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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대사·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 / 이민규 칼럼] 총회와 교회 2026-10-11 08:02:16
미셸 스틸 대사·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주일예배 드려
이영훈 목사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중요"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맨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내외와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맨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내외가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미셸 스틸(Michelle Steel) 주한 미국대사 내외와 제이비어 T. 브런슨(Xavier T. Brunson) 한미연합군사령관 내외를 비롯한 한미 양국 주요 인사들이 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를 드렸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사)한국전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가 한미 우호 증진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취지로 진행한 방문 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예배를 마친 뒤 이영훈 담임목사는 스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 내외 등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목사는 접견에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소중한 동맹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양국이 굳건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교회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전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가 마련한 방문 일정에는 스틸 대사의 배우자인 숀 스틸(Shawn Steel) 씨와 브런슨 사령관의 배우자를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김부곤 SNK 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병근 박애병원 원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이경은 문화예술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을 진행한 (사)한국전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미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부곤 SNK 회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병근 박애병원 원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등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와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 한미 양국의 미래 세대에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한미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했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평화와 화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신대, ‘약자의 벗’ 김신 전 대법관 명예 박사 학위 수여
개교 80주년 기념 수여식 개최 고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김신(왼쪽) 전 대법관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이 학위증을 들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김신 전 대법관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전 대법관은 유년 시절 겪은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대학 진학 과정에서 좌절을 겪고,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도 법관 임용에서 차별을 당하는 역경을 마주했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와 신앙으로 이를 극복하고 1983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각급 법원 판사와 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대법원 대법관을 지내며 법치주의와 헌법 질서 수호에 헌신했고, 2019년에는 청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그는 특히 재직 시절 약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수많은 소수의견을 남겼다. 채권 소멸시효 판결에서는 구약성경 신명기의 안식년과 희년 정신을 담아 가난한 채무자를 보호하고자 했고, 부산고법 부장판사 시절에는 교회 분쟁 사건의 원고와 피고에게 서로를 위한 기도를 권유해 극적인 화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 대법관은 인사말에서 “개교 80주년을 맞은 고신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게 돼 더없는 영광”이라며 “소아마비 장애인, 법조인, 기독교인이라는 세 가지 정체성은 평생 성경적 가치와 법적 정의를 조화시키도록 이끈 부르심이었다”고 회고했다. ====================================================== 감리교 목회자들, 자진해 사후 보험금 교회에 전하는 ‘유산기부’ 운동 전개
기감 장단기발전위·김상복 감독 구상…"교계 재정 문제, 저출산 시대 배경 고려" 목회자 개인 자발적 기부 바탕…“평생 교회 사랑하는 마음 실천해보자” 김 감독 "목회자의 유산, 교회 미래를 위해 남기는 한 형태" "목회자와 교계 돈 문제, 목회자 회개 운동과 결부될 수 있어" 교회 리더십·가족의 공감대 이끌 가이드라인도 마련 기감 목회자들이 자진해 사후 보험금을 교회에 내놓는 ‘유산 기부’ 운동을 전개한다. 이미지는 교인들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목회자를 떠올리는 모습. AI로 만들어진 이미지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목회자들이 생명보험 수익자를 자신이 섬기는 교회로 지정해 사후 보험금을 교회에 기부하는 ‘인생감사-감리회 목회자 인생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목회자가 먼저 청지기적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교회 안에 성경적 나눔과 유산 기부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기감 총회 장단기발전위원회(위원장 김성복 감독)는 이 같은 내용을 정리한 가이드북을 오는 29일 열릴 기감 총회 때 나눠주며 목회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목회자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사후 약정된 보험금이 교회에 전달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존 종신보험·정기보험의 수익자를 가족에서 교회로 변경해 참여할 수도 있다. 이는 교세 감소와 고령화로 점점 재정 기반이 약화하는 한국교회에 기존 헌금 중심의 재정 구조를 보완할 장기적 재원을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준다. 일종의 ‘마중물 자본’으로서 보험료라는 현재의 작은 자원을 토대로 미래의 선교·교회 사역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처음 구상해 제안한 김성복 감독은 이날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목회자가 자신의 재산을 청지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남기는 ‘유산 기부’의 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번 운동의 출발점에 ‘목회자에 대한 신뢰 회복’이 있다고 했다. 그는 “목회자는 하나님께 부름받아 평생 교회를 지키는 사람인데, 은퇴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거나 교회와 목회자 간 신뢰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며 “처음 부름받았을 때의 마음을 돌아보고 끝까지 교회를 지키겠다는 믿음을 보여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가 평생 섬긴 교회에 마지막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며 “젊은 목회자는 월 2만원 정도로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큰 금액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커피 한 잔 마시는 비용을 아껴서라도 평생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김 감독의 구상을 연구해 가이드북으로 정리한 임정아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은 “초고령·초저출산 인구절벽 시대에 많은 교회가 재정 문제에 근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시대적 배경을 고려했다”며 “생존 전략을 넘어 청지기로서의 목회자 정체성을 회복하는 무브먼트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기부가 실제 교회에 귀속되고 투명하게 집행되기 위해서는 교회 공식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교회 리더십에는 교회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것이 아닌 목회자 개인의 자발적 기부라는 점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가이드북도 교회 기획위원회 등과 취지를 공유하고 교회 고유번호증과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수익자를 지정·변경하고 기부약정을 체결하도록 안내한다. 목회자 유가족의 생계가 걱정될 경우에는 보험금 전액을 교회에 지정하지 않고 가족과 교회에 수익 비율을 나눠 지정하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70%를 배우자·자녀에게, 30%를 교회에 지정하면 가족의 안전망을 확보하면서 교회를 향한 마지막 헌신을 실천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이 운동이 일회성 재정 확보에 그치지 않기를 기대했다. 그는 “목회자와 교계의 돈 문제 등이 정화되는 목회자 회개 운동과 결부될 수 있다”며 “목회자 스스로 갱신의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하나의 무브먼트로 교계에 확산한다면 교회의 대사회 신뢰 회복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규 칼럼] 총회와 교회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 이민규 목사 재미고신총회를 앞두고, 여러 지역에서 오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오늘 우리와 함께 예배드립니다. 살아가는 곳은 달라도 같은 주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성도님들에게 '총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총회는 각 지역 노회에서 파송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모여, 여러 교회에 관계된 중요한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우리 교회와 동떨어진 기관이 아니라, 같은 믿음을 고백하는 교회들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한 교회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습니다. 바른 신앙을 지키고, 목회자를 양성하며, 다음 세대와 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는 일에는 여러 교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말씀과 교회의 질서에 따라 함께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총회의 논의가 우리가 듣는 말씀과 자녀들이 배울 신앙,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이 관계는 한쪽이 주고 다른 쪽은 받기만 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지역교회의 필요와 요청은 노회를 통해 총회에 전해지고, 함께 결정한 일들은 다시 교회의 사역으로 이어집니다. 총회는 교회들의 형편에 귀를 기울이고, 교회는 기도와 협력으로 공동의 책임에 참여합니다. 그 모든 섬김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총회원들을 회의에 참석하러 오신 손님을 넘어, 함께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로 맞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의 교회에도 우리처럼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와 삶의 무게를 안고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회의 자리에서 교회의 앞날을 의논하는 일과 식당에서 한 끼를 정성껏 준비하는 일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주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 섬김이 서로에게 "주님의 교회 안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몸이 서로 도움을 받으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고 말씀합니다. 이번 총회가 서로를 세우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받은 은혜가 각 교회의 예배와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중국 당국, 학교에서도 가정교인 색출해 심문한다”
순교자의소리, 탄압받는 사례 증언 “안후이성 목회자 두 명도 연행돼” 중국 당국의 가정교회 단속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교회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가정교인을 색출해 심문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K·대표 현숙 폴리)는 중국 당국이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안후이성 진자이현의 한 가정교회를 단속했다(사진)고 7일 밝혔다. VOMK는 단속 첫날 공안과 공무원 30명이 예배당을 수색하며 성도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한편 교회 내 여성 목회자 두 명도 연행했다고 전했다. 둘째 날 단속에서는 “한 종교사무국 대표가 교회로 들어와 ‘예수’ ‘하나님’ ‘주’란 단어가 포함된 노래를 하는 걸 금지했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당국의 핍박 가운데서도 이 지역 성도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기독교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는 “중국 당국은 가정교회 성도에 대한 단속을 예배당에서 학교로 확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단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웨양 제1중학교의 교사는 한 가정교회 장로가 이끈 독서모임에서 성경을 읽은 게 문제가 돼 심문을 받았다. 또 “당국이 후난성의 여러 초·중등학교 내 가정교회 교인 자녀를 대상으로 ‘종교적 세뇌를 받았다’는 문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 전했다. ========================================================== 블레싱코리아 ‘더 블레싱’ 기도성회 개최…'도시형 전도축제 첫걸음'
9일 한남대 성지관서 지역 교회와 다음세대 연합 도시형 전도축제를 향한 첫걸음… 선착순 1600명 참가 지난 7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베스트 크루세이드(Harvest Crusade)’ 전도집회 현장 모습. 블레싱코리아(대표 이강민 목사)가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더 블레싱(The Blessing)’ 기도성회를 개최한다. 목회자 연합체 루아흐(RUACH)와 대전CC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성회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교회와 모든 세대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연합집회로 마련됐다. 성회는 ‘복음으로 도시를 축복한다’는 블레싱코리아의 비전 아래 대전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도시의 부흥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향후 지역 교회들이 전도 대상자를 함께 초청하는 도시형 전도축제를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도를 멈추지 말고’의 저자 이현우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따라하는 기도’의 저자 장재기 목사가 기도집회를 인도한다. 2부에서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설교하고, 대전새중앙교회 담임이자 블레싱코리아 대표인 이강민 목사가 기도집회를 이끈다. 경배와 찬양은 시온의대로팀이 맡는다. 지난 7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베스트 크루세이드(Harvest Crusade)’ 전도집회 현장 모습. 대전 지역 13개 대학 캠퍼스의 CCC도 연합에 동참한다. 행사장에는 지역 교회의 복음 전도 사역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전도 방법과 전도용품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강민 목사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히 큰 행사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문화”라며 “이번 성회를 통해 회복된 예배와 기도의 열기가 각 지역 교회로 확산하고, 한 영혼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레싱코리아와 루아흐는 장기적으로 성도 1만명이 각각 한 명의 전도 대상자를 품고 초청하는 도시형 전도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집회에서 신앙을 결단한 이들이 자신을 초청한 성도의 교회에 정착해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교회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600명을 모집한다. 개인과 교회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에서 ‘블레싱코리아’를 검색해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10-9291-8549로 ‘접수 문의’라는 문자를 남기면 순차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 法 “정명석·JMS 교단, 성폭력 피해자에 3억7000만원 배상”
정명석, 피해자 3명 성폭행해대법서 징역 17년 확정 2인자 김지선도 일부 지급 판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씨와 교단이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약 3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JMS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다. 대전지법 제12민사부(임성실 부장판사)는 8일 홍콩 국적 메이플씨와 호주 국적 에이미씨, 한국인 A씨 등 여성 신도 3명이 정씨와 JMS 교단, 교단 내 2인자로 알려진 김지선(48)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정씨와 교단이 피해자들에게 총 3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피해자별 배상액은 메이플씨 2억5000만원, 에이미씨 8000만원, A씨 4000만원으로 각 배상액에 대한 지연이자도 지급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도 정씨와 교단이 메이플씨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액 가운데 3000만원과 지연이자를 공동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메이플씨를 비롯한 여성 신도 3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피해자들이 자신을 허위로 고소했다며 경찰에 맞고소한 무고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정씨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씨는 2018년 3~4월 정씨의 준유사강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소송을 제기하면서 “교단과 간부들은 정명석의 성폭력 범행에 조직적으로 가담하거나 불법행위를 방조해 왔다”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2차 가해를 저지른 점 등도 손해배상 청구액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러 법원, '억류 중' 박태연 선교사에 징역 5년 8개월 실형 선고 한국VOM, UN 및 각국 정부에 탄원 제출.. 기도 요청
. ▲박태연 선교사. 귀국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던 한국인 박태연 선교사(70)가 러시아 현지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 CEO 에릭 폴리)에 따르면, 러시아 하바롭스크 법원은 이민 관련 혐의로 기소된 박태연 선교사에게 총 징역 5년 8개월을 선고하고 일반 교도소 복역을 명했다. 박 선교사 측 변호인은 즉각 상급 법원에 항소할 계획이다. 법원은 박 선교사에게 러시아 연방 형법 제322.1조 제2항 A호(사전 합의에 의한 집단 불법 이주 조직) 혐의로 징역 5년 2개월, 제322.3조(외국인 또는 무국적자의 체류지 허위 등록)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적용하고, 두 범죄를 병합해 총 징역 5년 8개월을 선고했다. 반면 박 선교사와 함께 동일한 조항으로 기소된 공동 피고인 러시아 시민 지나이다 우스티노바(Zinaida Ustinova)는 3건의 혐의에 대해 총 징역 6년에 집행유예 6년, 보호관찰 5년을 선고받아 구금 없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한국VOM CEO 에릭 폴리 목사에 따르면, 박 선교사는 선고 직후 외국인 전용 구치소에서 재판 전 구치소(SIZO)로 이송됐으며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곳에 머물게 된다. 항소가 기각될 경우 하바롭스크주 자오제르노예(Zaozernoye) 마을의 여성 교도소로 이송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 목사는 "재판부가 형량만 발표했을 뿐 법적 근거나 구체적 형량 산정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서면 판결문은 다음 주 수요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판결에서 별도의 벌금형이 부과되지 않아 박 선교사의 러시아 내 자택에 내려졌던 압류 조치는 해제됐다. 특히 변호인단은 항소 과정에서 당국이 부당한 구금 기간 산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당국은 박 선교사가 외국인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기간을 '체류 허가 만료에 따른 행정 위반'으로 보아 형기에 산입하지 않고, 형사 사건 개시 후 구금된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의 기간(약 3주)만 인정했다. 이에 대해 폴리 목사는 "당국의 구금 조치로 인해 불가피하게 체류 기간이 만료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태연 선교사는 70세를 맞아 러시아 현지 어린이 선교 사역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기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월 15일 하바롭스크에서 체포됐다. 한국VOM는 박 선교사의 구금 직후 석방 운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서명 운동에는 국내 4,000여 명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000여 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어 지난 4월,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와 에릭 폴리 목사는 서울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박 선교사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직접 전달했으며, 해당 탄원서 사본은 한국 외교부와 유엔(UN) 산하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에도 함께 제출됐다. 에릭 폴리 목사는 "박태연 선교사님 사건에 대한 판결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는 아니다. 우리는 이 판결에 대해 항소가 제기될 것임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분들이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박태연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 의심이 찾아올 때 신앙을 지키고 성장하는 3가지 방법
말론 드 블라시오 작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말론 드 블라시오 작가의 기고글인 '의심이 찾아올 때 신앙을 지키고 성장하는 3가지 방법'(3 ways to thrive in your Christian faith when doubt creeps in)를 9월 30일 게재했다. 블라시오 작가는 문화 옹호자, 기독교 작가, 그리고 '문화를 분별하다'(Discerning Culture)의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여정에서 신자는 필연적으로 유혹과 지적인 도전, 때로는 의심과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영적 갈등은 주 예수님과의 풍성한 관계를 흔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들릴 때에도 주님은 변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딤후 2:13)는 말씀처럼 말이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모든 참된 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따라서 필자는 신자가 풍성하고 활력 있는 믿음을 지켜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나누고자 한다. 그 가운데 첫 번째 요소는 특히 중요하다. 오늘날의 문화 속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끊임없이 날아드는 수많은 '불화살'을 분별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울의 권면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엡 6:16). 1. 의심과 불신앙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한다 온라인상에는 기독교인이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고 결국 버리도록 유도하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존재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 질문하거나 의심을 경험하는 것과, 믿음을 거부하는 불신앙은 같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비판 가운데 하나가 "당신이 기독교인인 이유는 단지 기독교 문화권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말은 기독교 신앙이 진리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진 것이 아니라 성장 환경에 의해 조건화된 결과일 뿐이라고 암시한다.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신자에게는 이러한 주장이 믿음을 흔드는 불화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전형적인 '발생학적 오류(genetic fallacy)'에 빠질 수 있다. 어떤 믿음을 언제, 어디서, 어떤 환경에서 갖게 되었는가는 그 믿음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결정하지 않는다. 어떤 주장의 진실성은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 배경이 아니라 그 주장 자체의 근거와 타당성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수학을 기독교 가정에서 배웠다고 해서 그가 배운 수학 공식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기독교 문화권에서 자랐다는 사실만으로 기독교의 진리 주장이 거짓이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의심 자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신앙의 내용과 씨름하고 질문하는 과정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한 사회과학자가 표현했듯, 신앙과 교리를 놓고 씨름하며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는 일부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하나님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시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신자는 믿음의 중심을 붙드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의심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의심을 성실하게 다루고 진리를 탐구한다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 깊고 강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필자는 그리스도께 속한 참된 신자는 궁극적으로 그분의 손에서 버려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는다. 예수님은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또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7~28)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의심을 경험한다는 사실 자체를 곧 불신앙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심은 오히려 신앙이 성숙해 가는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다. 2. 예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보배로운 분인지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사람에게 예수님은 이전에 알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 된다. 영적인 눈이 열리고 "어둠에서 빛으로"(행 26:18) 옮겨지는 경험은 그 사람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그리스도를 믿기 전과 믿은 이후의 삶 사이에는 단순한 지적 동의 이상의 변화가 존재한다. 예수님의 은혜와 용서, 그분과의 관계를 실제로 경험한 사람에게 그리스도는 단순한 종교적 인물이나 사상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신자에게 너무도 분명하고 소중한 이 사실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고전 2:14)라고 기록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에게서 발견한 가치와 영광을 회의론자나 비신자가 똑같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선량하고 친절한 가족이나 친구라 할지라도, 거듭난 신자가 경험하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 17:14~15)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의 세속 문화 속에서도 기독교 신앙에 대한 비판과 냉소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신자는 그러한 반응만을 기준으로 자신의 믿음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누구신지를 다시 기억해야 한다. 신앙이 흔들릴 때는 논쟁에서 이기는 것만큼이나 그리스도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는 일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고, 어떤 은혜를 베푸셨으며, 그분 안에서 어떤 삶을 얻었는지를 기억할 때 믿음은 다시 중심을 찾을 수 있다. 3. 신앙에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 히브리서 11장은 흔히 '믿음의 전당'이라고 불린다. 이 장에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어떻게 인내했는지가 기록돼 있다. 그들은 언제나 쉬운 환경에서 믿음을 지킨 것이 아니다. 약속의 성취를 즉시 보지 못한 사람도 있었고, 고난과 거절, 박해와 불확실성을 견뎌야 했던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눈앞의 상황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을 제시한 뒤 독자들에게도 같은 인내를 요청한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면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 신앙생활 가운데 예수님이 멀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말씀을 읽어도 아무런 감동이 없으며,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도 먼저 돌아볼 것은 하나님이 실제로 멀어진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다. 야고보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 4:8)고 권면한다. 필자 역시 지난 수십 년 동안 여러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며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인내해야 했다. 그리고 자기 성찰과 말씀,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어려움을 견딜 힘과 지혜를 공급받았다고 고백할 수 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도 각자의 삶 속에서 비슷한 간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내는 아무 감정도 없이 이를 악물고 버티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계속 바라보며 다시 일어나고, 말씀으로 돌아가고, 기도하며, 공동체 안에서 도움을 받고,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사실을 붙드는 것이다. 의심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 풍성하고 활력 있는 기독교 신앙은 한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이루셨는지를 계속 알아가고,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그 은혜를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점점 깊이 깨닫는 과정이다. 신앙생활에는 질문이 생길 수 있고 의심이 찾아올 수도 있다. 세상의 목소리가 믿음을 흔들 때도 있고, 예수님이 멀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신앙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의심과 불신앙을 구별하고, 그리스도가 얼마나 보배로운 분인지 기억하며, 믿음의 경주에서 인내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가보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분이 얼마나 신실하신가 하는 사실이다. 우리가 흔들릴 때에도 그리스도는 흔들리지 않으신다. 우리가 질문할 때에도 그분은 진리이시며, 우리가 지칠 때에도 그분은 여전히 붙들고 계신다. 그래서 신앙의 핵심은 의심이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 데 있지 않다. 의심이 찾아올 때에도 다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의 말씀을 붙들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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