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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낫고자 하느냐?
2001-12-15 21:34:00 read : 869
잠언 15:13-18
우리는 오늘 마음의 그림을 그리러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린 누구나 훌륭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명작도 그릴 수 있습니다. 마음에 즐거움은 얼굴에 빛을 냅니다. 즐거운 그림을 그리십시오. 기쁜 그림을 그리십시오. 좋은 그림을 그리십시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올 때의 마음과 갈 때의 마음이 다르고 예배 전의 마음과 예배 후의 마음이 달라지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많은 그림들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인생 일대에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귀한 명작들을 그리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에 붙잡혀서 내 생애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만들리라고 하는 그런 거룩한 야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매달리세요. 믿음의 핵심은 상상력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상상력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새롭게 하시려고 하는 하나님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았어요.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들을 새롭게 하려고 하는 무서운 계획을 갖고 계세요. 놀라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질문이 뭔지 압니까? 네가 정녕 낫기를 원하느냐? 네게 정녕 달라지기를 원하느냐? 내가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이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질문입니다. 오늘 이 앞에 나온 우리들도 하나님의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네가 정말 낫기를 원하느냐? 우리의 질병이 뭐든, 우리의 문제가 뭐든, 우리의 환경이 뭐든, 우리의 여건이 뭐든 정말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어떤 고난은 하나님 앞에서 사실은 은총입니다. 가장 멋진 삶의 기회는 하나님을 어느 날인가 어느 순간에 마음을 바꾸고 바로 믿을 그 때부터 시작돼요. 고난 당하는 것이 네게 유익이로다. 하나님이 주실 새로운 삶의 기회를 바라보며 고난 앞에서도 한껏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산에 눈이 하얗게 내렸어요. 아침에 달려오는데 다시 한번 하나님이 이 땅을 온갖 실의와 염려와 부정과 더러운 것들을 눈으로 다 덮어버리셨어요. 산은 모든 생명의 고향입니다. 산은 모든 물줄기의 원천입니다. 산은 구도자들과 하나님이 만나는 해후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산은 깊어야 됩니다. 깊은 산이어야 사람이 찾아갑니다. 오염된 산, 다 드러난 산, 민둥산, 황폐한 산은 사람이 찾지를 않아요. 산은 깊고 높고 계곡이 심오해야 거기에 물이 있고 생기가 있고 온갖 생명들이 거기에 거합니다.
모세는 이런 깊은 호렙 산에서 하나님의 불을 보았어요.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깊은 산, 정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는 산에 들어간다고 하면 불을 볼 줄 믿습니다. 계명을 받을 줄 믿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산상에서 팔복을 우리에게 허락했어요. 오늘 이 시간에 산에 오르십시다. 무슨 산에 오를까? 내 심산에 오르십시오.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산이 그렇게 많다 해도 사실 정복하지 못한 산은 내 마음속에 있는 심산입니다. 나의 산이지만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내가 한번도 통과해 보지 못한, 그 심산 계곡 계곡에 무엇이 살아있고 무엇이 있는지, 거기에 어떤 하나님의 신비한 생명들을 잠재시켜 놓았는지 내 심산을 정복한 사람은 아직도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늘은 내 마음의 깊은 곳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운행을 따라 그것을 찾아가는 시간이에요. 내 속에 아직 가보지 못한 숨겨진 산, 그 무한한 보화를 눈을 활짝 뜨고 같이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랜 목회를 하면서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인간은 인간 자체에 대해서 꼭 알고 싶어합니다. 내가 누구일까? 내가 어디서 왔을까? 어디로 갈까?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사실 안 그런 것 같아도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에 대해서 알고싶어하는 존재예요. 그런데 사실 내 밖에 있는 것, 그것은 별 것 아닙니다. 내 밖에 걸치고 온 것들, 바르고 온 화장품들, 타고 온 자동차, 그거 사실 내 속의 것에 대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내 안의 것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금은보화가 여기에 있습니다. 슬픔도 애환도 근심도 즐거움도 걱정도 희망도 사랑도 용기도 다 여기에 있습니다. 내 안에 있어요. 깊은 산에 있어요. 천국이 내 속에 있느니라.
왜 이렇게 마음의 고생들이 많습니까? 참으로 마음의 고생들이 많아요. 비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낸 나무만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제가 자랄 때에 저희 집 뒤에 작은 과수나무가 몇 개 있었는데 기억이 나요. 어린 나이에 '아버지 저것들 다 추운데 덮어줄까요?' 아버님께서 말하시기를 '아니다. 비바람을 맞아야 저 과일열매가 내년에 싱싱하고 맛이 난단다.' 우리는 다 편안하고 잘 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건강한 과일, 맛있는 인생이 되기를 원해요. 주께서 내 가시는 길을 아시나니 모든 고난을 통과한 후에는 네가 정금같이 나올 날이 있으리라.
노련한 항해사들은 바람과 눈보라와 파도들이 다 자기편이라고 선언을 합니다. '또 오는구나, 이것 때문에 잘 갈 수 있다.' 솔로몬 대왕도 그래서 얘기하기를 미련한 사람의 눈은 밖에 있지만 슬기로운 사람의 눈은 마음속에 있다고 그랬어요. 마음의 것을 살피고 찾으면 세상의 것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심산, 우리는 마음의 산에 지금 올라가고 있어요. 베이스캠프를 쳤습니다. 제1 캠프를 치고 제2캠프를 치고 제3캠프를 치고 이제 이 말씀을 따라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낮은 데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현대인들은 오염된 시내의 뒷골목들에만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쓰리기 냄새만 가득한 시멘트골목에만 살고 있었어요. 산에 올라야 됩니다. 거기에 생기가 있고 거기에 아직 생명의 신비가 있고 거기에 아직 오염되지 않은 하나님의 원칙과 질서가 있습니다. 전혀 다른 세계가 거기에 있어요. 심산, 마음의 산은 늘 푸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의 오염된 산을 하나님의 생기야 들어가라! 생령아 불어라! 깨끗하게 합시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의 빛이라.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 이런 진리가 어디에 있어요. 이런 원칙이 어디에 있어요. 이런 복된 소식이 어디에 있느냐 말이에요. 무슨 비극, 무슨 비극해도 마음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기쁨의 고갈, 그것만큼 극악한 비극이 있을까요? 무슨 슬픔, 무슨 슬픔해도 기쁨의 단절, 그것만큼 큰 슬픔이 있을까요? 우리는 마음의 감옥을 스스로 만들고 있고 스스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분노의 감옥, 미움의 감옥, 시기의 감옥, 질투의 감옥, 어려움의 감옥, 교만의 감옥, 허세의 감옥, 탐욕의 감옥, 불안의 감옥, 무의미의 감옥, 특별히 허세와 교만의 감옥, 이것은 실제의 육체적인 감옥보다 훨씬 더 무서운 감옥입니다. 주여! 하나님의 은혜로 풀어 놓으시옵소서. 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시옵소서. 묶인 자를 풀어주고 눌린 자를 풀어주고 갇힌 자를 풀어주고 가난한 자를 풀어주고 하나님의 기쁨을 모르는 하늘의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 속에 내 복음을 전하여 저들의 심령 속에, 마음속에 기쁨이 있게 하시옵소서!
인간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의 근원이 다 어디에 있을까? 다 마음에 있습니다. 내 문제 모든 근원은 바로 내 마음에서 있습니다. 올 겨울에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고 빙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고 원치 않는 상처를 입었어요. 눈길에 넘어져서 손을 다친 사람, 발을 다친 사람, 골절 당한 사람... 우리가 바라보면 그렇습니다. '아이고, 안됐네요. 어쩌다가 그렇게 되셨어요. 그만하길 다행이네요.' 눈에 보이는 상처는 식구나 형제나 친척들의 위로라도 받을 수 있는데 마음의 상처는 위로 받을 길이 없어요.
오늘 아침에도 여기 앞에 앉은 대학생 청년에게 '얘! 너희 엄마가 그렇게 강한 분이 아니야. 엄마의 마음은 대단히 상처받기 쉽다. 네 말 한마디에 따라서, 네 전화 한 통화에 따라서, 네 태도 하나에 따라서, 네 눈길 하나에 따라서 엄마의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약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 상처 입은 마음을 갖고 있어요. 보이는 육체의 질병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질병,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곤고한 삶에서 구원할 수 있을까? '마음'의 원어의 뜻은 '움직이게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를 누가 움직이게 하느냐? 마음이 움직이게 합니다. 내 속에 생명이 있는데 그것이 마음이에요. 그 생명이 하나님의 생령과 연결되었으면 바른 생명이고 하나님의 생령과 연결되지 않으면 고아의 생명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해야 되요. 하나님의 생령과 연결해야 됩니다. 아무리 교회를 다니고 아무리 예수를 믿고 혼자 잘난 체를 해도 그 마음이 하나님의 생령인 성령의 지시를 받지 않으면 마음이 고아입니다. 그래서 자기 맘대로 할 짓 다하는 겁니다. 그리고 할 얘기 다하고 온통 사람을 괴롭힙니다. 자신을 괴롭혀요.
우리의 마음은 상처를 입으면 그 행위와 태도 속에서 그 상처를 틀림없이 표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어쩌다가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성장한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거친 언어들이 되고 맙니다. 야박한 말이라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들에게 막 던지고 마는 겁니다. 또 내가 성장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말하는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입게 되면 그 마음의 상처가 내 행동과 내 표현에서 막 나오게 됩니다. 자신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왜? 행위와 태도는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 던지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걱정할 것 없어요. 우리는 마음의 치유를 시간마다 받는 길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에 주인 되시는 성령님께서 내 마음에 생기를 내고 내 마음을 위로하고 내 마음을 치유하고 내 마음을 고쳐주시면 우리는 새사람이 될 수 있어요. 변화 받을 수 있어요. 당장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당장 돈을 바꿀 수는 없어요. 또 당장 옷을 바꿔 입을 수도 없어요. 당장 계약을 할 수도 없어요. 그러나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이 땅에는 당장 할 수 없는 것이 있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해가 뜨는 것을 당장 바꿀 수 없어요. 부도나는 것을 당장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할 수 있는 것, 내 밖에 있는 것은 내가 당장 하지 못하지만 내 안에 있는 것은 내가 당장 합니다. 내 마음을 바꾸는 것은 내가 당장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내 마음을 바꾸는 것은 남의 허락을 얻을 필요가 없어요. '여보, 내 마음 바꿔도 되?' 그럴 필요가 없어요. 바꾸면 되는 겁니다. 심보를 고치자는 겁니다. 올 때의 심보와 갈 때의 심보가 달라지게 하시옵소서.
마음이라는 것이 중심부라는 뜻입니다. 내 과거의 상태를 무엇이 결정했을까? 내 마음이 결정했습니다. 오늘의 나의 상태를 무엇이 결정합니까? 내 마음이 결정합니다. 내 미래가 어렵다. 내 미래가 확연치 않다. 내 미래가 불완전하다. 걱정할 것 없습니다. 내 미래를 누가 결정할까요? 내 마음이 결정합니다. 마음만 건강하면 마음만 든든하면 마음만 강하고 담대하면 걱정할 것 없단 말이에요. 마음만 너그러우면 마음에 평화가 있으면 마음에 풍요만 있으면, 죽고 사는 권세가 내 마음에 있습니다. 무릇 지키려면 내 마음을 지키라고 했어요. 예수님의 첫 번째 계명이 뭐냐고 물을 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이 첫째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아는 것이 많지만 제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뭘까? 인간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이런 기도를 합니다. 주여! 내 마음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주여! 이 시간도 내 마음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내 심령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누가 인간의 마음을 정결케 할 수 있습니까? 여기 오늘 기도하신 강종명장로님은 한국의 의사가 뽑은 의사입니다. 명의 중의 명의로 신문의 기사에 난 분이지만 우리 모르기는 해도 우리 마음 고쳐달라고 장로님께 가면 아마 못 고칠겁니다. 어느 의사선생님이 마음을 고쳐요. 마음을 고칠 분은 마음의 주인 되시며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뿐이 없어요. 하나님이 고치면 간단합니다.
난 이런 분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남편보고 내 마음 고쳐내랍니다. 또 아들보고 내 마음 고쳐내랍니다. 이런 답답함, 이런 어설픔, 하나님 앞에 내 모습, 이 모습 이대로 고치시고 받으시옵소서. 나 주님 도움 받고자 여기 왔어요. 내 마음에 정결함을 주시옵소서. 내 마음의 형편이 어떠한가 살펴보라고 그랬어요. 내 주머니 사정이 어떠한가 살펴보는 것처럼, 내가 지금 입은 옷이 어떠한가 살펴보는 것처럼, 내 환경이 지금 어떠한가 살펴보는 것처럼 인간은 내 마음의 형편이 어떤가 한번 하나님 앞에서 살펴보아야 할 날이 있어요. 이 날이 그 날입니다. 이 시간이 그 시간이에요. 이 은혜가 그 은혜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그랬어요.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이 보인다고 그랬어요. 주여! 내 심령을 내 마음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마음에 즐거워하는 자는 항상 잔치 집에 있지만은 마음의 근심은 뼈를 녹인다고 그랬어요.
우리는 한 생애를 살면서 불행한 일들을 당합니다. 또 우리의 주변에서 불행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갑자기 얘기치 않았던 일들을 당하기도 하고 계획에도 없고 상상도 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고 또 직장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가족과 헤어지기도 하고 사업에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비참한 기분에 대해서 불평과 원망만 할 뿐 건강한 마음을 통해서 그런 기분을 바꿀 수 있다는 새로운 그 심령 깊은 곳에 숨겨진 능력을 찾으려는 그런 단순한 진리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에요. 제일 비굴하고 제일 쓸모 없는 사람이에요. 여러분 아무쪼록 그 마음에, 심령에 풍요가 있길 축복합니다.
위로부터 그 심령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심령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시고 거기 하나님의 축복의 비를 내리사 심령에 풍요와 평화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건강한 마음에는 늘 자유가 깃들어 있습니다. 따라합시다. " 건강한 마음에는 언제나 자유가 깃들어 있다." 자유! 얼마나 좋은 말이에요. 성경전체의 주제는 자유입니다.
마음이란 말이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이란 단어보다도 여호와란 단어보다도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마음"입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마음 지키는 것이 믿음입니다. 마음이 성숙한 것이 신앙입니다. 마음을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한결같이 가는 것 바로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조그만 일에 시험 드는 것이 무슨 믿음입니까? 성숙이라는 것은 마음이 커지는 것이고 마음이 넓어지는 것이에요. 또 마음이 깊어지고 높아지는 것이에요.
건강한 마음에는 언제나 자유가 깃들어 있어요. 자유라는 말에는 독창적이거나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내 속에 다시 나타난 능력 이것이 자유입니다. 새로운 삶의 능력, 보이는 세계를 벗어나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는 이 신비한 힘, 이것이 자유입니다. 믿음의 핵심은 자유라고 했어요. 자유입니다. 자유예요! 자유입니다.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문제를 보는 내 방식이 문제입니다. 문제를 다르게 볼 수 있는 내 방식의 전환만 오면 모든 문제는 금방 해결됩니다. 이것이 천국 지향적인 시각이라는 것이에요.
오늘 여러분! 어떤 분이 고집을 부려요. 어떤 분이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자기의 마음의 평화를 깨고 남의 마음의 평화를 깨트립니다. 만일 오늘 이 시간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시간이라고 한다면 그 일을 하겠어요? 여러분, 오늘 기업 하시는 분이 많이 오셨는데,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마지막날 어느 날인가 마지막 운명의 시간에 그 때 그 사람을 이겼어야 했는데, 그때 그 자리를 내가 차지했어야 했는데, 그때 그 돈을 내가 벌었어야 했는데... 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다 헛되고 헛된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평화는 마음의 풍요입니다. 무엇이 아름답다 해도 건강한 마음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좀 못생겼어도 남이 입는 유명 브랜드의 옷은 못 입었어도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싱싱하게 웃는 모습들이 더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건강한 마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마음과 생각은 우연히 오거나 유전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이 목사님! 목사님! 마음 때문에 큰일이에요. 우리 조상들 때부터 내려온 유전이에요. 세상에 마음이 유전된다는 말이 어디 있어요? 마음은 유전되는 것도 아니고 우연히 오는 것도 아니고 마음은 선택하는 습관에서 옵니다. 좋은 옷을 선택하는 것처럼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처럼 좋은 집을 선택하는 것처럼 마음은 선택하는 습관이에요. 이런 습관은 하나님의 능력에 붙잡혀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스스로 끊임없이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찾아가는 여행이 필요해요. 내가 더 좋은 마음을 얻기 위해 내가 더 건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 내가 하나님이 더 기뻐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내가 해산의 고통을 당하며 오늘도 이 길을 달려가리라! 이것이 구도자의 모습이에요.
마음은 마음대로 놀고 종교는 종교대로 노는 것은 위선이고 가면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자 의식 속에 살아갑니다. "나는 환경의 피해자다, 나는 남편의, 아내의 피해자다, 나는 조상의 피해자다. 나는 자식의 피해자다, 나는 지도자의 피해자다". 수많은 피해의식이 있어요. 어는 정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환경의 피해자이기 전에, 사람의 피해자이기 전에, 인간은 시대의 피해자이기 전에 자기 마음의 습관의 피해자입니다. 인간은 환경의 피해를 받기 전에 자기 마음의 습관의 피해를 받는 것이에요. 같은 환경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넉넉히 이겨나갑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 불평과 원망 속에서 살다가 망하고 말아요. 집안을 망쳐놓고 온 주위사람들을 다 망쳐놔요. 습관 중에 나쁜 것들이 있다고 하지만 마음의 습관이 가장 나쁜 것이에요. 주여! 내 마음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주여! 오늘 내 마음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내 부모가 내 형제가 내 스스로가 내 마음을 정결케 할 수 없지만 내 마음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정결케 하실 줄 믿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래요.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목사님! 초라해진 현실 앞에서 내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된 지 모르겠습니다. 가정도 깨지고 부부관계가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담을 들을 때 대단히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십시오. 오늘의 나는 내 마음의 습관의 결과입니다. 오늘의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사람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내 아이도 내 아내도 나와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습니까? 나의 나쁜 마음, 병든 마음은 육체의 암이 육체를 파괴하듯 내 병든 마음은 내 생명의 체계를 파괴시키고 맙니다. 내 생명의 체계만 파괴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생명의 체계까지도 파괴시키고 맙니다. 이렇게 마음의 오염과 질병이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원래 병이라는 원 뜻은 마음의 병이라는 것입니다. 왜? 마음이 어떠하면 그 육신에 병이 나타납니다. 자꾸 근심하면 병이 나요.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따라하십시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다스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스리는 자가 보이는 세계를 다스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보이지 마음의 세계에, 생명의 세계에, 내 신비의 세계에 은혜의 세계에, 하늘에 세계를 다스리는데 눈은 뜬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은혜의 사람들이고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깨지기 쉬운 질그릇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가진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내 마음이 부서지고 어그러질 때 물러서지 말고 하나님의 생기를 호흡하세요. 하나님의 생령을 호흡하세요. 생명의 주성분이 무엇입니까? 마음입니다. 마음 떠나면 끝난 것입니다. 마음이 보여요? 마음이 둥글어요? 마음이 네모입니까? 마음이 푸릅니까? 마음이 생명이기 때문에 마음의 빛도 각각이에요. 모든 생명이 태양 빛만 받으면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상처 입고 감옥에 갇혀있는 마음이라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생기의 빛을 받으면 다 살아납니다.
우선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세계에 상처 난 부분, 마음의 상처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왜? 진단을 해야 처방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단을 하는 일,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조용한 명상이고 진단을 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서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생기를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령을 먹어야 살 수 있는 힘이 나요.
마음의 즐거운 상상력은 마음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연결시키는 다리예요. 어떤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자꾸 만들어내요. 마음의 상상력이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을 연결시키는 다리입니다. 마음의 즐거운 상상력이 모든 창조적인 힘의 원천이 됩니다. 따라하십시다. "마음의 즐거운 상상력이 모든 창조적인 힘이 원천이 된다." 무슨 일을 잘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들을 하고 있어요. 창의력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즐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에요.
성경에는 "바라보라!" 명령입니다. " 바라보라!" 시각화(visualizing)라는 거예요. 보이는 것처럼 하라는 것이에요. 지금 보란 말이에요. 그 땅을 바라보라!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네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재치와 수완과 능력과 아직 발견되지 않은 네 속의 신비한 힘이 극대화되리니 "바라보라!" 그림을 그려라!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노동이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노동이 있어요.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노동이 일차적인 것이고 더 귀한 것입니다. 이것이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것은 해산의 고통이고 뼈를 깎는 고통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을 찾는 노동, 마음의 감격을 찾는 노동,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감화와 감동과 기쁨이 터지는 것이에요. 그 얼굴에 빛이 나는 것이에요.
마음의 그림이 언제나 현실을 창조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오늘보다 나은 내일, 오늘 보다 더 나은 자기 자신, 내 자손들, 내 가정들, 내 나라 내 민족을 꿈꾸며 마음의 그림을 그립니다. 마음은 생명이에요. 그 생명은 병들 수도 있지만 치료받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은 유전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은 우연히 생긴 것도 아닙니다. 어떤 마음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인생의 변화를 원하십니까? 마음의 치료를 받으세요. 마음의 강하고 담대함을 가지세요.
하나님 안에 붙잡힌 상상력은 창조의 시각입니다. 기회로 충만한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들이 어디 있습니까? 그 마음에 건강한 상상력의 날개를 펴십시오! 그 마음에 다시 미래를 바라보십시오. 병든 마음은 과거 지향적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마음은 미래 지향적입니다. 이 말은 깊이 들어야 합니다. 병든 마음은 내 맘이 병이 들었는지 상처 입었는지 하는 영의 분별(discerning of spirit)을 어떻게 하느냐? 계속 내 입에서 과거를 들추고 과거를 따지려고 하면 병든 마음이요, 상처를 입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미래를 만들고 미래를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면 마음이 건강하다는 징조입니다.
오늘 여러분 아무쪼록 다 잊어버리고 " 바라보라!"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마음의 그림이 현실을 창조합니다. 그리십시오! 상상하십시오! 크게 그리십시오! 상상력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더할 수 없는 첫 번째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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