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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의 고통 2001-12-15 21:38:24 누가복음 19:1-10 오늘은 특히 삶의 진실에 대해서 목말라야 할 시간입니다. 여러분, 어느 때인가는 살다가 자신의 삶의 진실에 대해서 목말라야할 때가 있어요.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내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육체의 남은 때를 어떻게 갈 것인가? 우리는 끝없는 변명의 장막에다 자기를 감추고 있습니다. … 때문에, 아직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늙었기 때문에, 너무 젊었기 때문에,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이기 때문에, 애가 있기 때문에, 돈이 없어서, 질병이 있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해서... 라는 모든 변명을 십자가에 내려 놓고 자유 하는 경험을 체험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 일평생 변명이라고 하는 콤플렉스 속에서 달팽이관에 자신을 감추듯 살아온 사람입니다. 키가 작기 때문에... 그러나 자기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 있는 모습 그대로 드러냈을 때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하던 삶의 무한한 해방과 자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무한한 욕망은 자유입니다. 왜 사느냐? 자유를 찾아서. 왜 사느냐? 해방을 찾아서. 더 큰 자유, 더 힘있는 자유, 뭔가 더 가치 있는 자유를 찾아서 끝없는 욕망을 가지려고 헤맵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핵심은 다름 아닌 자유입니다. 내가 믿음 안에 잡히면 잡힐수록 세상이 주지 못하는 자유가 있습니다. 내게 나타난 자유를 증거하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삽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이 자유를 증거하기 위해서 삽니다. 예수님 오신 당시에, 다른 사람들은 종교를 자유로 주지 않고 종교를 어떤 속박으로 주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끝없는 속박을 이야기했지만 예수님은 끝없는 자유를 얘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마다 병에서 자유 했고, 과거로부터 자유 했고, 죄악으로부터 자유 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얻었습니다. 여러분, 이런 경험 있습니까? 달팽이처럼 둥글둥글 뭉쳐진 자신. 자기만의 성막, 자기만의 성역, 자기만의 시각, 자기만의 삶... 똘똘 똬리를 틀 듯 뭉쳐서 그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가소로운 자기의 모습. 어느 날 객관적으로 한번 보세요. 이것이 나인가. 굳고 굳은 고집에 껍질을 뒤집어쓰고, 무서운 방어의 벽 속에서 자기를 감추고, 착각과 아집과 독선의 쾌감으로 내적공허 속에 썩어 가는 삶. 갇혀 있으면 썩는데요. 썩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달팽이관 같은 자기 속에 딱 갇혀 가지고 어느덧 자기도 모르게 썩어가고 있었어요. 갑자기 삶이 텅 빈 것 같은 공복감, 공허감, 허전함, 정신적인 공백, 끝없이 틀에 박힌 생활, 삶의 반복적인 권태, 늘 그 틀 안에서 한시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공백의 무의미. 오! 자유가 그립습니다. 오! 삶이 그립습니다. 인간은 그래서 탈선하고 싶은 것 아니에요? 방황하고 싶은 것 아니에요? 언제나 뛰어나가고 싶은 것 아니에요? 뛰쳐나가고 싶지 않아요? 어느 날, 제일 가까운 아내이지만 아내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제일 가까운 남편도 내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단 말이에요. 내 존재의 분신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단 말이에요. 뛰어나가고 싶단 말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나님 앞에 나왔어도 위장술의 천재가 되기를 원합니까? 가식과 가면의 천재가 되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진리 안에서 자기를 파괴하고 자유인이 되기를 원합니까?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겁니다. 시대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세상이 각박하면 각박할수록 맛을 상실한 인간이 판을 치는 역겨운 세상이 되고 말았어요. 주위를 보면 맛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아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했는데 맛이 가면 되겠습니까? 이 맛이 간 소금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아무쪼록 그 삶에 맛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은 내가 있어 맛이 난다. 우리 집에는 내가 있어서 맛이 난다. 돌멩이 같은 인간들 속에 들어가서 아무쪼록 맛을 내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모든 비판으로부터도 자유 하세요. 하나님의 성령의 수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육체적 수술을 병원에 가서 받는 것처럼 교회에 와서는 내 영적 수술을 받아야 해요. 하나님이 수술을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수술은 개안수술입니다. 사도바울도 하나님으로부터 눈 수술을 받았어요. 모든 문제가 어디서 오느냐? 눈이 어두워져서 오는 겁니다. 바로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보면 되는 겁니다. 바로 보면 고쳐져요.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가 문제를 보는 방식이 문제예요. 우리가 문제를 보는 방식만 바르게 보면, 원칙적으로 보면, 은혜롭게 보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면, 하늘의 지혜로 보면 문제는 없어요. 할렐루야!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는데 어찌하여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자유의 색맹들. 눈이 있어도 자유를 찾지 못하는 이 자유의 색맹들이 오늘 현대인들이 걸린 질병입니다. 짧은 인생, 남만 비판하다가 짧은 인생, 남의 비판만 귀하게 여기고 물고 늘어지다가 더 짧게 만들고 말아요. 비판과 판단으로부터 자유 하리라. 이유 없이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싶은 어리석은 욕망으로부터라도 오늘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자유 하리라. 성령님은 비판의 시각이 아니라 창조의 시각으로 늘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지금 요한의 아들 시몬이냐? 장차 게바가 되리라.' '네가 지금 야곱이냐? 장차 이스라엘이 되리라' '네가 분하고 억울하게 인생에 그릇된 열정에 미쳐서 인생을 낭비한 사울이냐? 장차 바울이 되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과거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창조적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비판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어요.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붙들고 축복하세요. '나는 과거 하나만은 괜찮은 사람입니다.' 자신도, 다른 사람도 과거비판의 시각에서 미래창조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내 안의 내적인 능력만 회복되면 인생은 그렇게 살기 힘든 것이 아니에요. 그렇게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왜 예배를 은혜롭게 드립니까? 그 은혜를 받으면 내적인 은혜의 힘이 나를 강권하시는 도다. 네가 넉넉히 이기리라. 오늘 우리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명령을 받으러 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으러 왔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뜻을 받으세요. 구하라! 주실 것이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끝없는 명령입니다. 무엇을 구하러 왔습니까? 대박을 구하러 왔습니까? 도깨비방망이 하나 가지러 왔나요? 사심과 이기심을 따라 사욕을 구하고 싶은 어리석은 욕망으로부터 자유 하십시오. 여러분, 이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덧없는 사심과 끝없는 이기심을 따라 사욕을 구하고 싶은 어리석은 욕망으로부터 자유 하세요. 지금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 나타나셔서 만일, 한가지만 구하라고 하면 무얼 구하겠습니까? 시집을 못 간 사람은 '남편을 주시옵소서' 그럴런지도 모르지요. 직장이 없는 사람은 '주여! 직장을 주시옵소서' 이럴런지도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1.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람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마라. 두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들이로다.' 모든 삶의 고통이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지혜의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삶의 얽매임과 모든 삶의 얽힘이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지혜의 부족에서 옵니다. 지나고 보면 '아! 그때 그렇게 안 하는 길도 있었는데.' '이렇게 했더라면 되는 길이 있었는데.' 그래서 역사의 그 위대한 하나님의 업적을 일으켰던 솔로몬 왕은 하나님 앞에서 한가지만 구했습니다. '주여! 어느 날인가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줄 줄 아는데 그 기도를 들어주시거든 그 때 지혜를 주시옵소서.' 대단한 기도입니다. 지혜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지혜입니다. 사업의 축복도 물질의 축복도 건강의 축복도 다 뒤로 미루시고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들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혜가 철철 넘쳐서 이 한주간 동안, 이 육체의 남은 동안 내가 입을 열 때마다 내가 눈을 뜰 때마다 일마다 때마다 시간마다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마다 내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 지 내가 어떻게 거기에 반응해야 하는지 내게 혼란과 곤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지혜를 덧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기에 내가 덜덜 떨게하시옵시고 하나님의 신에 내가 감화와 감동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지혜가 너를 자유케하리라. 2. 찾으라고 그랬어요. 찾는 자가 찾을 것이요... 찾읍시다. 무엇을 찾습니까? 어떤 사람은 주식시장을 찾아서 대박을 꿈꿔요. 어떤 사람은 권력을 찾고 어떤 사람은 끝없는 쾌락을 찾아요. 어떤 사람은 한없이 사람을 찾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내가 기댈 수 있나? 지금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까? 옷 잘입는 자를 찾아왔습니까?, 잘생긴 자를 찾아왔습니까?, 바람에 날리는 갈대를 찾아왔습니까? 옳도다! 선지자의 음성을 들으러 왔도다! 하나님께서 뭇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신다고 역대상 28장은 말합니다. 모든 사람의 생각을 아시는 그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진심으로 나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내가 진심으로 나를 버리면 나도 너를 영원히 버리리라! 여기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입니다. 내게는 확신이 있습니다. 주 앞에 나온 여러분의 문제의 매듭이 얼마나 얽혀있든지 간에 하나님이 풀 수 없는 매듭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리할 수 없는 문제는 없어요. 놀라운 것은 모든 고통도 타락도 하나님을 잃어버린 결과입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인생은 헛것을 찾아 헤매고 결국 낭비하고 말아요. 하나님만 찾으면 그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집에 돌아온 탕자를 보지 않습니까? 넓은 의미에서 보면 우리 모두가 현대판 탕자들입니다. 그가 세상가운데 친구도 찾아봤어요, 쾌락도 찾아봤어요, 화려함도 찾아봤어요, 도시의 삶도 찾아봤어요, 수많은 것을 찾아봤지만 거기 자유가 없었어요, 거기 해방이 없었어요, 오히려 얽히고 무너지고 굶주리고, 마지막 생명의 신분까지 잃어버렸어요. 그러나 집에 돌아와 아버지를 찾고 나니 모든 것이 회복되었어요. 찾아오면 됩니다. 찾으세요. 귀한 것을 찾으세요, 큰 것을 찾으세요. 할렐루야! 문을 두들이라! 열릴 것이요. 문을 자꾸 두드리세요. 어떤 문을 두드릴까요? 우리가 사는 인생은 출구가 없는 인생입니다. 정말 여러분 마지막 인생의 출구가 어딜 것 같아요? 내 생명이 끝나는 날, 내 인생이 끝나는 날, 내 삶이 마지막 정리를 하는 날 내 인생의 출구가 어디가 될 것 같습니까? 혹시 나는 출구가 없는 미래에서 헤매지 않을까요? 대로를 헤매다 길이 막혀버린 그 쓰라린 경험, 내 영혼이 그렇게 되진 않을까요? 생명의 문은 어디일까?, 정말 진리의 문은 어디일까? 정말 삶의 평안의 문은 어디일까요? 넓고 편안한 문은 거의 거짓 문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셔야 합니다. 넓고 화려한 문 이것은 틀림없이 거짓 문입니다. 타락과 파멸의 문은 넓게 포장돼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문을 찾아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더라! 는 것입니다. 편견과 아집과 독선과 고정관념, 그 속에 오늘 성령의 큰 권능으로 무너뜨리세요. 좁은 문을 찾으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고 커서 그리로 가는 자가 많다고 했어요. 생명의 문, 시대가 버리는 문, 사람이 버리는 문, 숨겨진 문, 좁은 문을 찾아라! 거기에 삶의 보람과 가치와 지혜와 의미가 있다. 한 번은 예수께서 여리고 라는 아름다운 오아시스 도성에 입성했습니다. 성경이 늘 그런 것처럼 여기 도성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라고 표현합니다. 그 아름다운 도성, 그 평화의 도성, 그 오아시스의 아름다운 도성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삭개오라 말해요. '자카이' 라고 하는 말, 삭개오, 순수한 사람, 청결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름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부모에게 이름을 받습니다. 부모가 이름을 지을 때 본인이 지을 수 없으면 목사님에게 아니면 기도하는 분에게 그 아이의 생명의 제일 큰 가치관, 그 아이의 삶의 핵심적인 목적이 되라고 그 아이에게 바른 이름, 좋은 이름을 지어주어요. 이 삭개오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삭개오' 순수한자 라고 지었는데 이게 웬 일입니까? 그가 바로 그때에 시대적으로 여리고 도성은 모든 물품이 모이는 중심지였습니다. 길르앗으로 향류가 모이고 모든 유통의 중심지였습니다. 무역의 길목에 앉아있는 여리고 도성의 세관장이 바로 삭개오 였습니다. 로마의 권력을 힘입었습니다.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가장 순수하고 가장 청결하게 살라고 하는 아버지의 이름은 아랑곳없어졌습니다. 로마라고 하는 어떤 문화가 갖고 있는 것에 휩쓸리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그러나 문제는 한없이 고독합니다. 한없이 소외감을 느낍니다. 그 의자에 앉아도 그 의자가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그 사람들하고 자기는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재물하고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고립감과 고독감과 소외감이 나를 몸서리치게 합니다. 다른 길이 있을 것 같은데... 누구는 고독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인간의 최초의 절규가 무엇인지 압니까? 인간태초의 절규는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죽이고 하늘을 향하여 외치는 제일 무서운 절규! 아 ! 고독하다! 아! 고독하다! 고독과 고립이 인간의 절규입니다. 절규예요!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지상의 방랑자가 될 것이요, 지상의 고독자가 될 것이라는 선언과 함께 처절한 고독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해서 하나님! 나는 더 이상 이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요 하고 발버둥치는 가인의 절규가 창세기에 나오잖아요. 이 삭개오는 이 고독 속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이 자기소외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발버둥을 칩니다. 어떻게 하든 삶의 또 다른 행복을 찾겠다는 희망만을 버리지 않겠다는 삭게오에게서 이 얘기의 핵심이 보입니다. 오늘 여기 나온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현실이 어떻든, 영혼의 모습이 어떻든 여러분의 환경이 어떻든, 인간 관계가 어떻든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든 삶의 행복을 찾겠다고 하는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희망을 붙들어야 합니다. 어떤 소외감속에 있든, 어떤 고립감속에 있든, 어떤 비난 앞에 서있든, 어떤 절망가운데 있든, 기회는 다시 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는 기회가 옵니다. 삶의 자유와 행복을 찾겠다는 희망을 붙드십시오. 예수가 희망입니다. 그리스도가 희망입니다. 주님이 희망입니다. 우리도 현대판 삭개오 입니다. 진리를 찾는 패턴은 같은 것이니까요. 처음에는 구경꾼의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멀찌감치 지켜보면서 예수가 누구지? 저분이 누굴까? 호기심은 있지만 나는 굳이 그 일에 involve(연관, 관계)되고 싶지 않다. 호기심은 있지만 나는 그 일에 굳이 직면하고 싶지 않다. 이것이 바로 현대판 삭개오 들입니다. "내가 종교에 대해서 호기심이 있다." "나도 예수에 대해 호기심이 있다." "나도 교회에 대해 호기심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에 엉키고 싶지 않다." "그저 멀리서 주님! 안녕하셨습니까? 그저 왔다 갑니다." 그저 팔짱을 끼고 "우리 목사님 책을 많이 읽으시니까 철학적으로 신학적으로 지당한 말씀이지! 그러나 나는 아직 아니야! 이 좋은 세상을 좀 더 즐기고 와야지!" 하는 사람들, 멀리서 바라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멀리서 바라보는 그 삭개오, 그러나 바라보는 가운데 갑자기 기대감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처음에는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찾아와 충동을 주면 기대감이 일어납니다. 혹시 저분 속에서 내 인생의 근본문제의 해결을 찾을 수 없을까? 그는 뽕 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여러분! 사색은 믿음이 아닙니다. 여러분! 사색이니 명상이니 좋은 것이지만 사색은 믿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뽕나무 위에 올라가야 합니다. 뭔가 일을 저질러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에요. 왜 동양종교에서 동양인들 속에 참된 그리스도인을 찾기가 어려우냐? 동양종교는 거의 명상종교입니다. 앉아서 하는 것들입니다. 요가니 하는 것들 말이에요. 움직여야 합니다.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소금처럼 녹아 내려야죠! 뽕나무 위에 올라가는 자기파괴, 뽕나무에 올라가는 자기가식, 자기 안전조작이라고 하는 가면을 벗는 파괴행위, 이것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꼭 나타나야 합니다. 꼭 벗어야 합니다. 모든 가식에 , 모든 가면에, 모든 자기 조작에, 자기 기만의 탈을 벗어야 합니다. 계급장을 떼야 합니다. 지식의 계급장도, 권력의 계급장도 다 떼어버려야 합니다. 키가 작다! 이런 변명의 계급장도 다 떼어야 합니다. 변명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자기파괴입니다. 썩은 달팽이 같은 껍질을 깨는 행위! 깨고 나오십시오! 깨고 나오십시오! 깨고 나오면, 깨고 올라오면, 깨고 내려오면, 주의 음성이 들려요! "삭개오야! 아들아! 딸아!" 음성이 들립니다. 나다니엘이 깨고 달려왔을 때에 " 나다니엘아!" 하고 불렀습니다.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리라!" 이 얼마나 성스러운 지명입니까? 내가 오늘 너의 아들에게 가리라! 내가 오늘 너의 가정에 거하리라! 내가 오늘 너의 기업에 거하리라! 내가 오늘 너와 함께 거하리라! "나무 위에서 자기의 모진 지난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서 숨어있던 삭개오가 하나님 앞에 드러났을 때에 미래의 창대한 삶으로 선포하시는 예수님! 이 위대한 대면이 변화의 시작이고 자유의 시작이고 해방의 시작입니다. 변화는 어떤 이론이나 어떤 기교나 방법으로 되지 않습니다. 변화는 일대일의 대면이 기본적입니다. 너와 나의 관계, 삭개오야! 구경꾼들에게는 대화가 없었어요. 주님 앞에 일대일이었어요.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주변의 모든 비난과 과거를 문제로 삼지 않고 너의 집에 간다! 이 사랑의 음성을 들으세요. 하나님이 인간을 고를 때 인간만큼 그렇게 까다롭게 고르지 않습니다. 인간은 대단히 까다롭게 고르는데 하나님은 어떤 역사의 충족을 위해 인간을 고를 때 그렇게 까다롭진 않아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 사실 어떤 면에서는 나빠지고 맙니다. 우리 주님의 진리 중에 하나를 보면은 어떤 사람을 수용할 때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될 모습, 가능성, 미래의 모습으로 선포하고 수용해서 최선의 지원을 합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라! 네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기가 막히는 이야기입니다. 삭개오는 자기의 신분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돈을 가졌지만 권력을 가졌지만 힘은 가졌지만 명예는 가졌지만 자기 신분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이런 그에게 너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하나님과 관계되지 않은 연결과 변화는 그것이 무슨 변화이든 여러분이 증인을 얻었든, 돈을 얻었든, 권력을 얻었든,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는 변화는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무너지고 맙니다. 옛사람, 옛 삶의 초월한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인간으로의 연결, 이 초월적인 연결, 하나님 앞에서 삭개오가 갖고 있던 그 마지막 문제 드디어 해결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여러분 삭개오의 마지막 문제가 무엇인지 압니까? 여러분! 모든 자유 다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마지막 문제가 뭘까? 마지막 자유가 뭘까? 소유로부터 자유입니다. 물질로부터 자유입니다. 삭개오가 그렇게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물질로부터 자유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 깊이 들어야 합니다. 그 많은 재산, 어마어마한 여리고 도성의 최고의 갑부였지만 물질로부터 자유하지 못했습니다. 삭개오가 갖고 있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냐? 삶의 자유가 어디 있을까? 소유로부터의 자유, 물질로부터의 자유, 주여! 내가 내 소유를 풀겠나이다. 주여! 이 자유를 알았으니 내 소유를 풀겠나이다. 이 도성에 이 도성을 뒤흔드는 어마어마한 삭개오의 자유, 이 삭개오의 삶의 사건, 이것이 오늘 모두에게는 못 일어난다 해도 이 말씀을 듣는 영혼을 지닌 여러분 가운데 이제부터 모든 소유로부터 자유 할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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