 있고 가정이 파괴되고 있고 사람들이 비틀거리고 있을 때, 보배를 가진 사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빛을 가진 사람들은 빛이 납니다. "달리다굼." 일어나라. 일어나라! 라고 외쳐야 합니다. 여러분이여, 결단코 절대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따라하십니다. "결코, 결코, 결코, 낙심해서는 안 된다." 지난주간에 남편 앞에 아내 앞에 엄청난 실수를 했어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은 그 한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주간에 자식 앞에 어마어마한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아직도, 새날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업을 하다가 전혀 생각지 않은 곳에 도장을 찍었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다시 행하려고 나아가 보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리라." 질그릇 같은 우리지만 우리 속에 보배를 담은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이 땅에는 결국 상황에 넘어진 사람이 있고, 상황을 극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상황을 극복하느냐에 대해서 사람들은 공부도 하고, 교양도 갖추고, 인격도 갖추고, 돈도 벌고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밀 듯 밀고 들어오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내 속에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보배를 담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재미이고 감격입니다. 저는 늘, 하나님의 도움만 받으면 여기 앉은 누구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 속에 이 강단에 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존경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현실이 어떻든 여러분의 환경이 어떻든 여러분이 하나님의 도움만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면 더 나은 미래를 누구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인도하리라." 다시 하나님을 붙들고 보이지 않는 각본을 만드세요. 꿈을 꾸세요.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목회자로서의 저의 경험은 위대한 꿈이 없는 곳에는 하찮은 것들이 판을 친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헌신된 꿈을 붙든 사람이 없으면 하찮은 사람이 판을 쳐서 아무 일도 못합니다. 이것이 인간집단입니다. 나라도 그렇고 백성도 그렇고 하나님의 교회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꿈이 없는 백성들은 망한다고 하였겠습니까? 꿈이 없는 것은 무너진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기업을 하고 있습니까? 그 기업가 속에 3대, 4대가 가도 무너지지 않을 하나님의 헌신된 꿈을 가진 사람을 세워줄 줄로 믿으십시오. 꿈을 가진 사람을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꿈을 가진 사람을 헐뜯지 마십시오. 꿈을 가진 사람에게 유언비어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위대한 꿈이 없는 곳에서는 하찮은 것들이 판을 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려는 무서운 헌신의 꿈을 꾸십시오. 다시 헌신으로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십시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을 이루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음성입니다. 성전이 왜 위대합니까? 물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하나님의 힘이 운행하는 곳이 성전입니다. 여기에 오면 하나님의 힘에 붙잡힙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묶인 자가 놓임을 받는 것입니다. 길을 잃은 자가 영생의 길까지 찾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는 곳마다 성막을 세웠습니다. 왜입니까? 거기에 하나님의 힘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거기 다시 길을 찾을 수 있는 불과 구름기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거기 묶인 자가 살아나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 죽은 자가 살아나는 하나님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렀을 때에 모든 선지자, 모든 왕들이 꿈꾸었던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선지자와 왕들이 그렇게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B. C 996년, 우리 주님 오시기 한 천년 전에 솔로몬이라고 하는 사람이 다윗의 아들로 왕위를 계승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왕이 되면서 자기 아버지 다윗 왕이 하나님의 허락을 얻어내지 못하여 성전을 짓지 못한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하나님, 내 아버지가 내게 축복하며 성전을 지으라고 하는 복을 주었으니 돌과 나무를 가지고 역사에 남을 성전을 짓기 원합니다." 성막의 시대가 끝나고 성전의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돌과 나무로 지은 역사에 남을 하나님의 성전의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성전 짓기를 원합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 짓기를 원합니다. 솔로몬은 주 앞에 서원 합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 지을 때의 헌신된 무리들을 보십시오. 레바논의 '페르키아' 왕에게 편지를 했더니 레바논 최고의 백향목 등 최고의 목재들을 갖다 쌓았습니다. 문헌에 보니 노동자가 3만 명이 동원되었답니다. 목재 운반공만 7만 명입니다. 돌을 깨는 석수만 8만 명이 동원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만 7년, 햇수로 9년이 걸립니다. 드디어 주님 오시기 960년전에 성령이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성전, 솔로몬 대성전을 모리아산 정상에 우뚝 세웠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통치의 중심지입니다. 내가 이 곳에서 내 백성을, 내 나라를 통치하리라.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뭐 했다 뭐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한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이 땅에서 제일 아름다운 일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한 것보다 보람된 일을 한 것은 없습니다. 이 생애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헌신한 이 믿음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헌신된 헌신회를 쓰시지 위원회를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헌신된 사람들이 모여있는 헌신의 무리를 통해서, 또 헌신의 사람을 통해서 일하려고 하지 않고 자꾸 위원회(Committee)를 만들어서 일하려고 합니다. 헌신된 분들이여, 하나님은 헌신된 분들을 붙들고 일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위원회라고 하는 것은 그 일을 하기 위한 조직에 불과한 것입니다. 위원회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헌신된 헌신의 무리들을 통하여 일한다고 하는 헌신의 대열에 여러분의 삶을 드높이세요. 헌신의 수준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헌신의 대열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있는 한, 내가 처음엔 하나님을 믿었지만, 이젠 "하나님, 저를 믿으십시오." 담대하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에겐 때로 이런 근심스럽고 고민스러운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어떤 사람들 속에 일어날까?' 왜냐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간섭이 떠난 것처럼 느껴집니다. 모세를 보면, 하나님의 친교가 언제는 나타났다가 또 언제는 떠나고, 그 친교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간섭이 떠난 것처럼 보이고 떠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 때, 하나님이 어떤 생명 속에, 어떤 사람 속에 가장 정확하게 간섭하는 공식이 있을까? 하나님의 인도가 가장 정확하게 나타나는 원칙이 있을까? 있습니다. 정확한 것이 있습니다. 몇 천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 공식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헌신적인 추종자의 삶 속에서 확실하게 간섭하십니다. 여러분, 만일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를 원합니까? 여러분, 만일 하나님의 간섭을 받기를 원합니까? 여러분, 만일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서 내 능력과 내 제한성을 초월한 하나님의 그 위대한 일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합니까? 공식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헌신적인 추종자의 삶 속에서 개입하시고 나타나시고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위원회도 좋습니다. 위원회의 감투를 쓰십시오. 그러나 위원회를 붙들지 마시고 헌신의 수준을 높이십시오. 헌신의 수준으로 잔을 채우세요. 그 무리가운데 제일 헌신된, 그 추종자 가운데 제일 헌신된 사람의 상징이 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개입하시는가, 하나님이 내 삶에 간섭하시는가, 하나님이 내 삶을 인도하시는가 한번 체크해 보십시오. 기쁨과 감격 속에 펄펄 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하신 헌신은 목표가 아니고 믿음의 기초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헌신한다고 하는 것은 목표가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의 기초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절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쁨, 자기의 헌신의 수준을 높여 가는 그 감격의 기쁨입니다. '내가 이렇게 컸구나. 내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내가 이렇게 자랐구나. 내가 이전엔 하나님을 믿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믿어 주는구나.' 모두 자랑스런 헌신의 대열에 서서 민족성전인 서울 대 성전에 입당하는 꿈을 꾸십시오. 우리 교역자들은 기도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반을 나누어서 선발대들, 소위 정탐꾼들로 이미 옮겨갔습니다. 그래서 정탐꾼들은 요소요소에 앉아서 사무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30여분의 헌신된 자랑스러운 장로님들을 교회에 모시고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입니다. 우리는 성령이 충만한 정말 자랑스러운 은혜로운 권사님들을 모시고 있는 교회입니다. 새로운 복정 성산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우리는 그 동안 수많은 고통과 수많은 헌신과 수많은 어려움 속에 떠돌아 다녔습니다. 여러분, 아시는 대로 비가 많이 왔을 때 예배 처에 어느 날 가보니까 물이 가득 찼습니다. 참 하나님이 놀랍습니다. 제가 처음에 미국에서 공부했다고 상장 받은 것들을 다 걸어놓았는데 그거 별거 아니었습니다. 그거 무슨 학위증이라고 걸어놓았는데 물에 잠겨서 졸업장이고 박사학위고 지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붙들라고 하였습니다. 거기 책이 한 7천권 있었는데 물에 다 젖어 기도원으로 갖다가 다 태워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하나도 남겨두지 말라'고 하셨어요.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물이 찼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대를 끝나서 드디어 옮겨갑니다. 여러분, 목회자에겐 신령한 체험들이 있습니다. 신령한 체험들을 우습게 알면 안됩니다. 여러분, 아무쪼록 예배만 드리지 마시고 이 신령한 체험들을 하십시오. 여러분, 나를 의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고 거룩한 성산을 기업으로 줄 것이요. 그 성산 에서 후대가 나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한 점 의심 없이 믿습니다. 여기 저와 함께 강단에서 눈물을 흘리며 젊음을 바친, 또 우리 한때를 바친 우리 장로님들, 우리 때는 언젠가 떠날 것입니다. 저도 어느 날 은퇴를 하고 물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떠나도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이 헌신된 꿈, 하나님께 받았던 헌신된 사명의 수명은 우리보다 훨씬 길 것입니다. 몇 대를 내려가면서 그때 우리 할아버지가 가졌던 믿음, 그때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우리 어머님이 가졌던 그 믿음, 그 믿음들이 오늘 우리 대를 이 강단에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그런 전설 같은 민족의 신화, 가정의 신화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어보세요. 내가 그곳에서 너희 자손과 함께 거하리라. 내가 그곳에서 헌신한 내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아니하리라! -end-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