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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출" 두려워 말고 용기를 갖자
2001-12-15 21:54:52 read : 656
마태복음 14:23-33
이 험난한 세상에 사는 우리들은 잘믿든 못믿든 주님을 붙들고 개척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직 탐험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서 모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 분들이 우리입니다. 전혀 새롭고 친숙하지 않은 그 어딘가를 향해서 우리는 끝없이 오늘도 가고 있습니다. 믿음이 존재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움직입니다.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1912년 4월12일 달빛조차 없는 아주 캄캄한 밤입니다. 그 날은 조용한 주일 새벽이었습니다. 바다의 날씨는 무척 추웠습니다. 그러나 타이타익이라고하는 그 배를 탄 사람들은 밖의 날씨와는 상관없이 그 배의 따듯함과 온화함과 그 승객들이 갖고 있는 화려함에 취하고 이제 미국이라는 신대륙에 들어갈 흥분과 새로운 날을 맞을 흥분으로 밤잠을 설치면서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순간에도 배의 무선실에는 그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다른 배들로부터 빙산에 대한 무서운 경고의 메시지를 받으면서 끝없이 스미스선장과 간부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러분, 놀라운 것은 모든 생명체는 들으려고만 하면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이 들립니다. 들으려는 마음만 있으면 틀림없이 들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파면시킨다거나 어떤 사람에게 복을 준다 할 때에 파멸시키기 전에 경고를 먼저 주는 것이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여 축복을 줄려고 할 때에도 요셉을 먼저 갖다 놓아서 그것을 먼저 이기게 합니다. 오늘 아무쪼록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이 들리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배시간에 나와서 '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왔사오니 날 편하게 하시옵소서. 날 위로해 주시옵소서. 내 심령을 위로만 해주시옵소서.' 그것은 초기단계입니다. 그런 내가 성숙한 그런 분량에 이르러서 믿음의 높은 단계에 올라가면 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들립니다. '아! 이건 아니로구나.' 경고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저요.
그런데 이 오만과 무관심과 방자라고 하는 것은 자기를 망치고 맙니다. 선장은 그 무수한 메시지가 올라오지만 다 무시하고 맙니다. 왜? '늘 이런 시기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 '아! 그까짓 빙산 몇 개 떠오는 것! 이런 시기에 늘 그런 일이 있었다. 우리배는 특수한 배다. 그까짓 빙산에 우리 잘못되지 않는다. 우리는 무슨 일이있더라도 대서양을 제일 빨리 횡단했다고 하는 기록을 세워서 우리 사업을 최고로 일으키고 만다.' 그런 고집과 오만과 방자로 전혀 변화를 하지 않고 최고의 속도로 '달려라'
문제는 케이프레이스'라는 곳에 접근했을 때에 무선실의 승객들의 이용도가 폭주를 합니다. 그 때는 옛날이기 때문에 무선실이 유일한 커뮤니케이션패턴인데 거기 갑자기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덜 중요한 일들이 중요한 일에 앞장을 서게 됩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인생길에는 덜 중요한 일이 있고, 아주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덜 중요한 일들을 더 중요한 일로 감싸고 묻히면 안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을 듣는다거나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에 내 심령에 세미한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것. 지금 내 삶에 덜 중요한 것들이 내 중요한 삶을 감싸고 있으면 안됩니다. 파멸입니다. 그래서 분주하게 만들고 혼란과 혼돈을 만들면 안됩니다. 그 중요한 무전실이 중요치 않은 것들로 가득차고 말았습니다.
이 혼잡 때문에 그만 무슨 일이 있어났는 줄 아십니까요? 제일 중요한, 결정적이 메시지가 타전실에 들어왔는데 누구도 그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기적인 이익에 들뛰다가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혼란의 때일수록 내 이 무전실에 관심을 가지십시요.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십시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그랬습니다. 들으면 사는 길이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들리기를 바랍니다. 귀가 열려 하늘의 음성이 들리기를 바랍니다. 영혼의 안테나를, 접었던 안테나를 높이 드십시요.
지나가던 멧사바라고 하는 증기선이 있었는데 다급한 전보를 타이타닉에 보냅니다. '지금 당신배가 진행하고 있는 방향으로 그대로 가게되면 거대한 빙산들이 산같이 몰려오고 있으니까 빨리 방향을 틀어라! 빨리 변화를 시도해라! 만일 방향을 틀지 못하면 당신네 배는 파멸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메시지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왜? 춤추다가. 왜? 자기 계약서때문에. 왜? 애인과 다른 일 하다가. 지금 여러분은 어떠세요? 여러분의 인생의 배는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의 배는 중요한 것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의해서 파묻혀가고 있습니까? 방향을 잃어버리고 어떻게 사는지 사십대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오십대를 그렇게 맞고 있습니다. 삼십대를 그렇게 맞고 있습니다.
밤 11시 30분이 되었습니다. 돛대 위에는 저 멀리 망망한 대해를 바라보는 그런 어둠을 응시하는 파숫꾼이 있습니다. 파숫군이여! 이 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파숫꾼이여! 여러분의 인생이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파숫군이여, 여러분의 기업과 여러분의 장래와 여러분의 자손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멀리서 캄캄한 밤에 그 망망한 대해를 보고 있던 파수꾼이 소리를 칩니다. '빙산이다! 죽음의 빙산이다! 파멸이다! 부딪힌다! 빙산이다!' 여러분, 목회자의 설교라고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빙산이다! 아무개집 빙산이다! 아무개장로 빙산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귀에 소리가 들려야 됩니다.
이 기가막히는 소리를 들은 항해사 머독이 그때서야 배의 방향을 돌리려고 합니다. 우측으로 돌리려고 결사적인 힘, 필사적인 힘을 씁니다. 사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웬일입니까? 이상한 빙산이 배안을 가득 채우면서 쾅! 삽시간에 60미터가 뜯겨져 나갑니다. 배의 60미터가 뜯겨져 나가 방 6개가 물에 잠기고 그릇들이 부서지고 배에 있는 사람들은 혼란이 오고 넘어지고 삽시간에 기가막히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 아십니까? 바로 그 직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 줄 아십니까? 그 직전 순간까지 이 분들이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밤 누구하고 춤을 출까? 오늘 밤은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될까? 오늘 밤은 어떤 테이블이 더 귀족의 테이블일까? 오늘밤은 누구하고 와인을 마셔야 될까? 오늘 밤은 어떻게 계약서에 흥정을 해야 될까? ' 죽음의 흑암의 암초가 몰려오는 데 미련한 인간들은 누구하고 뭘해야 하나.
정치판이 그렇고 세계가 그렇습니다. 여러분, 일주일동안 그러다가 여기에 온겁니다. 파멸 앞에는 헛되고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악몽같은 현실이 눈 앞에 다가오는 데 술과 파티와 욕망에 취해서 뒹굴고 맙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궤변들을 했습니다. '타이타닉이야! 이 배는 안전해, 나는 안전해, 나는 괜찮아, 우리 기업은 괜찮아, 우리 집안은 괜찮아, 이 나라는 괜찮아, 우리 정당은 괜찮아, 우리 그 분은 괜찮아' 꽝!
영적무전실이 세상의 혼란으로 붙잡혀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이 시대의 일로 파묻혀 있으면 안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하나님의 기쁘시고 선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해라!' 살리는 것은 영입니다. 육은 무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종의 대언의 음성을 들으세요. 살리는 것은 영입니다. 오늘 이 시간 아무쪼록 여러분 속에 생기가 들어가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생령이 들어가길 바랍니다.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을 시간마다 감지하고 느낄 수 있는 영감이 임할찌어다! 생기야 들어가라!
이번 주간에 제임스 켄턴이라고 하는 사람의 '경영불변의 법칙'이라고 하는 책을 읽어 봤어요. 기업이 성공한다. 기업이 무너진다.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습니다. 어떤 것이 무너진다, 성공한다고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변화의 진입의 시간차가 가지고 온 대가라고 그랬습니다. 남보다 빨리 변한 것은 살아났습니다. 남이 다 변한 다음에 변한 것은 다 죽었습니다. 이 변화를 볼 수 있는 감지능력, 그것이 영감입니다. 영력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안전. 내 회사는 안전하다, 내 배는 안전하다. 내 집은 안전하다.
여러분, 이 땅에는 안전이란 없습니다. 안전성이란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와 같은 겁니다. 죽은 놈은 안전합니다. 우리 인류가 알 수 있는 유일한 안전성이란 하나님의 끝없는 영감으로 변화하는 길뿐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육체를 보십시요.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수많은 세포가 끝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명체는 끝없이 변합니다.
변화란 다름아닌 방향감각입니다. 여러분, 변하고 있는 사람은 미래경향이라든가 방향을 보십시요. 느낍니다. 이 세상에 제일 중요한 것은 만질 수도 가질 수도 없는 겁니다. 정말 귀한 것, 정말 소중한 것은 다만 느낄 수 있을 뿐입니다. 사랑을 만집니까? 사랑이 보입니까? 그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십시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십시요. '오! 이거구나'
드디어 2000명 중에 1517명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생명들이 4월 12일 새벽2시 30분 바닷물 속에 침몰되고 맙니다. 그 날이 주일 새벽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장되는 그 기가막힌 현장 앞에서 악사들이 밤새도록 춤을 추고, 밤새도록 파티를 하던 그 사람들이 그 악단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이었습니다.
이 1517명이라고 하는 생명이 하룻밤에 바닷물에 수장된 결정적인 치명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었을까? 지도자가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지도자가 변하지 못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여기에 서 있는 여러분의 담임목사인 전가화목사는 이 믿음의집교회라고 하는 큰배를 이끌고 하늘나라까지 항해를 하는 선장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는 수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이 배 앞에는 수많은 빙산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를 돕는 장로님들이나 저와 함께 팀을 이루고 있는 무수한 목사님들이나 직원들은 미래를 보는 감지능력을 가지고 수많은 판단능력을 가지고 그 때마다 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종합하면서 험난한 세상가운데에 여러분과 이 배를 끌고 하늘나라까지 무사히 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끝없는 변화에 대한 정말 다급한 변화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선장의 고집이었습니다. 문제는 선장의 오만이었습니다. 나라도 이렇게 되면 큰일입니다. 어떤 지도자의 한때, 미국은 민주주의가 250년이 넘었습니다. 250년이 지나간 민주주의의 시대를 보면, 어떤 지도자 한사람의 오만과 교만이 그 때 그 배를 파멸시켰습니다. 국가의 배를 파멸시켰습니다. 나라의 배를 파멸시켰어요.
배를 물 속에 집어넣고, 무수한 생명을 파멸시키고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놓았던 업적도 물 속에 같이 집어넣고 말았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지금 그 배에 타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들이 만일 그 배의 선장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의 배가 파멸의 순간에 와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무슨 수를 낼 것입니까? 아무리 변화하려고 해도 방향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위험을 감지했는데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 할것입니까? 우리가 이끌고 가는 아니면 내가 소속된 조직이 가정이든 기업이든 자기자신이든 인생에 위험한 순간이 고비고비 크고 작은 것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이 위험들 앞에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 말이에요.
놀라운 것은 역사란 변화를 감지한 사람들과 감지하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점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것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변화를 빨리 감지한 사람들의 역사와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사람들의 역사의 차이점이 역사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한 생애를 살면서 멸망이니, 고통이니 남다른 고난이니 파멸이니 침몰이니 하는 것들은 정말 내 생애에 경험하고 싶지 않은 그런 것들을, 내 남편이 당할 수 있고 내가 당할 수 있고 내 기업이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통의 것들을 자세히 보면 변화의 진입에 시간차가 가져다준 대가입니다. 빨리 변해야 되는 데 그것을 몰랐습니다. '나는 괜찮아. 이 기업은 든든해. 우리는 괜찮아.' 그러다가 망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변합시다. 이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마지막일 것입니다. 마지막 경고일겁니다. 변하십시요.
너무 늦으면 변화할 수 있는 기력도 없습니다. 방향감각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 큰 배가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 조그마한 키 하나가 정합니다. 인간의 이 큰 인생길에 몸을 움직이는 방향키는 뭘까? 혀입니다. 혀를 잘 놀려야 됩니다. 혀를 은혜롭게 놀리십시요. 혀를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붙들어 메십시요. 그 조그마한 것에 죽고 살리는 권세가 거기에 있습니다. 악과 이것이 더러운 것과 쓴 것이 같이 나옵니다. 이것이 대단합니다.
타이타닉호가 가졌던 문제를 그 후에 다시 발견했습니다. 그 배의 크기에 비해서 방향키가 너무 초라했다는 것입니다. 너무 연약했다는 겁니다. 너무 작았다는 겁니다. 그 설치된 방향키가 생각치 않는 어마어마한 것이 밀려올 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있지 않았다고 그랬습니다.
어떤 위기를 잘 수습하고 어떤 고난을 잘 수습하는 사람을 보십시요. 평소에 그 입이 은혜롭습니다. 평소에 입관리를 잘하십시요. 언어관리를 잘하십시요. 방향키를 든든히 세우십시요.
개인이든 조직이든 변화의 시스템이 초라하면 파멸합니다. 변하기는 해야 하는데 마음만 생각하지 변화의 행동이 나오지 않고, 변화가 따르지 않으면 파멸합니다. 지금 기업도 조직체들도 막 침몰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변화의 시스템이 작동하질 않습니다. 일본이 무너진다고 그럽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랜 권위주위, 오랜 관료주의가 꽉 잡고 있어요. 우리의 일면도 똑같습니다.
변화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는 생명을 건 무서운 용기가 필요합니다. 가다보면 변하겠지......아닙니다. 생명을 건 투쟁이 필요합니다. 요즘 죽어가는 교회가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하나님의 교회마저도 하나님의 세미한 감동을 받고 변하지 못하면 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능력의 부족, 불감증에 걸리면 큰일입니다. 급속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순발력, 유연성, 대처능력의 시스템을 갖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방향키,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믿음의 영원한 테마는 변화입니다. 주 앞에 나온 사람 변합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 변합니다. 은혜를 받는 사람은 변합니다. 성령을 체험한 사람은 변합니다. 그런데 변화를 주도해야할 그룹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으면 그 집단은 큰일입니다. 이것이 지금 전체가 걸려있는 질병입니다. 어려움입니다. 이 영적 감각이 무뎌진 사람들의 치명적인 친구들이 있다는 겁니다. 제가 오랜 목회를 하면서 이런 영적 감각이 무뎌진 사람들을, 그래서 파멸하는 어떤 징후가 나타나는 사람들의 공통분모, 공통인수를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는 경건의 시간과 묵상의 여유가 없습니다. 내면을 보완할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뜁니다. 정신없이 뜁니다. 스케줄이 꽉 차 있습니다. 속이 비어 있습니다. 지난 겨울 그렇게 무서운 혹한 속에서 수많은 대나무들이 풍파를 만났습니다. 산에 올라가면서 보니 조그마한 대나무들의 숲이 많이 죽었습니다. 안타까워서 아침에 낫을 빌려 가지고 올라가서 그걸 한참 베다 보니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걸 그대로 놔두면 이게 살는지 모른단 말예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베지 않고 놔뒀는데, 근래에 올라가 보니 새파랗게 살아났습니다. 왜? 뿌리가 살았습니다. 영혼의 뿌리가 살면 삽니다.
여러분 예배란 뭡니까? 하나님과 연결된 영혼의 뿌리를 살리는 진실한 작업입니다. 뿌리가 살아나면 삽니다. 생명이 살아납니다. 이 멸망하는 사람들의 치명적인 징후를 보면 경건의 시간은 있고 묵상의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또 목적이 없이 분주 합니다.
세 번째 사람들을 보니 실천이 없는 빈말이 많습니다.
네 번째 이 사람들이 영양가 없는 인간관계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이 압니다. 이 사람도 내가 안다. 저사람도 내가 안다. 모두 안다. 사람은 많이 알고 있는데, 아무도 그사람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신뢰 받지도 못해요. 여러분 신뢰 화폐라는 말이 요즘 있습니다. 신뢰화폐라는 책도 나와 있습니다. 신뢰가 재산입니다. 신뢰가 화폐입니다. 신앙이란 자신의 신뢰 수주를 높이는 겁니다. 신앙이란 지식운동을 하는게 아닙니다. 신앙이란 무슨 종교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란 감정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자기의 신뢰 수준을 하늘나라 주님이 기뻐하는 수준까지 올리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 지금 영양가 없는 인간관계에 걸려 있는 사람들을 보면은 이게 신뢰가 되지 않아요. 전혀 신뢰 수준이 형성되어 있지 않단 말예요. 어떤 사람이 누구 만납시다 하면은 오늘 저녁 7시에 만납시다. 아 저 시간이 없는데요. 시간이 없는 겁니까. 아닙니다. 그사람이 내가 생각할 때, 이 가버닝 벨류라고 하는 내 지배가치가 오늘 그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다른 것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만나 주는 겁니다. 만일 그분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은 오늘 다 없애 버리고 만납니다. 돈의 문제도 매 한가지입니다. '돈 좀 꿔 주세요.' '없는데요.' 없는 겁니까?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없는 겁니다. 만일 신뢰할 수 있다면 은행에 가서 꿔서라도 줄 겁니다. 신뢰화폐라는 책을 보니, 당신이 사람들로부터 정말 신뢰를 받는 바른 인간관계를 갖고 있느냐 아니냐를 볼려면 당신이 제일 오래 오랬동안 만나고 있는 조직안에서 금전을 돈을 꿔달라고 해봐라. 돈을 꿔주는 사람이 있으면 당신 신뢰에 성공했고. 꿔주는 사람이 없으면 당신 신뢰 빵점이다. '어쩔 수 없이 당신하고 밥먹는거야. 어쩔 수 없이 당신하고 일한다는 거야.' 이 눈을 뜬 사람만이 기업을 일으키는 겁니다. 이 눈을 뜬 사람만이 새로운 시대를 이룬다는 겁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실적은 탐내지 않고 감투만 탐냅니다.
여러분 지도력은 다름아닌 실적입니다. 어떤 지도자는 역사가 지난 다음에도 오래오래 그 자손에게 남는 그런 실적을 남겼습니다. 어떤 지도자들은 후회스러고 안타까운 실적을 남기로 맙니다. 지도력이란 실적입니다. 우리는 오늘 인생길에 나침반이 필요한 시대에 왔습니다. 행복의 정북향이 있습니다. 인생의 정북향이 있습니다. 때마다 시간마다 위기의 순간마다 정북향이 있습니다. 바로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배에 태워서 바다로 보내고 주님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항해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그 배에 태풍이 불어 쳤습니다. 폭풍이 불어쳤습니다. 배가 방향을 못잡고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금방 다 죽게 됬는데, 칠흙같은 사경에, 깜깜한 밤에 사경을 헤맵니다. 인생의 어떤 방향도 통하지 않습니다. 방법도 통하질 않습니다. 어떤 힘도 통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인생길엔 그런 때가 있습니다. 어떤 방법도 어떤 방향도 모두 다 통하지 않는, 전혀 당신의 여러분의 예측할 수 없는 사경을 넘어야 하는 속수무책의 절망의 때가 있습니다. '오! 내인생이 이렇게 무너지는 구나'.
오늘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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